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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등으로 뇌부상을 당할 당시, 체내에 알코올이 있었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음주운전은 교통사고에서 치명적 부상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위험요인이지만, 사고 전 술을 마셨던 사람들은 뇌부상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증~극심한 뇌부상 트라우마를 겪은 환자 3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사고를 당하고 병원으로 옮겨졌을 당시, 이들 가운데 38%가 체내에 알코올이 있었다.
사고 전 술을 마시지 않았던 이들과 비교해서, 술을 마셨던 이들은 부상의 정도가 가벼웠으며 평균 나이가 젊었고, 회복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중환자실에 있는 기간도 짧았다.
또한, 술을 마셨던 이들이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한 비율이 7.7%였던데 비해, 마시지 않았던 이들의 사망률은 9.7%였다.
연구팀은 "알코올이 이같은 작용을 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술을 마시면 부상을 입은 뒤 몸에서 발생하는 염증 반응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eer for brain injury? Maybe http://health.yahoo.com/news/reuters/us_beer_brain_inju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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