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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3/26
 

'뻣뻣한 목 ' 고혈압 때문? "고혈압 제대로 알자

2006.11.21 21:24 | 혈압 - 관련정보 | 닥터다우

http://kr.blog.yahoo.com/herbdow404/1163 주소복사

<`뻣뻣한 목' 고혈압 때문?.."고혈압 제대로 알자">

 

대한고혈압학회 "15년간 고혈압 유병률 제자리 걸음..고혈압 관리 청신호"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김재형)는 지난 15년간(1990~2005년)의 한국인 고혈압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고혈압 관리에 희망이 비치고 있다는 분석을 21일 내놨다.

학회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자료를 보면 고혈압 유병률은 1990년 27.8%(남 28.9%, 여 26.6%), 1998년 29.1%(남 31.1%, 여 27.0%) 등으로 유병률이 조금 높아졌다가 2001년28.6%(남 31.5%, 여 25.6%), 2005년 27.9%(남 30.2%, 여 25.6%)로 다시 낮아졌다.

주목해야 할 점은 고혈압에 대한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등 주요 3대 관리지표의 변화다. 유병률은 15년 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지만 고혈압 환자들의 고혈압에 대한 인식률은 2배, 치료율은 3배, 조절률은 5배나 높아졌다. 그만큼 국민적으로 고혈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회는 `안심은 금물'이라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학회는 고혈압 유병률이 1990년이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고혈압 환자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는 점을 꼽고 있다. 학회는 현재의 추세로 볼 때 2010년에는 고혈압 환자가 824만명을 육박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대국민 고혈압 조사 활동과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벌이면서 의사들이 의료현장에서 보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꼭 알아야 할 `고혈압 상식'을 정리 발표했다. 학회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 본다.

■ 목이 뻣뻣한 것은 고혈압 때문? = 많은 사람들이 `뒷골이 당긴다'는 표현을 한다. 이는 목이 뻣뻣함을 의미하는 말로, 대다수는 이를 두고 고혈압의 증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목이 뻣뻣한 증상은 거의 모든 경우 고혈압과 관련이 없다.

간혹 고혈압이 목이 뻣뻣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는 갑자기 혈압이 증가하거나 매우 심한 고혈압일 때나 가능하다. 물론 목이 뻣뻣한 사람이 혈압을 측정하면 혈압이 높은 경우가 있을 수도 있는데 이는 원래 고혈압이 성인에게서 흔하기 때문이지 고혈압 탓으로 목이 뻣뻣해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 죽염이 고혈압에 좋다? = 죽염이 고혈압 등 만성성인병 치료와 예방효과를 지녔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대다수 의사들은 죽염이 과학적으로 일반 소금과 크게 다를 게 없다고 말한다.

특히 소금은 고혈압의 중요한 원인이다. 소금 속 나트륨 성분이 혈관에 물을 많이 끌어들여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고혈압환자는 소금 섭취량을 하루 6g 이내로 줄이고 국물을 적게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6g은 짠 맛에 익숙한 혀가 견딜 수 있는 최소한의 소금량이다.

■ 약으로 혈압이 조절됐다면 약물을 중단해도 된다? = 체중을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저염 식이요법을 통해 혈압이 충분히 내려가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를 중단할 수도 있다. 단 약을 먹고 혈압이 잘 조절되더라도 약물을 끊으면 다시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또한 약물을 복용할 때는 전문의와 상담 없이 임의로 건너뛰거나 반 알로 쪼개어 복용하지 말고 정해진 용량을 하루 중 일정한 시간에 맞춰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120/80 mmHg 아래로 떨어지면 안된다? = 고혈압 환자의 일반적인 목표 혈압 수치인 140/90mmHg 미만은 치료시 최소한의 목표치일 뿐이다. 120/80 mmHg 아래로 떨어지더라도 다른 위험성이 높아지지는 않는 만큼 혈압이 낮다고 우려할 필요는 없다.

■ 고혈압은 유전이다? = 부모가 모두 고혈압이면 자녀가 고혈압일 확률은 80% 정도 된다. 고혈압의 발병이 100% 유전이라고는 속단할 수 없지만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고는 할 수 있다. 유전적 요인에다가 나쁜 생활 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이 겹치면 고혈압은 더욱 잘 발생할 수 있다.

