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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농촌경영위원회는 지난 9월 14일, 올해 알곡 수확량을 조사하기 위해 각 시, 군에 조사원을 파견했다. 함경북도에서도 부서별로 일군들을 뽑아 각 농장에 내려 보냈다. 조사원들이 농장 작업반 분조별로 1정보당 1평 기준의 옥수수 수량을 확인하면, 전국 각지에서 조사된 알곡 수확량 실태 보고서는 모두 농업성에서 수렴한다. 가뭄피해로 작년보다 올해 농사가 잘 안 돼 수확고가 약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벼농사는 그럭저럭 됐지만, 옥수수 농사가 문제였다. 예년과 비교해봤을 때, 전반적으로 함경북도는 황해남북도나 평안남도 지역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황해도 일군들에 따르면, 이 지역 농촌에서는 옥수수가 1정보당 2-3톤 내외에 불과하다고 한다. 산골을 낀 농촌들은 1톤도 못나오는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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