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로 대표되는 먹어서 복용하는 발기부전 약은 PDE5(phosphodiesterase 5)라고 불리는 종류의 약이다. 그러나 PDE5는 효과가 매우 뛰어난 대신 두통, 복통, 코막힘, 안면 홍조, 청각/시각 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최근에 심장병을 앓았던 적이 있는 남성은 치명적 부작용을 앓을 수 있기 때문에 경구 발기부전 약을 매우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이번에 개발된 크림 형태의 바르는 발기 촉진제는 약 성분을 함유한 나노 입자가 들어 있어, 피부에 바를 경우 매우 직접적이고 적절하게 약효를 얻을 수 있다. 이 나노 입자엔 산화 질소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산화 질소는 성기 부위에 혈액 순환을 촉진해 발기를 높는다.
연구진들은 이 나노 입자 크림을 노환으로 발기 부전 증상을 겪고 있는 18마리의 실험쥐에 사용해 보았다. 그 결과, 거의 대부분의 쥐들에게서 발기 증진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이 크림약은 바른 뒤 몇 분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대부분의 발기부전 약의 경우 먹은 뒤 30분에서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연구진들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 끝나면 앞으로 인간에게도 이 약을 실험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