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H1N1) 보다 더 치명적인 신종 바이러스가 우크라이나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동유럽에서 신종플루(H1N1)보다 치명적인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돼 세계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이 인플루엔자는 신종플루와는 다른 종류로 감기 바이러스와 캘리포니아 플루가 합쳐진 변종으로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을 일으킨다.
16일 로이터에 따르면 웹사이트에 기반한 협의체인 `swine flu.org`는 우크라이나에서 돌고 있는 새로운 신종플루 출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체르로프치 지역 검시관인 빅토르 바친스키 박사는 "바이러스는 신종플루인 H1N1과 유행성 감기의 일종인 파라인플루엔자가 합쳐진 것"이라며 "폐렴성 대규모 전염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신종플루 사망자수는 315명까지 증가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불과 24시간만에 16명이 사망하면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10월말 처음으로 신종플루가 발생했고 지금까지 140만명이상이 감염됐다. 또 현재 7만8000명이 입원해 있는 상태며 300명 가량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폐렴 유발 인플루엔자가 빠른 확산 되는 것을 확인, 유럽 국가들과 함께 자세한 조사에 나섰다.
유스첸코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전문인력의 파견을 호소, 이미 4명의 WHO 방역전문가들이 현지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병원균 샘플을 영국 런던으로 보내 원인규명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