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을 함께 살아갈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신중해야 할 문제다. 서구적 문화의 영향으로 최근 젊은층은 '결혼 전 함께 살아보기'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애와 달리 결혼은 '생활'이라는 점에서 미리 서로의 일상적 모습을 경험해 보는 것은 분명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혼인 전 동거한 커플의 이혼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찍부터 서로의 '진면모'를 파악한 것이 오히려 결혼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일까?
카운슬러들은 결혼 전 최소 1년 정도는 연인으로서 서로를 알아갈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 기간 동안 서로의 가족이나 친구들을 만나보고, 각자의 생활을 이해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결혼 전 동거를 택하건, 연인에서 바로 부부가 되길 택하건, 결심을 하기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들은 다음과 같다.
눈을 크게 뜨고 상대방을 받아들일 것 Open Your Eyes Wide
연인의 결점을 어느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가? 사랑에 빠진 상태에서는 상대의 단점도 귀엽게만 느껴지기 마련이지만, 이같은 '최면'은 일반적으로 1년을 넘기기 어렵다.
동거를 하게 된다면, 파트너가 가사를 분담하는 방식이나 휴일을 보내는 스타일, 사소한 결점 등을 정확히 파악하도록. 연인 사이라면, 그의 가족과 집을 방문해볼 것. 그가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 그녀 가족들의 분위기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 파트너를 내 방식대로 바꿀수 있으리란 생각은 오산이다.
싱글보다 커플이 알뜰한 생활 Two can Live as Cheaply as one 서구에서는 결혼 전 동거를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미리 한번 결혼 생활을 경험해 본다는 것과 함께, 젊은 커플들은 생활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동거의 큰 장점으로 꼽는다.
일단 집세가 하나로 통합되고, 생활비는 혼자 살 때 각자 내던 비용을 합한 것보다 확실히 적은 금액이 든다. 수돗세 등은 크게 변화가 없을 테지만, 식사를 함께 하게 되면 식비도 다소 경제적으로 줄일 수 있고 가구나 생활기기 등을 따로 살 필요도 줄어든다.
물론, 동거 중 이별하게 되면 다소 곤란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함께 돈을 내어 산 tv는 누가 가져갈 것인가? 이런 사태를 대비해 미리 물건이나 집세 등 경제적 처분의 책임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다소 어색하더라도, 헤어지면서 누가 얼마를 더 냈었느니 소리지르며 싸우는 것보다는 낫다.
연애, 동거와 결혼의 차이점 Will you Marry me? 충분히 사귀었다, 이제 서로를 잘 안다, 나이가 찼다 등의 이유로 마침내 결혼을 하기로 했다면, 이전까지의 관계와 결혼 후의 관계는 완전히 다른 성격일 것이란 사실을 명심할 것.
아무리 가까이 지낸 사이였고, 어느 정도 함께 생활해 보았다고 해도, 결혼은 더 많은 책임과 의미를 부여하는 관계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가족'이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단순히 애정이나 열정이 아닌 가족으로서의 의무감과 존중이 있어야 결혼생활이 순조로울 수 있다.
출처: Should You Live Together Before Marriage? http://shine.yahoo.com/channel/sex/should-you-live-together-before-marriage-5025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