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씨(flaxseed)와 보리지(borage) 종자유는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물성 기름.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두 종류의 기름은 겨울철 메마르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역할도 한다.
보리지 종자유는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인 감마리놀렌산(Gamma Linoleic Acids)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된 자연식품이다. 감마리놀렌산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생리증후군,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아마씨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우울증을 완화하고 뇌 기능 활성화 효과가 뛰어나다.
지난해 독일 실험피부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마씨와 보리지 종자유를 섭취하면 피부의 건조함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피부 건조증을 갖고 있는 여성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다.
첫번째 그룹은 아마씨, 두번째 그룹은 보리지 종자유 보충제를 먹게 하고 세번째 그룹에게는 위약을 투여했다. 복용량은 하루 2.2g이었다.
12주가 지난 뒤, 보리지 종자유를 먹은 여성들은 피부 염증이 35%정도 줄어들었으며, 아마씨를 섭취한 여성들은 45%의 감소율을 보였다. 두 그룹 모두 피부 수분이 증가해 거칠었던 피부가 부드러워졌다. 그러나 위약을 복용한 여성들에게서는 이같은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고 있다면 바르는 화장품만큼이나 아마씨와 보리지 종자유같은 먹는 '기름'에도 신경을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