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명의 사람들을 불구로 만들거나 심지어 목숨까지 위험하게 만들었던 금세기 최악의 성형외과 의사가 프랑스 법원으로부터 4년형을 언도 받았다.
자칭 세계최고의 성형외과 의사라던 미셀 모르(Michel Maure)는 스페인으로 도주했다가 지난 8월 붙잡힌 상태. 프랑스에서는 모르가 출두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판결을 진행했다. 모르는 앞으로 2주 내에 프랑스 감옥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올해 59세의 모르는 불법 광고, 사기, 과실 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모르로부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된 사람의 수만 100명에 달한다.
모르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여성들로 그가 그의 환자에게 행한 수술은 끔찍하기 이를데 없었다. 그는 아무런 위생 시설이나 정규교육을 받은 보조원(혹은 간호사) 없이 창고 등에서 마구잡이로 수술을 시행했으며, 수술도 지방 흡입, 가슴 확대, 마취 등 잘못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는 수술까지 손을 대 피해가 더욱 커졌다.
그의 환자들은 대부분 수술 뒤 고질적인 고통과 감염에 시달려야 했으며, 일부는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아야 했다.
모르는 2007년 프랑스에서 의사 자격증을 박탈당했고, 이번 판결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수백만원씩의 피해보상액을 지불해야 한다. 모르는 모함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항소할 예정이다.
많은 수의 피해자들은 이번 판결에 강한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모르가 감옥에서 나온 뒤로 다시는 수술에 손댈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피해보상액도 터무니 없이 적어 일부 피해자들은 재수술 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을 불구로 만들어버린 잔혹한 성형의사 http://kr.blog.yahoo.com/health_blog/8501 프랑스에서 '공포의 성형외과의'를 둘러싼 법정공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스스로를 "한 때 세계 최고의 성형외과 의사였다"고 주장하는 미첼 모르라는 이 의사는 수십명의 환자들을 불구로 만들거나 목숨이 위태롭게 만든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