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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시골에 가는 또 다른 기쁨 중에 하나는, 성묘를 마치고 가족들과 필드에 나가는 것입니다. ^^;;; 그러기 위해서 전날부터 부지런히 움직이게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여튼 아침에 성묘를 마치고 오후 12:10 Tee off 를 아버지, 어머니, 작은아버지.. 그리고 저.. 4명이 나갔습니당 시골집에서 무안 CC까지는 약 20분 거리. 아주 딱입니다. ㅎㅎ
무안 CC는 남도의 골프장처럼 황량한 면이 좀 있지만, 그나마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조경을 해놓은 편입니다. 군산 CC처럼 간척지를 이용해 조성한 클럽이지만, 무안CC보다는 코스가 좀 나은 느낌입니다.

남 A 코스에서 시작했습니다. 무안은 해저드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간척지를 개간해서 만든 CC이기에.. ^^

아버지의 Setup 입니다. 우측으로 많이 기울어진 느낌입니다만, 체중이동과 밸런스가 그나마 괜찮으시기 때문에 거리는 많이 나가신답니다. 동년배 다른 분들에 비해. ^^

아쉬운 것은.. 이제 허리를 돌리시기는 쉽지 않다는 것. ^^;;

어머니의 Setup입니다. 어머니는 근력이 약하신 관계로, 항상 거리가 문제 입니다. 거기에 어깨주변에 발달하신 생활 근육들이 오히려 백스윙을 방해하는 느낌도 가집니다. ^^;

하지만, 스코어는 가장 좋으십니다. 안정적인 80대 중후반을 치십니다. 홀인원도 지금껏 두번이나 하셨구요.. 아마추어에게 비거리와 스코어는 상관이 없음을 명확하게 증명해 주십니다.

작은 아버지의 어드레스 입니다. ^^ 구력이 아버지 어머니 보다는 조금 짧으십니다. 약 2년 반.. 하지만, 지속적인 필드 출격으로 짧은 시간에 보기 플레이어까지 진입하셨습니다. ^^

다만, 힘이 좋으신 관계로 힘을 너무 많이 이용하신다는거. ^^ 제대로만 맞으면 거의 270야드도 나가시는 데.. 그 확률이. ^^;;;

여유로운 추석날 오후 입니다. 추석날 성묘후 필드는 또다른 추석의 즐거움 중에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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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대장 2009.01.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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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하신다니 부럽습니다.
특히 연로 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라운딩 하기란 그리
쉬운 경우가 아닌 듯 하네요.
저 역시 나이 들면 아들부부 가르쳐 꼭 함께 하고 싶네요.
행복한 가정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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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향기 2009.03.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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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 음.. 저도 골프 배운게 잘한거라고 생각들 때가 부모님과 라운딩 할때입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연로하시진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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