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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용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무엘상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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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8/02/25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

작가: 타니가와 나가루

일러스트: 이토 노이지

옮긴이: 이덕주


결국 지르고자 해서 지른 분열 편! 하루동안 파고 읽어 리뷰해 본다.

글을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진급과 또다른 SOS단의 등장, 그리고 각 세력의 대립이다.


 봄을 맞이해 SOS단 전원은 무사히 진급을 한다. 쿈은 1학년 5반만 그대로 2학년 5반이 된 것에 대해 의심해보지만, 나가토도 코이즈미도 모두 우연이라고 하였다. 하루히의 짓인가?

 어쨌든, 새 학년이 되었지만 별로 바뀐것 없이 SOS단은 문예부장인 나가토를 돕기 위해 문예부원 모집에 대신 나서지만, 사실 그것은 SOS단원의 모집이었지, 문예부원 모집이라는 것은 그저 학생회장을 속이기 위한 트랩이었다.작년 같았으면 미쿠루와 콤비로 바니걸 의상을 걸치고 나왔을 하루히였지만, 많이 발전하여 미쿠루는 메이드, 하루히는 차이나 드레스를 걸치고 부원 모집을 하였는데, 이 역시 학생회장에게 꼬투리 잡히기 싫어서였다. 왠일이냐? 남의 눈도 의심하고...

 그렇게 평온하다면 평온한 날이 이어졌는데, 왠일인지 초능력자이자 SOS단 부단장인 코이즈미는 무척이나 피곤해 보였다. 왠일이냐고 물으니, 아르바이트 출동 횟수가 부쩍이나 늘었다고 대답하였다. 하루히의 정신상태에 무슨 비상이 걸린 것이다.

 폐쇠공간의 잦은 발생, 기분 나쁘게 얌전한 신인, 그 원인은 쿈의 옛 여자친구에 있었다. 우연히 SOS단과 마주친 사사키는 무척이나 쿈과 친하게 굴었고 그것이 아마도 하루히의 정신을 뒤 흔든 모양이었다.

 쿈은 다시한번 사사키와 만나게 되고, 사사키 옆에는 천개영역이라 불리우는 것이 파견한 우주인, 쿠요우와 '기관' 에 속하지 않은 초능력자 타치바나 쿄코가 있었다. 사사키는 이들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타치바나 쿄코와 사사키가 알고 있는 미래인, 후지와라는 2월에 아사히나 미치루를 납치했던 자들이었다.

 그들은 쿈을 커피숍으로 불러 사사키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증거까지 보여주었지만, 워낙 익숙해져있는 쿈은 무덤덤했고, 사사키도 적극적이지 않아 타치바나 쿄코는 애를 먹었고, 하필 키미도리 선배가 그 커피숍의 종업원으로 서빙을 하다가 쿠요우와 접촉해 트러블이 일어나고 후지와라는 배를 잡고 웃는다! 타치바나 쿄코는 할 수 없이 물러서게 된다.

 백방으로 한 홍보가 어느정도 소득이 있었는지, SOS단은 신입 부원을 선발하기 위한 테스트를 연다. 하루히가 어떤 신입부원을 원하는지 들은 쿈은 한숨을 쉬고, 하루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입단 시험지를 작성한다. 그리고 나가토가 학교를 쉬었다는 사실에 SOS단은 나가토의 문병을 위해 서둘러 동아리방을 빠져나간다. 이야기는 여기서 일단 종료된다.


뭐냐 이 순정노선은... 이렇니까 쿈 자신은 아니라고 하는데 쿠니키다가 오해할 만 하다.(오해가 아니잖아? 저건 명백히 사귀는 거잖아!!!)



 대략의 줄거리이다. 하지만 전개가 난해해서 줄거리 쓰는데에도 애먹었다. 무슨 말인지는 책을 보면 알게된다. a 와 b의 전개로 나가는 줄거리는 책을 몇번씩 역주행하게 만든다. 

 분열에서의 키워드는 사사키 이다. 정말 하루히가 분열된 것이다. 하루히 뿐이냐? 미래인, 우주인, 초능력자 모두 분열된 셈이다. 쿈만 반대되는 존재가 없다.

 또한 정보 통합 사념체, 미쿠루측 미래인, 기관과 천개영역, 후지와라측 미래인, 쿄코측 초능력자의 대립이 노골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사사키-쿈-하루히의 삼각관계이다. 사사키와 쿈의 허울없는  모습을 보고 하루히는 폐쇄공간과 신인을 만드는데, 신인이 묘하게 얌전하다. 신인과 폐쇠공간은 하루히의 정신상태를 나타내는 존재들! 하루히가 콘과 사사키의 관계에 대해 무척이나 뭐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질투라고 해야하나? 하루히, 연애는 정신병이라며?

 새로운 인물들도 엄청나게 등장했다. 후지와라, 쿄코, 쿠요우는 앞에서 언급했고, 콘을 선배라 부르는 의문의 소녀가 등장하는데, 직접 쿈에게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고 전화를 통해서 알수없는 말만 했다. 뭐, 10권에서 나오겠지...


 어쨌든 재미있게 봤다. 내용은 아직 이해가 잘 안되지만, 여러번 읽다보면 이해가 되겠지... 분권이라는 것이 아쉬웠다. 도대체 10권은 언제 나오지? 분열 나온지 꽤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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