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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망막의 일부가 떨어지는 망막박리(retinal detachment)를 앓을 위험이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코틀랜드 연구팀은 2007~2008년 사이 망막박리 진단을 받은 환자 57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환자들을 경제적 계층에 따라 분류한 결과, 가장 부유한 계층에서 망막박리 진단을 받은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장 부유한 환자들은 10만명 중 15.4명, 중간 계층 환자들은 10만명 당 13.6명, 가장 낮은 계층에서는 10만명당 6.9명이 망막박리를 앓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발병율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이다.
연구팀은 "경제 상황에 따라 이같은 차이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고도 근시, 백내장 수술 여부 등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망막은 아주 얇은 막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가운데 일부가 떨어져 내리는 것이 망막박리. 초기에는 비문증(눈 앞에 모기가 날아다니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며 망막이 약하거나 근시가 심한 사람, 스포츠 등으로 인한 외상으로 자주 발생한다.
망막박리가 나타났을 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이후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을 위험도 있다.
More Retinal Detachment Seen With Higher Income Status http://health.yahoo.com/news/healthday/moreretinaldetachmentseenwithhigherincomestatu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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