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에서 도전 트래블러거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트래블로거에 선정이 되면 여행 경비의 일부 지원해 준답니다.
* 지원 사유
몇 년 전, “서해안이 얼마나 좋은지 아니?” 하는 친구의 전화 한통을 받고,
무작정 텐트하나 울러 매고 동서횡단하겠구나 하며, 강원도에서 안면도로 떠났는데,
도착해서 바라다 본 바다는 황당 그 자체였습니다.
그저, 동해안처럼, 텐트 치고, 코 앞에 펼쳐지는 바다가에서 물놀이를 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서해안은 대체 바다의 시작이 어디인지, 끝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혹시나, 기나긴 갯벌을 걸어서, 바다까지 걸어 갔는데,
딸들이 화장실이라도 가야 한다면, 다시 걸어 나오는데 또 하루가 가겠구나~
싶은거 있죠?
이런 서해안이 뭐가 그리도 좋다고 적극 추천을 한건지, 원망만 가득했답니다.
게다가, 도착하자마자 근사하게 텐트 치고, 삼겹살 꿔 먹어야지 하는 생각에
점심도 쫄쫄 굶어 가며 도착했는데, 억울하기도 하고, 속은 듯한 기분이었죠!
그래서, 아이들 아빠에게 다시 동해안으로 돌아가자고 했더니, 좋은 장소 하나 찾아
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믿거나 말거나, 포기하고 잠시 눈을 붙였다가 떴는데,
“세상에 여기가 어디야~”
동해안 같은 백사장뿐만 아니라, 소나무 숲에다, 정말 곱고 고운 갯벌까지...
갯벌하면 발이 푹푹 빠지는 지저분한 뻘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맑고 깨끗하다니!
그렇게 바닷가에서 2박을 하며 즐겁게 보낸 여름휴가지가 백리포해수욕장이었답니다.
그래서인지 몇 년이 지나도 항상 저희 가족은 “이번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까?” 하면
제일 먼저 손꼽는 곳이 있으니, 바로, “백리포해수욕장”이었기에,
2008년 시작과 함께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백리포해수욕장에서 꼭 여름휴가를
보내자고 약속을 했는데, 7개월전 기름유출사건!! 때문에, 잠시, 원래 계획데로 “갈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멀다는 핑계로 올해초 우리나라의
최대 관심사였던 기름제거 운동에 참여 못한게 죄이면 죄인만큼,
어려울때 한번이라도 더 찾아 가는 게 우리가 그곳을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일 듯....
다른해에 비해, 아무래도 한산해서 더 좋을듯 싶어, 저희 가족 올 여름 휴가는 안면도에서 보내기로 했는데,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아직까지 다녀 오지 못한 아쉬움에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고 해서 도전해 봅니다.
* 여행 컨셉 :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
* 여행기간 : 2008. 10. 3(금) ~ 2008. 10. 4(토)
* 여행 일정 [ 1박 2일 ]
- 1일차 : 안흥유람선 ⇒ 안면도자연휴양림 ⇒ 꽃지해수욕장
- 2일차 : 고남패총박물관 ⇒ 영목항 ⇒ 안면암 ⇒ 여시섬 ⇒ 집으로 출발
* 여행참가인원 : 6명
- 여행하기 좋아하는 우리집 90세 아이들 외증조할머니와 항상 몸과 마음이 60대라고 하면 서러운 아이들 외할머니, 개구장이 아빠, 예쁜이 엄마, 늘씬이 초등 5학년 큰딸, 귀염둥이 7살 작은딸 이렇게 대식구가 함께 여행하고자 합니다.
* 여행준비물 : 태안반도 관광지도, 카메라, 디캠(UCC용), 세면도구등
* 숙 박 : 펜션이용 (1박)
* 휴가 예상비용 : 약 40만원
- 유류대 10만원정도(LPG가스차량임), 숙박료 10만원(1일),
먹거리 5만원, 입장료 6만원, 기타예비비 9만원
---------------------- 세부 1박 2일 일정 -------------------------
♥ 1일차 : 안흥유람선 ⇒ 안면도자연휴양림 ⇒ 꽃지해수욕장
몇년전에 태안반도에 갔을때는 우왕좌왕하다가 시간을 보냈기에, 정말 아쉬웠기에,
우선, 안흥 8경을 관람할수 있다는 안흥유람선을 타려구요!
아이들에게는 바다에서 타 보게 하는 유람선 관광도 꽤 괜찮을 듯 싶거든요!
하지만, 4인 가족이 이용하려니, 요금이 쪼금 부담스럽긴 하기에, 코스는 그때가서 선택하렵니다.
★ 안흥유람선요금 : A코스 B코스로 나뉘어 진다고 하는데, 요금도 12,000원, 15,000원
- 총지출비용 : 4만8천원
[안면도 자연휴양림 - 출처:안면도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