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그 곳엔
곶이 잊었지.
새벽길 이슬털고
먼 길나섰지.
버스내려 돛배타고
창창바다 건너가면
한 없는 들판이 널려있었지.
저 멀리 역사가 보이고
앞을 향해 내달리면
이내 기차는 달려갔던 거야.
칙칙...굴을 지날때면
탄가루 날려 눈만 드러내고
마주보곤 웃었지.
아주 싼 집이었어.
역사 근처였지, 아마.
아침에는 큰 길을 뛰었지
너무 멀리가면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는 길을 뛰고 있었지.
그래서,
그래서,
내 인생은 달라진거야.
로버트 푸르스트가 그랬나?
'난 아무도 가지않은 길을 택했기에 이런 결과를 낳게된 거라'고?
그래,
인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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