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예수라고 불리워지는 까비르는 수피즘(회교 신비주의)과 박띠운동(신에의 절대적인헌신)이 낳은 위대한 영감의 원천이며, 인도 민중 문학의 아버지이다. 까비르는 1440년경 인도의 베나레스 지방에서 태어나 평생을 그곳에서 베를 짜며 살았다. 일체의 종교 행위, 경전, 교리, 고행등의 위선적인 형식을 배격한 까비르는 그는 단 한 줄의 詩도 손수 쓰지 않았다고 한다.그러나 그가 남긴 영혼의 말들은 그를 따르던 제자들에 의해서 아름다운 詩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꽃을 보러 정원으로 나가지 말라.
벗이여, 그럴 필요가 없다.
그대의 몸 안에 꽃들이 만발한 정원이 있다.
거기 연꽃 한 송이가 수천의 꽃잎을 매달고 있다.
그 수천의 꽃잎 위에 앉으라.
그 수천의 꽃잎 위에 앉아서
정원 이전에도
정원 이후에도
늘 피어있는 그 아름다움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