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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창고
개설일 : 2004/06/19
 

")

월광 소나타 / 발렌티나 리시차






")

There's a lady who's sure all that glitters is gold
And she's buying a stairway to heaven.
When she gets there she knows if the stores are all closed
With a word she can get what she came for.
Ooh, ooh, and she's buying a stairway to heaven

빛나는 건 모두 금이라고 믿는 여인이 있어
그녀가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고 해
그녀가 가보니 가게들이 다 닫았다 해도
말 한 마디면 원하는 걸 손에 넣을 수 있다네
우, 우, 그런데 그녀가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고 해

There's a sign on the wall but she wants to be sure
'Cause you know sometimes words have two meanings.
In a tree by the brook there's a songbird who sings,
Sometimes all of our thoughts are misgiven.
Ooh, it makes me wonder, Ooh, it makes me wonder.

벽에 안내 글이 붙어 있지만 그녀는 분명히 확인하고 싶어 해
한 가지 말이 때론 두 가지 의미를 갖는 경우도 많으니까
시냇가 나무에 새 한 마리가 앉아 노래를 해
때론 이런저런 우리 생각에 의혹을 품게 되지
우, 그래서 아리송해, 우, 그래서 아리송해

There's a feeling I get when I look to the west,
And my spirit is crying for leaving.
In my thoughts I have seen rings of smoke through the trees,
And the voices of those who stand looking.
Ooh, it makes me wonder, Ooh, it really makes me wonder.

서쪽을 바라보면 느끼게 되는 감정이 있어
그리고 내 영혼은 지금 떠나고 싶어 울부짖고 있어
숲 속에서 모락모락 연기 피어오르는 게 보인 거 같아
그리고 그걸 지켜보고 서 있는 사람들 목소리도 들린 거 같아
우, 그래서 아리송해, 우, 정말 그래서 아리송해

And it's whispered that soon if we all call the tune
Then the piper will lead us to reason.
And a new day will dawn for those who stand long
And the forests will echo with laughter.

그리고 이런 말이 있어. 우리 모두 노래를 청한다면
피리 부는 사람이 우릴 깨우쳐줄 거라는
그리고 오래 기다리는 사람들이 새 날을 보고
숲 속은 온통 웃음소리로 메아리칠 거라는

If there's a bustle in your hedgerow don't be alarmed now,
It's just a spring clean for the May queen.
Yes, there are two paths you can go by but in the long run
There's still time to change the road you're on.
And it makes me wonder.

우거진 숲 속에서 부산한 소리 들린다고 놀라진 마
5월의 여왕을 맞으려 봄 청소를 하는 것뿐이니까
그래,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길이 둘 있지만, 결국
지금 가고 있는 길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은 있어
그리고 그래서 난 아리송해

Your head is humming and it won't go in case you don't know
The piper's calling you to join him
Dear lady, can you hear the wind blow and did you know
Your stairway lies on the whispering wind
노랫말을 모르면 머릿속으론 흥얼거려도 따라부를 수 없지
피리 부는 사람은 같이 피리 불자고 청해
아가씨, 바람 부는 소리 들려요? 그리고 알았어요?
천국으로 가는 길은 속삭이는 바람 위에 나 있다는 거

And as we wind on down the road our shadows taller than our soul
There walks a lady we all know who shines white light
And wants to show how everything still turns to gold
And if you listen very hard the tune will come to you at last
When all are one   and one   is all
To be a rock and not to roll
길을 따라 구불구불 내려가면서 보면 우리 그림자가 우리 영혼보다 더 커
저기 우리가 다 아는 한 아가씨가 하얀 빛을 발하며 걷고 있어
모든 게 어떻게 금으로 변하는지 보여주고 싶어하지
아주 열심히 귀 기울이면 결국 노래 소리가 들리게 될 거야
바위가 돼 구르지 않으면서 모든 게 하나이고 하나가 모든 것일 때

And she's buying a stairway to heaven
그런데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고 해

하여 2009.10.25  16:53

제 블로그에도 툴바를 얹었더니 영단어가 한국어로 뜨네요.
고은네님한테서 배운거에요.
이 음악 가져갑니다.
살아있는 한 올리고 또 올려주시라 하려니
이 웬 세월인가 하고 슬퍼지네요.
한 두해 사이에 우루루 무너져들 저 세상 가는 이들
아뿔싸~ 놓지고 뒤늦게야 시작하여 죄스럼과 그리움에
점점 깊이 빠져드네요. 그나마 이렇게 뉘우치는 일 마저
못 할 번 했지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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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네 2009.10.27  11:01

한 때는 책없는 세상, 음악없는 세상, 영화없는 세상에서 살아 갈 수 잇을까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만 세월은 그 모든 것을 앗아가도 잘도 살고 있습니다......하여님, 님의 가슴에 그 분들을 위한 죄스러움과 그리움이 아직 남아 있다면 그분들은 행복하신 겁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잊혀진 사람들'이지요.

안단테 2009.10.25  20:00

만추를 위한 에필로그
너무 멋진 제목인데 제 스피카는 입꼭 다물고 과묵한척 하니
못 듣는다는것이 이런 기분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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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네 2009.10.27  11:13

저도 올해 3달 가량 컴퓨터와 전쟁을 치렀습니다. 안단테님, 제가 젊어서 기분따라 음악을 듣는 바람에 우리 가족들 애먹었습니다. 위의 월광 소나타는 안단테님께서 좋아하실 곡이나, 다른 곡은 화가 날 때면 듣던 곡으로 우리 아버지께서 몹쓸 음악으로 인정하신 곡입니다, ㅎㅎㅎ

mama 2009.10.28  16:48

건반 위의 하얀 손놀림에 자꾸 빨려들어 가고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1악장이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해 주신 베토벤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좋은 오후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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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네 2009.11.01  09:07

ㅎㅎㅎ 마마님, 키보드 위에 놓인 제 손가락 보면서 웃고 있습니다요~
베토벤은 게을렀고, 수전노였다던데, 인간성과 작품성은 참 이해하기 어려워요,
11월을 맞는 첫날, 행복하시길......,

안단테 2009.10.29  22:36

화날때 듣는 몹쓸 음악이라니 더더욱 들어봐야지요.
고은네님이 화나시면 이런 음악을 들으시구나 하지요.
어쩌면 화나신 고운네님 표정도 상상될듯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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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네 2009.11.01  09:16

ㅎㅎㅎ 수천년 전 이집트의 어르신들도 "요즘 젊은 것들은 예의도 없고
버르장머리 없어 아무짝에도 못쓰겠어." 라는 글이 나옵니다.
어느 시대나 젊은이는 넘치는 열정과 객기를 어쩌지 못하고 기존의 모든 것을
부정하지요. 요즘 자꾸 분노가 치밀다 보니 다시 레드 제프린을 들으며 마음 속 찌꺼기를 털어 버리곤 합니다.

다시 새 달을 맞았습니다. 안단테님! 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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