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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의 공격에 얼굴을 잃은 여성, '친구돕다가..'
지난 12일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한 ‘침팬지에게 공격당한 여성’이 인터넷에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코네티컷 주 출신의 사라 내쉬(Charla Nash)라는 여성은 200파운드(약 90kg)의 침팬지에게 공격을 받았다.
내쉬는 지난 2월 친구가 애완용으로 키우던 침팬지를 우리에 넣는 것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아 침팬지를 유인하던 중 광폭해진 침팬지에게 봉변을 당한 것.
그는 “(당시) 통나무 마냥 내던져져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며 위험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트레비스’라는 이름의 이 침팬지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당했다.
내쉬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건졌지만, 손과 얼굴 등에 큰 부상을 입었고, 앞을 볼 수 없게 됐다.
그는 "이제 아프지는 않지만, 코로 숨을 쉴 수가 없고 먹는 것도 빨대로 먹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또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강한 여성이었지만, 사고 이후 혼자 있는 것을 무서워하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입은 내쉬는 침팬지의 관리를 소홀히 한 친구에게 5,000만달러(약 578억3000만원) 가량의 소송을 낸 상태이다.
천경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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