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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야기 아니면 딱히 할 말도 없고, 함께 산책을 할 때에도 더 이상 손은 잡지 않는다. 부부 간에 심각한 문제는 없고 생활도 나쁘지 않지만, 퇴근 후 TV앞에만 앉아있는 배우자를 보면 한숨이 나온다.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는 결혼생활 권태기,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 부부관계 전문 카운슬러, 테라피스트들에게 '남편, 아내와 다시 사랑에 빠지는 노하우'를 물어봤다.
건강한 성생활은 부부행복의 기본
아내가 '룸메이트'처럼 느껴지거나, 남편이 '하숙생'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는지? 부부 성생활의 저하 원인 중 가장 흔한 패턴은 한 쪽은 전혀 성욕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른 한 사람의 주도만으로 감흥없이 이루어진다는데 있다. 행복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서로가 파트너에게 맞춰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성욕을 느끼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남편과 침대에 들기 전 의도적으로 성적 자극을 유도해보자. 마치 운동을 할 때, 일단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부의 성생활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사람'이 아니라 '상황'을 문제삼아라
부부싸움을 할 때, '당신이'로 시작되는 문장을 자주 말하게 된다. "당신이 ...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어", "당신은 항상 그래서 탈이야", "당신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던거야" 등등. 하지만 상대방을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하고 비난하는 것은 서로의 스트레스 지수를 높일 뿐 사태의 해결을 가져오지 못한다. 가정문제 상담 전문가들은 '당신이' 대신에 '나는'이나 '우리는'을 사용하라고 충고한다. 문제에 대해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우리가 어떻게 해결해나갈지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서로를 칭찬하는 습관을 들여라
나에게 관심있게 말을 건내고 칭찬을 하는 사람에게 감사와 애정을 느끼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당신의 남편 또는 아내에게 감탄의 말을 건낸 것이 언제인가? 오랫동안 함께 생활하다보면 서로의 장점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단점에 대해서는 잔소리를 하기 마련.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에게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는 것은 당신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다.
잠깐의 여유를 가져라
아침마다 출근 준비를 하느라 전쟁을 치르듯 서로 얼굴 한번 마주보지 않고 집을 나서지는 않는가.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서로의 옷맵시를 살펴주거나 현관에서 아침 인사를 나누어보자. 단 3분만 이런 여유를 가져도 두 사람의 친밀감을 훨씬 높아질 것이고 기분 좋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최소 하루 10분 둘만의 대화를 하라
당연한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주변을 보면 둘만의 대화가 전혀 없는 커플들이 많다. 아이들 학교 문제나 싱크대를 수리하는 것 정도에 대해서만 몇 마디 나누는 것이 전부. 내밀한 대화의 단절은 부부 사이를 멀게 만드는 가장 큰 문제다. 최소 하루 10분씩 시간을 내어 서로의 하루가 어땠으며, 무엇이 힘들고 무엇이 즐거웠는지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해 보자.
함께 하는 '즐거움'을 만들라
함께 교양강좌를 듣는다거나, 주말마다 테니스 게임을 한다거나 한달에 한번 주말여행을 가는 식으로 둘만의 '이벤트'를 만들라. 연애 시절의 즐거움을 되찾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퇴근길 장미꽃 한 송이를 사오거나 아내를 위해 자동차문을 열어주는 센스, 함께 즐거운 주말을 계획하는 것 등으로 충분하다.
당신의 불행은 '결혼'때문이 아니다
상담사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불행하면 그 책임을 배우자에게 전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하지만, 과연 이혼을 한다고 다시 행복해질까?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의 80%가 한번쯤은 이혼을 생각한다. 하지만, 이혼률이 그 정도로 높지 않은 까닭은 일시적인 권태기나 불만을 씻어내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이가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출처: 7 Ways to Revive Your Marriage http://shine.yahoo.com/channel/sex/7-ways-to-revive-your-marriage-528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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