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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6/19
 

허공으로 빗나가던
어머니의 바늘귀가
저기 낮달로 떠 있네요
구부러진 실밥으로
한 생애
허공을 꿰매시던 어머니
늘 햇빛 아쉬워 어둑했던 대청에
내 어린 손을 빌어
하늘같이 환해지시던 모습
지금 선하게 떠오르지만
당신이 품고 사시던 작은 해인 나,
쨍하게 한번 그 가슴 비춰 드리지 못했네요
쪽마루에서 바라보던 유년의 낮달이
오늘 문득 아파트 베란다에 걸립니다

낮달 / 손남주

mama 2009.05.18  11:09

우짠다고, 재생기 입 열기가 와 이리 힘들꼬예~~!!!
아무리 콕콕 찔러 봐도 열어줄 생각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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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2009.06.07  19:31

,저 재생기 고문을 해야 입을 열까요?ㅎㅎㅎ

저녁 먹고 나서 마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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