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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테라센트 인수와 향후 방향

2009.11.30 08:30 | IT ISSUE | 더즈

http://kr.blog.yahoo.com/hunjoa/132 주소복사

구글의 인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웹2.0의 산 증인인 구글은 벤쳐 기업의 최고의 수익 모델인 피인수되는 것을 이루어주는 산타클로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구글의 인수는 기술, 특히 광고 플랫폼업체에 집중되고 있는 듯 합니다.


구글은 9일(현지시각) 모바일 광고 서비스업체인 애드몹(AdMob)을 7억5000만 달러(약 86000억원)에 인수했다고 합니다. 작년 3월 온라인 광고업체이니 더블클릭을 32억달러에 인수한 바가 있습니다. 11월 말 구글은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회사인 테라센트(Teracent)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테라센트는 알고리즘을 학습하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검색광고의 콘텍스트 알고리즘을디스플레이광고에 적용함으로서 광고의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입니다.

전세계적으로 60% 이상의 검색 점유율로 검색광고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구글이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 거대한 투자를 하는 것을 결국 5년, 10년 후의 미래 광고 시장 독점을 위한 포석일 것입니다.

인간이 하루 TV, 인터넷, 라디오 등의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 사이에 어탠션, 결국 시간의 비중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경우 유선 인터넷 이용시간이 증가하면서 TV, 라디오 이용시간이 감소해왔습니다. 뉴미디어의 이용시간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이 미디어의 비중은 광고 매체의 비중과 상관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구글이 전략은 미디어 이용시간 관점에서 2가지로 파악할 수 있을 듯합니다. 우선 현재 미디어 이용 시간 가운데 인터넷 중심의 뉴미디어 이용시간의 확대, 다음 정체되어 있는 절대적 미디어 이용 시간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뉴미디어의 이용시간 증가는 이미 대세입니다. 선진국의 경우 그 증가 속도가 줄었지만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 인도 등은 그 증가 속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결국 광고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TV 시장이 축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뉴미디어 광고 중 인터넷 기반의 광고 시장이 확대될 것입니다. 영국의 경우 이미 인터넷 광고 시장 규모가 TV 광고 시장 규모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미 구글은 검색광고 시장을 제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시장은 야후에 뒤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이미 검색광고 시장이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 규모를 앞섰으며 미국 역시 2009년 상반기 인터넷 광고 시장 규모 109억 가운데 검색광고가 51억 달러, 디스플레이 광고가 38억 달러, 동영상 광고 시장이 4억7천 700만 달러 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의 입장에서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TV광고가 대부분 브랜딩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볼 때 향후 TV 광고의 많은 부분을 인터넷 디스플레이 광고가 흡수하게 될 것입니다. TV광고가 인터넷으로 이전되는 것이 대세라면 디스플레이 광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현재 미디어 이용시간은 집이나 사무실 내 유선 인터넷을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결국 절대적 미디어 이용시간 증가를 위해서는 외부활동 시간을 미디어를 이용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 킬러 디바이스는 핸드폰이며 무선 인터넷은 필수적 요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오픈 소스 OS를 개발하면서 애드몹과 같은 모바일 광고업체를 인수하는 것 역시 새롭게 증가하는 미디어 이용시간에 이용자들에게 광고를 선물(?)하기 위한 노력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검색 중심의 테크롤로지 기반 회사였지만 이제는 종합광고 플랫폼 회사로 변화되었습니다. 광고 플랫폼에 대한 그들의 욕망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 수많은 회사를 인수하고 내팽게 치기도 했지만 그들은 시행착오는 있을 지라도방향성을 상실하지 않은 채 무서울 정도로 미래를 정확히 전망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듯 합니다. 어쩌면 그들의 예상하지 않는 방향으로 미래가 흘러간다면 그들의 인위적으로 미래의 방향을 바꿀 수조차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8살 청력을 상실해갔던 베토벤

2009.11.28 09:30 | 클래식 | 더즈

http://kr.blog.yahoo.com/hunjoa/131 주소복사

Beethoven, Ludwig Van 베토벤 (1770.12.17~1827.3.26)



모짜르트와 함께 한국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클래식 작곡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흔히 청력을 잃었지만 걸작을 작곡한 인간 승리의 화신으로 묘사되는 듯 합니다.