■ 마른 사람은 고혈압이 없다? = 비만이 고혈압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일수록 고혈압 발생 빈도가 높다. 하지만 마른 사람도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가족력이 있거나 잘못된 식습관을 지녔다면 말랐더라도 고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참고로
체질량지수(BMI)가 1이 증가하면 고혈압 발생 위험은 12% 증가하게 된다는 조사가 있다. 고혈압 관리에 있어서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고혈압 약을 계속 먹으면 신장 기능이 나빠진다? = 고혈압 약이 신장기능을 저하시킨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상식이다. 오히려 신장 기능이 좋지 않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는 약물을 통한 적극적인 혈압 관리가 매우 유익하다.

■ 고혈압 약을 계속 복용하면 정력이 감퇴한다? = 발기부전은 50세 이하에서 약 4%의 유병률을 보이지만 50대에서는 26%, 60대에서는 40%로 높아진다. 이 같은 원인은 나이 탓이 가장 크다. 고혈압약이 발기부전을 증가시킨다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없다.

■ 노인들은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 고혈압약을 줄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약을 끊어서는 안된다. 보통 다시 혈압이 상승하기까지는 6개월 이상 걸리기도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혈압이 떨어진다고 약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된다.

■ 고혈압은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병이다? = 남성에 비해 여성의 심장은 크기가 작고 심장의 박동수가 3~5회 정도 빠르다. 또한 여성은 심장주기가 월경주기, 피임 및 임신과 출산 그리고 폐경에 이르기까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그에 따라 고혈압은 물론 관상동맥질환, 고지혈증 등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심각한 질환이다. 실제로 고혈압 발병률은 성인 초기에 남성에게서 더 높게 나타나지만 50대가 넘으면 여성에서 급격히 높아진다. 60대 이후가 되면 고혈압 유병률은 남녀간에 차이가 없어지거나 여성에서 조금 더 높게 나타난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평상시 혈압은 정상이지만 의사 앞이나 진료실에서 혈압을 쟀을 때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백의고혈압'인 경우도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더 위험하다? = 저혈압은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정상보다 떨어진 상태로 심장의 짜내는 힘이 떨어지거나, 혈관 속을 흐르는 피의 양이 줄거나, 아니면 혈관의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다. 저혈압 상태가 되면 마치 수압이 정상 이하로 떨어질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은 적정량의 피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각 조직이나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가 모자라게 돼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저혈압은 단순히 혈압이 다소 낮은 상태를 말한다. 보통 어지럽거나 얼굴이 창백한 경우, 기력이 없는 경우에 혈압이 약간 낮으면 저혈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대부분은 스트레스나 과로 때문이며 이 정도의 저혈압은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만성 저혈압의 경우 동맥경화의 진행속도가 늦어 평균수명이 10년 정도 더 길다는 보고도 있다.

bio@yna.co.kr


 

 

고혈압 환자, 환절기 나는 요령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가을비가 내린 뒤 엄습한 쌀쌀한 날씨가 우리 몸을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건강한 젊은이들이야 계절이 바뀐다고 해서 건강관리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노인들에게는 추위가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노인들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만큼 날씨가 쌀쌀해지면 건강관리를 위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찬바람은 우리 몸의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박동에 무리를 줌으로써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실제로 온도가 1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은 1.3㎜Hg 올라간다고 한다. 따라서 기온이 5도만 내려가도 혈압은 약 6.5mmHg나 올라가는 셈이다.

고혈압 전문가들의 도움말로 환절기 고혈압 극복 요령을 살펴본다.

■ 자신의 혈압 수치, 제대로 알자 = 수축기 혈압이 5~6㎜Hg 상승하면서 좁아진 혈관은 쉽게 터지거나 혈관벽이 손상돼 동맥경화증 등의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높인다. 즉 압력이 높은 혈관벽으로 피를 내보내기 위해 심장은 비대해지고 심하면 심부전을 일으켜서 인체 각 기관으로 보내져야 할 혈액의 공급능력이 떨어진다. 혈관 또한 높은 압력에 견뎌야 하기 때문에 단단해지고 좁아지게 됨으로써 동맥경화증 등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킨다.

혈압은 보통 △저혈압=99이하(최고)/59이하(최저) △정상혈압=100~119/60~79 △전단계 고혈압=120~139/80~89 △1단계 고혈압=140~159/90~99 △2단계 고혈압=160이상/100이상 등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는 혈압이 140/90mmHg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본다.

