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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가 나를 흥분되게 만든다..
복날이라고 아버님을 모시고 - 처리님은 회사에서 복날에 금요일이랍시고 회식이 잡히고, 울 어머님은 아가씨 산후조리하시는데 가셔서 안계시고 ㅡㅡ^ - 두 녀석들을 데리고 광주에서는 유명한 삼계탕 집에 갔었다. 번호표를 받아들고 삼계탕을 먹고 나오는데 쏟아지는 소나기..(흐흐흐)
우산을 받쳤음에도 몽땅 젖게 만드는 소나기의 위력~~(흐흐흐 투) 기분좋드만~ 아버님이 비올것 같다고 문 닫고 오래는거 숨막히고 답답한거 싫어하는 나는 대답만 곰살맞게 네~ 해놓고 '뭐 갑자기 소나기가 와봐야 얼마나 오겠어~' 했었는데 거실을 대청소를 하게 만들다뉘..ㅋㅋ (그래도 기분은 좋더구만~ ^^)
주말 아침.. 쨍쨍한 하늘을 보면서 "아 떠나고 싶은 하늘이로군~" 하며 하루를 보내는데 도중에 또 내리는 소나기... 천둥번개를 동반한.. 이건 완전 놀러가서 맞았음 그대로 맞았을텐데... 비맞고 싶은 거 핑계로 얼마나 좋아~~~
비오는데 일부러 비맞으러 나간다 그럼 집에서 심히 걱정할테고 이건 완전 딱!!인 찬스였는데... 집에 들어 앉아 텔레비젼만 보고 있는 내 신세...
몇차례 언제 그랬냐는 듯 개었다가 또 거짓말처럼 쏟아지는 소나기때문에 내가 흥분하고 있는게다.. 혹, 내 몸속엔 광년이의 피가 흐르는 겔까? 흐흐흐
이런 날은 과연 뭘 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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