놀라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베토벤이 말년에 청력을 상실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1798년 28살부터 이미 청력을 상실하기 시작했으며 1818년 청력을 거의 상실했다고 합니다. 특히 그의 걸작들이 30살 이후 작곡되었다는 것을 볼 때 그의 인간 승리는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는 1802년 유명한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를 두 동생인 카를과 요한 앞으로 작성합니다. 하지만 죽고 싶은 괴로움은 '운명이 아무리 가혹하게 나를 괴롭히더라도 내가 가진 예술적 재능을 모두 발휘하기 전에는 죽고 싶지 않다' 라는 삶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후 그의 작품 속에서는 생과 사를 고민했던 그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있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편 베토벤하면 떠오르는 '엘리제를 위하여'의 엘리제는 가상의 인물이라고 합니다. 단지 베토벤의 주치의의 조카딸이었던 '테레제 말파티'를 위한 곡이 아니었을까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는 9개의 교향곡은 남깁니다.

교향곡 제 1 번 - C장조 작품21
교향곡 제 2 번 - D장조 작품36
교향곡 제 3 번 - 영웅
교향곡 제 4 번 - 낭만적
교향곡 제 5 번 - 운명
교향곡 제 6 번 - 전원
교향곡 제 7 번 - 대 교향곡
교향곡 제 8 번 - 소 교향곡
교향곡 제 9 번 - 합창


한편 그의 또다른 걸작인 현악 4중는 후세 너무나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 치밀한 작곡은 후대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초기, 중기, 후기 각각 6개, 5개, 5개의 현악4사중주를 작곡했습니다. 그 가운데 13번의 마지막 악장은 원래 대푸가(Grosse Fuge)라는 곡으로 처음 발표했을 때 반응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베토벤은 이후 다른 곡으로 대체시키고 이 곡은Grosse Fuge in B flat major Op.133의 단독 작품이 되었습니다. 최근 이 대푸가의 자필 악보가 발견되었고 소더비 경매에서 111만 파운드(약 22억원)에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역사의 가치는 놀라울 뿐입니다.

베토벤은 1827년 3월 2만을 넘는 시민들이 참가하여 성대하게 치루어졌다고 합니다. 모짜르트의 비참한 종말에 비하면 그는 너무 행복한 죽음을 맞이 한 듯 합니다.

작곡가로서 꽃을 피우기 전에 청력의 상실은 죽음과 다름없는 시련이었을 것입니다. 최근 국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고지식한 강마에(김명민)과 청력을 상실해가는 두루미(이지아)의 결합 자체가 베토벤의 모티브일 것입니다. 인류의 유산인 그의 작품의 가치를 떠나 역경을 극복하는 그의 삶 자체가 감동적입니다.


닌자 어쌔신이 끝난 후의 느낌은 온몸이 피로 흠뻑 젖은 느낌이었습니다.

극장은 사람들로 거의 매진 상태였으며 역시 연인들이 많았습니다. 과연 연인 사이에 적절한 영화인가는 의문입니다.

이 영화에 이끌린 이유는 우선 비(정지훈)의 주연 작품이며<매트릭스>로 일대 혁명을 일으킨 워쇼스키와 조엘 실버가 10년을 준비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국인 최초의 헐리우드 영화 주연으로서 정지훈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 것이며 향후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을 것입니다. 물론 워쇼스키와 조엘실버의 작품이니까. 그들의 환상적인 카메라, CG 그 자체만으로도 기대할 만한 작품입니다.

어쩌면 한국인이 닌자라는 역할을 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영화의 스토리 상에서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화 내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씬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만큼 정지훈은 고된 훈련과 연기를 견뎌야 했을 것 같습니다. 그의 몸에 만들어진 근육과 상처 자체만으로도 큰 볼꺼리인 듯 합니다...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인간은 자극에 금방 무뎌지기 때문에 영화가 끝날 쯤에는 잔인한 장면에 익숙해지는 듯 합니다. 사실 맨처음 씬이 가장 사실적이고 잔인합니다. 여기만 잘 넘기면 피와 액션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피에 익숙치 않고 빠른 화면 전환에 멀미를 느끼는 분들은 관람을 삼가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닌자 어쌔신은 미국에서도 반응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정지훈이 배우로서 월드스타로 자리 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백야행은 히가시노 케이노씨의 원작 소설로 2006년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과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열연을 했던 야마다 타카유키, 아야세 하루카가 다시 호흡을 맞추면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각인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당시 PD가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태양 아래 살아간다는 것에 얼마나 필사적이며 온갖 역경에 어떻게 맞서 나가는지를 그리고 싶다. 이렇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었다. 이렇게 누군가를 믿고 싶었다 하는 두 사람의 심리적 움직임, 궁극의 러브 스토리를 그려내고 싶다'

감당하기 어려운 어릴 적의 기억을 숨긴 채 양지와 음지를 살아가는 두 사람의 심리가 스토리의 중심을 차지했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백야행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석규, 손예진, 고수의 호연은 영화의 매력을 상승시켜주었습니다.

