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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위생적으로 그릇을 닦고 싶다면, 어쩌면 당신은 화장실로 설겆이감을 들고 가야 할 지도 모르겠다.
가정 내 주방 싱크대가 욕실 싱크대보다 세균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미국 가정의 3분의 1 정도의 비율로 주방에서 사용하는 스폰지나 행주 등에서 해로운 박테리아가 다량 검출됐다.
영국 연구팀은 영국, 미국, 독일, 아프리카, 사우디 아라비아, 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 20가정을 샘플로 추출해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가구들은 모두 어린이를 양육 중인 가정이었으며 중산층 위주로 선별됐다.
조사 결과, 주방에서 사용하는 앞치마의 90%, 주방 싱크대의 46%에서 스퀘어 센티미터당 10만 마리의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이는 욕실 싱크대(38%)보다 훨씬 높은 수치여서 '주방이 화장실보다 깨끗하다'는 통념을 뒤집은 결과였다.
검출된 박테리아에는 어린이들이 특히 취약한 식중독균인 이콜리(E. coli)와 살모넬라(salmonella)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가정에서 욕실은 비위생적일 것이란 생각에 청소를 다소 열심히 하는데 비해, 주방은 당연히 깨끗하다는 인식으로 살균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결과적으로 화장실의 위생 상태가 주방보다 양호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싱크대에 남은 음식의 국물을 버리는 것과 대충 씻은 행주를 계속 사용하는 것 등이 세균 번식의 주요 통로라고 경고한다.
깨끗이 손을 씻고, 설겆이에 사용하는 스폰지를 1분 씩만 전자렌지에 돌려 살균하거나 아예 행주와 스폰지 대신 키친 타월을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출처:Kitchens are dirtier than bathrooms, study says http://buzz.yahoo.com/articles/health/24/1/;_ylt=Asb7BOMWGx4ey5COWZxiJr8dzJ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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