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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따라 산밭 가는 길 논두렁 밭두렁 작은 언덕마다 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제발, 나 좀 보고 가라고 쳐다보는 꽃들에게 나는 발목이 잡혔습니다. 아버지는 괭이 메고 산밭으로 자꾸 올라가는데... 시/서정홍,
요즘 나가면 천지가 꽃이더군요. 패랭이 꽃도 우리 꽃이더군요.
아이구 산뜻한 패랭이 꽃이 눈부십니다. 세상에, 어쩜 저리 예쁠까요!
패랭이란 말도 예쁘고, 작고 앙징맞은 게 여긴 어쩌다 한송이씩 눈에 띕니다. 제비꽃도 여럿 만났는데 올해 알게된 마리꽃은 아직 못만났는데 앞으로 만나길 기대합니다.
안나님께선 여러 패랭이 꽃을 만났겠지요? 따라 다니면서 야생화도 실컷 보고 싶다는 생각이... 인터넷서 '꽃과 접사'란 말을 많이 읽으면서도 뜻은 생각치도 않다 직접 본 꽃들이 작아 놀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저리도 다양한 꽃이 생기는지 신기합니다,
동생들이랑 연인산 갔을때 본 꽃마리는 어찌나 작고 아름다운지 발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아, 저 음악 ! 큰 아들넘이 무지 좋아하던 곡입니다. 덩달아 저도 엄청 들었던....정말 차암 조오타~!!!
작은 꽃일수록 아름다운 것을 사진을 찍으면서 알았어요. 이제는 길가에 아주 작은 꽃들이 별처럼 모여 있으면 앉아서 한참씩 들여다 봅니다.^ ^*
저도 지상에 내려와 핀 샛별들처럼 무리지어 바람에 흔들리며 웃는 꽃들을 보면 저절로 앉아서 꽃들과 인사를 합니다. 창조자의 배려에 감사를 하면서......
산 공원에 산책 나갔다가 발목 잡혀 사진 찍다가 낲서 가는 동행 자꾸 멀어진 기억 회상 시키는 한 토막의 고운 시가 맘에 듭니다.
좋은 사진 찍으려면 어렵겠더군요. 몇 번 찍다가 아예 카메라 쪽으론 손이 안갑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즐겁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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