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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
/칼릴지브란
침묵은 고통스럽지만 그 안에서 사물이 형태를 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다리고 응시하여야 합니다. 우리 안에는, 우리의 비밀스런 깊은 곳에 우리가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것을 보고 듣고 아는 것이 존재합니다.
우리의 모든 인식,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 오늘 우리가 우리다운 그 존재의 모든 것이 한때는 바로 지각하고 침묵하는 이 깊은 영혼의 보물 창고에 들어있습니다. . . 이승의 삶은 우리가 모르는 것을 많이 드러내 주지만, 모든 것을 드러내 주는 것은 죽음 뒤에 오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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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2009.11.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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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일은
삶의
기이한 장난입니다.
그대가
무슨 말을 하면
사람들이
엉뚱하게 알아듣습니다.
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더욱 엉뚱하게
오해하고 맙니다.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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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arella 2009.11.1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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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음이 통하고 생각이 통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요?
이심전심의 미소로만 통하는 사람들... 제가 상상하는 천국은 바로 그런 곳이랍니다.
오해가 없다면 삶이 무지 심심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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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2009.11.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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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안에서
사물이
형태를 취한다는
지브란의 놀라운
지적이
잠을 깨어나게
합니다.
침묵은
바로 하나하나의
욕망이 가라앉을 때
가능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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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arella 2009.11.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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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침묵이 고통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직장에서 차라리 일만 하게 두면 참 편해요. 자꾸 말 시켜서 피곤해지니까..ㅎ
시간이 지나면 오해도 순간 다 풀어지더군요. 무지해서 오해한 것은 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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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2009.11.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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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께서
아난다의 청을 받고서
죽림촌에서
마지막 설법을 하시기를
"自燈明法燈明"이라
일갈
하셨지않습니까?
그 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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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2009.11.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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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생애에서 당신 말을 듣는 사람이 있던가요?
묻는 사람에게 저는
그러나 질책과 불인정으로 일관시키며 깎아 만드는 인간이
자유롭겠냐...
그러면서 깎여지는 인간더러 틈틈이 너를 잃지 말라고
참견하자니, 이 세태에 너무 구닥다리 노인이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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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2009.11.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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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말씀을요?
하여할머니 연세에 이렇게
말슴을 나눌 수있는 분이
몇분이나 될까요?
가끔 성당이나
노인회에서 초정을 받아
말씀을 나누다 보면
하여할머님 같은 분들은
지극히 드물기만 하지요
실제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