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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이클계의 철인' 암스트롱이 도핑검사를 조작하려고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AP통신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도핑방지위원회(AFLD)가 투르 드 프랑스에서 7번이나 우승한 '철인' 랜스 암스트롱(38. 미국)을 도핑방지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 처벌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AFLD은 당초 지난 3월17일 암스트롱의 모발과 소변, 혈액의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아무런 약물 사용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AFLD는 "암스트롱이 피검사인으로서 검사관들의 관찰 범위 내에 있어야 하는 의무를 위반했다"며 지난 달의 조사 결과에 반기를 들었다.
이어 AFLD는 "암스트롱에게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물어 제재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뜻을 전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인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암스트롱과 AFLD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은 검사가 진행될 당시 20분 가량 지연된 것이었다.
이에 암스트롱은 "당시에 검사원들이 샤워를 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검사를 회피하거나 지연하려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오해원기자 ohwwh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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