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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 말하고 듣지 못하는 장애인들간 결혼 금지
페루 법원에서는 둘다 말하고 듣지 못하나,
서로 사랑하여 결혼을 하고자 하는 한 커플의 결혼 신고를 거부하였다.
법원에서는 끔찍하게도 이들 둘 중의 최소 한명이 결혼 동의문에 "동의합니다"라는
말을 하도록 강요하였고, 장애로 인해 대답을 못하자 이들의 결혼을 법적으로 거부하였다.
결혼을 시도한 커플은 페루인인 Frank Gonzalez 와 Keyla Caballero.
서로 사랑하여 법으로 부터 부부로써 인정 받기를 원했던 이들은 여러번의 항소에도 불구하고
페루 법원으로 부터 긍정적인 답을 얻지 못하였다.
이들의 지방 법원은 "현 행법상 부부가 동시에 두가지의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 결혼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라고
말하며 서로 사랑하는 이 커플의 결혼을 허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장애로 인해 사회로부터 소외됨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이 두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가장 많이 이해하기에 더욱 서로에게 이끌렸고, 사랑에 이르렀으나,
냉정한 페루 법은 이들의 사랑을 외면한채 이들의 결혼 신고를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2008년 10월 9일) 들린 소식에 의하면 이 커플은 결국 결혼 했다고 한다! 이들의 소식이 매스컴을 타고 전해지며 법원에서는 이들의 결혼을 예외 적으로 인정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무슨 법이 그런지...) 결국 이 장애 커플의 러브 스토리는 이렇듯 해피 엔딩으로 끝을 났지만, 앞으로의 장애 커플들의 결혼 허용에 관하여는 어떻게 될지 지켜 볼 일이다.

Frank Gonzalez 와 Keyla Caballero의 결혼식 장면
원문기사 (스페인어)
지구 저편~ 스페인/남미에 관한 모든 것 http://kr.blog.yahoo.com/hsj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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