단지 국내 영화는 포인트가 상이했던 것 같습니다. '스릴러'라는 장르로 변경시켰습니다. 두 사람의 인생의 무게와 심리적 변화, 고통보다는 그들이 이렇게 살아가야하는 원인을 파헤치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범죄의 종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부각시켜려고 한 듯 합니다.
과연 영화를 통해 이 둘의 불쌍한 영혼에 대해 관객들이미움과 동정이 동등하게 생겼을지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마무리 부분 연출과 스토리에 아쉬움이 남습니다.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지어 버리는 부분은 원작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아니었을 듯 합니다.

드라마를 먼저 보았고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있었던 만큼 영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그래서 아쉬움이 남지만배우와 스토리 만으로도 매력적인 영화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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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롭게 주목받는 모바일 인터넷

2009.11.24 17:42 | IT ISSUE | 더즈

http://kr.blog.yahoo.com/hunjoa/128 주소복사

무선 인터넷은 매년 말 새해 전망의 중요한 섹션으로 다루어졌습니다. 이미 일본, 미국, 유럽에서는 무선 인터넷 경쟁이 시작되었으며 메인 시장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합니다.반면 국내 시장은 최고 수준의 광대역망을 기반으로 유선 인터넷 시장이 인터넷 이용률이 80%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인터넷 시장은 걸음마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막연한 기대와는 다르게 내년 상반기는 모바일 인터넷의 정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이폰의 출시와 앱스토어의 성공으로 촉발된 모바일 시장의 가능성은 국내 사업자들 역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기에 도달한 듯 합니다. 아이폰의 성공 여부는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의 성장률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선행지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추정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의 이용자수는 40만에서 70만 명 수준인 듯 합니다. 내년 170만 명까지 전망치(http://www.eto.co.kr/?Code=20091110141158033&ts=173224)를 내고 있지만 너무 낙관적인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심심풀이로 향후 무선 인터넷 시장은 아래처럼 변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우선 하드웨어 측면에서 모두 핸드폰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할 것 같습니다. 우선 telecom 입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음성통화 요금의 수익율이 감소하는 반면 데이터 통신 요금의 비중(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9090195)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앱스토어 형태의 모바일 마켓은 일반 이용자의 데이터 통신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매개체인 만큼 이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OS 기반의 스마트폰은 필수적인 조건이 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단말기 제조사입장에서도 범용화된 모바일 OS 위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비용 절감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현재 스마트폰 시장을 부흥시킨 것은 아이폰이지만 결국 안드로이드로 시장을 빼앗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봅니다. 과거 애플의 패쇄 정책은 PC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얻었지만 시장 전체를 확대시키는데 실패했습니다. PC시장을 IBM에게 빼앗기고 PC OS 역시 windows에 빼앗긴 사례가 반복될지도 모릅니다. 특히 안드로이드의 주축이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구글이며 오픈소스인 만큼 타 제조업자들 역시 기능마나 향상된다면 비용절감 측면에서 안드로이드 진형의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신비안을 소유한 노키아 이외 타 제조업체 입장에서도 안드로이드는 매력적인 수 밖에 없습니다.

끝으로 무선인터넷 시장 역시 유선인터넷과 마찬가지로 광고 기반의 무료 플랫폼으로 변경될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기존 telco는 cash cow의 수명이 다할 것을 예견하고 있었지만 거대한 흐름을선도하기에는 늦은 듯 합니다.일반 이용자들 입장에서 무선과 유선 인터넷의 차이는 중요하지 않으며 기존 유선 인터넷에 익숙한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그대로이용하게 될 것이기때문에해외의 구글, 야후이나 국내 NHN, 다음 등의 콘텐츠 publisher들에게 주도권은 넘어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향후 무선 인터넷 시장 성장의 핵심은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사용료의 가격 파괴와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의 개발인 듯싶습니다. 데이터 사용료의 파괴는 LGT의 오즈로 시작되었으며 WIFI의 탑재는 요금의 부담을 경감시켜주었습니다. 결국 문제는 킬러콘텐츠에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 다시 모바일 인터넷이 주목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활성화되기까지는장기간의 시간이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2010년은 사업을 해볼 수 있는 장이 열리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전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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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