고혈압은 원인 질환이 알려진 이차성 고혈압과 원인 질환이 알려져 있지 않은 본태성 고혈압으로 나뉜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 이상이 본태성 고혈압으로 특징적 증상이 없고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립 북부노인병원 내과 문성수 과장은 "요즘처럼 갑작스런 기온변화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 고혈압을 쉽게 유발시키기 때문에 혈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라며 "대부분 증상이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평소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과장은 "특히 고혈압이나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55세 이상에서 약물 치료로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거나, 기존의 고혈압이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산소 운동, 혈압관리에 도움 = 고혈압 환자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수축기혈압(최고혈압)이 120~140㎜Hg, 이완기혈압(최저혈압)이 80~90㎜Hg로 가벼운 고혈압 환자는 운동만으로도 혈압을 조절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가 운동을 할 때에는 가급적 실내에서 해야 한다. 운동을 시작할 때는 10~15분간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최대맥박수의 70~80% 강도로 20분쯤 제자리걷기, 러닝머신타기, 계단 오르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도 염도가 높은 식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은 더더욱 운동으로 혈압관리를 하는 게 좋은데 이는 운동과 함께 땀을 흘려 염분을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 중에는 혈류량이 늘어 혈관이 이완되고, 운동 후에도 혈관이 이완상태를 한동안 유지해 혈압이 낮아지게 된다.

■ 고혈압 환자가 운동할 때 주의할 점 = 고혈압 환자가 운동을 할 때에는 몇 가지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들이 운동을 하게 되면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보다 혈압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운동 중의 수축기 혈압이 200 이상 올라가는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역기 등을 이용한 중량운동이나 단거리달리기 등과 같은 단시간에 큰 힘을 내는 운동은 말초 혈관 저항을 높여 혈압을 크게 상승시키는 만큼 하지 말고 운동 중에 혈압이 조금 적게 올라가는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는 유산소운동을 일주일에 3~5회, 3개월 이상 규칙적으로 실천하게 되면 혈압은 서서히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가 약은 안 먹으면서 운동만으로 고혈압을 치료하려는 생각도 잘못된 생각이다. 혈압이 높으면 일단 자기 자신에게 맞는 약을 복용하면서 고혈압이 된 원인을 찾아서 하나씩 없애 나가는 방법이 현명하다.

또한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게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안정시 혈압이 160/100 이상인 고혈압 환자는 약물 요법을 시행한 후 식이요법과 지구성 운동을 병행해야 하며 이완기 혈압이 120 이상인 중증 고혈압 환자는 운동 요법이 부적당하다.

■ 고혈압에 담배까지 피운다면? =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고혈압 환자에겐 더욱 그렇다. 혈압이 높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올라간다. 그런데 고혈압 환자가 흡연까지 한다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 비해 심장마비는 3~5배, 뇌졸중은 두 배 정도 가량 발생률이 높아진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처음 한 모금을 뿜어낼 때 이미 혈압을 올리는데, 보통 니코틴 성분이 뇌에 전달되기까지는 10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니코틴이 전달되면 뇌는 아드레날린이라고 하는 흥분물질을 분비해서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장에 압박을 가해 혈압을 높인다.

담배를 연이어 두 개를 피우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평균 10mmHg 올라간다. 그리고 이 효과는 담배를 피우고 난 후에도 약 30분간 지속되는데 하루 종일 담배를 피울 경우 온종일 혈압이 올라가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흡연자가 담배를 끊었다고 해서 고혈압이 약을 끊을 만큼 정상화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담배를 끊으면 고혈압 약물의 치료효과는 높아진다.

◆고혈압 환자 환절기 안전하게 나기 10계명

▷ 혈압은 반드시 140/90 미만을 유지한다

▷ 외출 시에는 옷을 충분히 갖춰 입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 혈압이 정상보다 높을 때는 외출을 삼가 한다

▷ 찬바람에 노출될 수 있는 새벽 운동이나 등산을 삼가 한다.

▷ 추위로 활동량이 줄어 비만이 생기는 것에 주의한다

▷ 연말, 연초 회식자리 등에서도 금연과 절주를 반드시 지킨다

▷ 너무 깊지 않은 욕조에서 미지근한 물로 목욕한다

▷ 아침에 일어날 때 급하게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일어난다

▷ 아침 대문 밖 신문을 가지러 갈 때 덧옷을 충분히 입는다

▷ 평소와 다른 증상을 느끼면 곧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bi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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