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예전 온통 산밖에 없는 스위스에선 말야 겨울날 빵을 먹자면 추위에 딱딱하게 쉬 굳어 버린 치즈를 양철냄비에 담아 와인에 끓여 녹이고선 빵을 찍어 먹었다고들 하더군 음 하지만 말야 굳이 퐁듀가 목적이라면 모뜨보담야 하얏트 아래쪽에 스위스샬레가 더 낫지 않을까도 싶다만.. 옇든 퐁듀 끓일 때 나는 와인향이 좋아 치즈퐁듀가 먹고 싶은 밤이다 먹다가 입천장이 데더래도
그럼에도... 이거 아니? 과거속의 여행은... 늘 즐겁기만 한게 아니라는 걸
또 그럼에도 나는.. 시간이 얼마간 좀더 흐르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곳을 다시 찾아 올테지
석란 창가에 뉘엿 뉘엿 부서지는 가을 햇살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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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이런 노래가 있었죠. "우리는 말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나르는 솔개처럼..." 살아오면서 그 구절을 떠올린 적이 여러번입니다만, 그때마다 정말 멋진 구절이다 라고 되뇌곤 했죠.. 그것은 말의 표현력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사람들이 불필요한 것들까지 말에 집어넣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필요한 것만 집어넣으면 말보다 함축적이며 효율이 높은 수단은 드물겠죠.
그러고보니 여기 야후 블로그의 새 이모티콘들은 누가 선별을 했는지 부족한 표정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