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건국 이래로 600년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꿔보지 못했고,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패가망신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했던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은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숙이고 외면했어야 된다.
눈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생에 남겨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돌이 정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부는데로 물결치는데로 눈치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넘치는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고만 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했던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뤄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수 있다.
TV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코스 입니다.
4월 3째주에 다녀왔는데요... 한마디로 예술 그 자체 입니다.
다녀온 코스의 느낌이 너무 좋아 그냥 글로라도 리뷰를 올려봅니다.
우선 입구에는 영화 킹콩같은 데서 나올만한 열대식물이 자생하는 절벽이 있습니다.
킹콩이나 원숭이 대신에 방목한 소들이 절벽에서 묘기를 보여줍니다.
넝쿨과 절벽식물들과 그곳에 둥지를 튼 바닷새들이 영화의 한장면을 그대로 연출합니다.
20분 남짓 계단을 오르면, 우도에서 성산일출봉까지의 제주 동해안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꺼번에 펼쳐지는 장관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고 날씨이라도 맑은 날에는 눈물이 나올것 같습니다.
이어서 언덕을 내려오면 목장과 들꽃 벌판이 이어집니다.
곳곳에는 파랗게 올라온 보리밭이 바람에 너울 거리고
아무렇게나 흐드러지게 핀 들꽃 풀밭에선 카메라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그리곤 두번째 목장 언덕이 나옵니다.
여기는 예전에 엽기적인 그녀의 끝장면에 나온 언덕을 연상시킵니다.
사유지를 거쳐서 풀밭을 올라가는데, 그 사유지를 열어주신 주인께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어폰으로 "시선뱃노래"를 들으며 올랐는데,
언덕위에서의 광경과 노랫자락이 지금도 머리속에 빙빙 돕니다.
여기를 내려오면, 마을길 입니다. 해안가 까지 약 3km 정도 도로를 따라가게 되는데요,
이쯤 걷다 보면, 슬슬 출출하고 목도 마르고 그렇습니다.
그 때 도로 건너편에 조그마한 가게가 보이는데요,
가게에 자판기는 이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
대신 무뚝뚝하게 보이는 경상도에서 시집오신 젋은 언니가 계시는데요,
얘기를 나눠 보시면, 무뚝뚝한 첫인상과는 많이 다름을 느끼실수 있을 겝니다.
간 날은 바람도 불고 날씨도 쌀쌀했습니다만, 컵라면 하나에 모든것을 녹여낼 수 있었드랬습니다.
계속해서 해안가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만,
다음 일정상, 거기서 마무리하고 다른 곳을 찾았습니다.
올레를 하면서 놓칠수 없는 하나는
물이 고인 길을 건널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둘러가는 돌 징검다리 입니다.
수십년에 걸쳐 길을 만드신 분들의 정성을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10년에 걸쳐 제주를 5~6회 갔습니다만, 그간 갔던 관광지는 모두 잊게하는
너무 좋은 기회 였습니다.
1. 골프 국가브랜드화 추진 결의..골프장협회 정기총회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정기 총회를 열었다네요. 228개 회원 골프장이 있다는 군요.
국가브랜드화 추진하면, 우리나라로 외국관광객이 몰려오면서 국내 인원들이 이용하기가
어려워 질수도 있겠다는.. ^^;; 흠.. 예산이 54억이군요.. 어디에 다 쓸까요?
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9031910052060336&linkid=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