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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6/19
 











너는 나로 인하여 존재하고 나는 너로 인하여 존재한다.

둘 다 알고자 하는가?

원래는 깊고 깊은 한 뿌리이다. - 직지

안단테 2009.08.02  16:39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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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네 2009.08.03  06:22

수천년을 통해 수천번의 전쟁과 수많은 재앙을 겪고서 지금까지 살아있는
우리를 생각하면 그저 기적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우리의 조상은
어떤 분들일까요?

안나 2009.08.02  18:21

집에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잠을 많이 잤는지 ...
잠과 책 읽기 세권이 이번 휴가 내용입니다.

저 음악 무지 좋습니다. 캬~ 마주 앉아 차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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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네 2009.08.03  06:25

안나님을 생각하면 전 부끄러워요. 책은 물론 이제 인터넷도 가까이 하기
싫어지니 말입니다. 이래선 안되겠지요? 안나님을 생각하며 힘을 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하여 2009.08.02  21:59

오늘도 너무 더웠지요, 고은네님.
저도 하루 종일 잤는데 한 뿌리라는 문구가 여기에 적용되는갚습니다.
하루 종일의 여행을 어제 사촌들과 같이 했답니다.
우리 부모님들 30대에 같이 살앗던 사촌들이 이제 70대를 전후해서
자식놈들이 그때 부모님들 나이 먹어 있는데 이리 만나 같이 여행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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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네 2009.08.03  09:08

하여님, 의미깊은 여행을 하셨군요. 한뿌리에서 태어난 분들이 가까이 계시니 얼마나 좋습니까? 오래 전, 이산 가족 찾기 방송 후, 뿌리를 찾아 서울, 대전, 인천 여행의 끝이 씁쓸함으로 마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갑자기 외로움이 물밀듯 밀려듭니다, 에휴,
댓글 쓰기며 컴퓨터가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하여님, 나중에 방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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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2009.08.16  19:50

고은네님, 한 뿌리의 女族들만의 만남입니다.
어려움을 같이 했던 男族들과는 모종의 상처를 들썩이며 마주하기 힘든
면도 있습니다.
고은네님, 힘내요, 제발.
우리 우리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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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네 2009.08.18  08:26

하여님, 무척 보수적인 부산 항만청에도 여성들이 진출했습니다. 많은 상처를 준 남정네들....이제 종가집 여성들도 법정까지 가서 권리를 찾아 종중 땅도 배분 받던데, 그러나 서로 적당한 선에서 협동작전을 펼쳐야지 지나친 싸움은 여성이나 남성 모두에게 패배를 안겨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 민담에 남성과 여성이 씨름을 하면 백전 백승 여성이 이겨요. 가장 여성적인 힘이 남성을 이겨요. 부드러움과 섬세함과 섹시함으로,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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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2009.08.18  16:32

싸움 그런 거 아니고,
40년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냥 허무허공 속 고래싸움 새우등 되어 있어서....
말하고 싶지 않아서 부드러움이고 섬세함이고 더더욱 섹시함 같은 거 없이 그냥,
늙음들을 바라보며 만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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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네 2009.08.19  12:21

왜 그런지 야후 댓글이 잘 안되고, 글쓰기도 잘 안되고 있습니다.
하여님, 제가 공짜 좋아하시도 않는데 이웃에서 중고 모니터 주길래 달았더니 모든 게 이상합니다. 모니터 새걸로 바꿨는데도 잘 안되고 있습니다.

세상이 너무 바삐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 절므니들 어른들 앞에서 담배 피워도 아무런 느낌도 없는 것 같아요. 하여님 세상의 모든 게 변합니다. 저도 부모님 제삿날도 기억 못한 채 세월을 보냅니다. 집집마다 애달픈 사연들이 왜 그리도 많은지요.

안나 2009.08.19  19:25

사람 산다는게 원래 버거운 게 아닐런지요.
사람마다 상처 하나씩은 다 앓고 있는게 아닐런지요.

어머니께 다녀왔어요. 정신이 맑아 지시니까 현재 상황을 못견디시는군요.
이게 뭐야, 이건 아냐, 나 좀 빨리 죽게 해줘. 이러시며 우시는 걸 보고 왔어요.
너무 가엽고 가슴 아파서 땀인지 눈물인지 모를 물기를 연신 손수건으로 닦으면서
전철역까지 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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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네 2009.08.19  21:09

안나님~ 어머님의 괴로운 심정을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합니다.
홀로 당당하게 사시던 분이 얼마나 괴로우실까요? 生과 死를 본인은 물론 자식도 해결할 수 없지만 어머님의 경우 가장 원하지 않았던 당신 모습일텐데....저도 괴롭습니다. 안나님, 너무 괴로워마세요. 우리 그래도 어머님의 병세가 호전되길 기도해야지요!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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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2009.08.21  11:01

어제 손자넘이 왔어요. 아침엔 묵은지 넣고 돼지갈비찜을 해 달래서 해먹이고 점심은 냉면을 해 달라고 합니다. 귀찮고도 즐거운 시간입니다.
오늘 밤에 낙동강으로 떠납니다. 이달엔 대구까지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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