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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여행다녀온 후 짐만 풀어놓고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이다. 뭐,,,워낙에 장동건을 좋아하다보니 고르기도 했고 슬픈 영화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웃으면서 영화를 보고 싶었다.
욕설이 난무하는 코미디는 질색을 하는터라 이 영화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다. 세 대통령의 일상을 재미있게 풀어나간것 같다.
복권에 당첨된 김정호 대통령. 아무리 대통령일지라도 돈이 싫을리는 없는 법. 솔직히 많이 아까웠을 것이다. 적은 돈도 아니고 무려 244억이나 되다니,,,,, 그의 고민들이 유쾌하기도 했고 감동적이었다.
두번째 대통령 차지욱. 이런 멋진 대통령이라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그의 외모를 보라. 살아있는 조각이라 하지 않는가. 우리나라로서는 미국이 아무리 싫어도 그에 따라야 할 경우가 많지만 이 대통령은 북한을 배려하는 결정이 좋았다. 그리고 쉽지 않은 결정. 아버지의 회고록에서 있었던 자신과 아버지의 대화. 내 이웃의 배고픈 아이부터 먼저 챙겨라. 감동해서 눈물까지 맺혔다.
세번째 대통령 한경자.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지만 철없는 남편의 행동때문에 이혼위기까지 이르게 되지만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민에 쌓여 중요한 결정에 이를 때 큰 역활을 했던 대통령 전문 요리사 장 조리장의 한마디 말들. 소주 한잔을 마시며, 라면 한 그릇을 먹으며, 멸치똥을 따며 나누었던 대화에서의 장 조리장의 역할은 큰 의미를 준다.
코미디이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이다. 보고나서도 마음이 흡족해지는 유쾌한 영화이다.
<감독 : 장진>
<출연 :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임하룡, 한채영>


내가 좋아하는 장동건. 오랜만에 멋진 모습으로 나와 더 좋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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