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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에 기상을 했습니다. 역시 태양이 중천에 떠있더군요. 상쾌한 공기를 맞으면서 동네 한바퀴 놀이를 했습니다. 사진기를 옆에 끼고...이른 아침이지만 출근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고 운동하는 사람들 역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 천연 잔디 구장에서 축구를 하는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아침>
오늘은 컨퍼런스가 시작되는 날로 5시 반 정도 까지 유익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같은 영어지만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발음은 다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프랑스 쪽이 듣기 어려운 듯... <컨퍼런스>
오후 6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외스테르말름 지구에서 유르고덴 섬의 스칸센입니다.우선 중앙역에서 karlaplan역으로 향했습니다. 2정거장으로 가까운 거리입니다. 나가자 마자 높은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물도 깨끗하고 주변에 운동하는 사람과 어우러져 일상적이면서도 안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수대를 중심으로 역의 맞은 편으로 가로수가 길에 줄지어 있는 큰 길 쪽이 유르고덴 섬으로 가는 길입니다. 길게 늘어선 푸른 가로수가 매력적인 길입니다. 가는 길 오른쪽에 역사박물관이 있고 왼쪽에 오스카 교회가 있습니다.
<가는 길>
다리 맞은 편에 멋들어진 북방민족박물관이 보입니다. 정말 매력적인 건물입니다. 이 건물 바로 뒤에 바사호박물관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6시가 넘어서 박물관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스칸센 역시 문이 닫쳐있었다는 점이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유르고덴 섬>
유르고덴 섬은 주변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근처에 놀이공원이 있고 공연장이 있었습니다. 6시 이후 모두 폐장했기 때문에 중천의 태양 아래 죽어버린 도시 같은 느낌마저 가지게 했습니다. 오후에 흐렸던 날씨가 저녁에 맑아졌다가 다시 흐려져 비까지 내렸습니다. 전형적인 북유럽의 봄 날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는 길에 버스를 타려했는데 요금이 30 SEK였습니다. 약 3유로 비싸서 다시 걸어서 지하철로 갔습니다. 도대체 북유럽의 이 살인적인 교통비를 현지 사람들은 어떻게 감당하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지금까지의 강행군에서 벗어나 오늘은 숙소로 일찍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하일라이트인 감라스탄과 스톡홀름의 야경을 볼 예정입니다. 날씨가 맑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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