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물질적 만족보다 정신적 평화를 원하는 분들이 지나다 들려 목 축일 샘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즐겨찾기 추가
옹달샘 (hamikal0929)
프로필     
 인기도 :
 이 블로그 점수주기
전체 글보기(19252)
인생은 나그네길 새 글이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살기
제사지내는 성당? 새 글이 있습니다.
쉬며 목 축일 샘
비나이다 비나이다 새 글이 있습니다.
생명의 양식(말씀)
바보가 바보들에게
묵상(명상)의 글 새 글이 있습니다.
속뜰인 감성 물주기
詩로 읽는 복음서
삶의 끝자락에서
엄마의 쪽지 편지
아름다운 노년의 삶
거시기 뭐래유?
속 편혀야 튼튼
나눔의 샘
어디로 가셔유?
깊은 묵상 옹달샘
거룩한 걸레의 삶 새 글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우물
마음의 길잡이
곰삭힌 맛(詩) 새 글이 있습니다.
이 풍진 세상
생각과 생각의 뜰
명심보감
살아 숨 쉬니 감사
절에서 왜 절해유?
사랑은 고운 정
길동무 얘기들 새 글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삶?
살 맛 만들기
고통은 축복의 길
신앙인의 삶 새 글이 있습니다.
성찰-허물 고치기
은총받는 길
목자의 가르침 새 글이 있습니다.
영성의 샘물
하느님의 말씀(성경)
법구경과 논어
부여관광
아름다운 꽃
부여.궁남지 연꽃
등산 사진
여러 그림들
천주교 성지. 성화
울릉도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덕유산
노인봉(소금강)
계룡산
대둔산
인생 낱말 사전
개설일 : 2004/04/04
 



호수에서 만난 거센 파도
(묵상 말씀 :마태오 8:24-26)

그를 따르는 사람은 참으로 많았다
그러나 그의 말을 알아들은 자는 극소수일 뿐
밤낮 같이 생활하는 제자들마저도 그저 구경꾼이었다
긴 여행길에 답답한 심정에 그는 그 누구보다도 더 피곤했다
그래서 배에 오르자마자 곤한 잠에 떨어지지 않았던가!

평소와 달리 매우 거센 파도가 밀어닥치자
십여 명이 탄 쪽배는 침몰 위기를 맞이했다
제자들은 적어도 그렇게 판단하고 겁이 더럭 났다
그들은 죽기가 겁났다
그때뿐만 아니라 항상 죽음을 두려워했다
스승의 안전은 조금도 배려하지 않은채!

스승이 얼마나 녹초 상태인지는 전혀 생각조차 안 했다
제자라는 사람들이 고작 그 정도였다
그들은 사정없이 그를 흔들어 깨웠다
파도 소리 바람 소리가 하도 커서 목청껏 고함쳤다
선생님! 살려주세요! 모조리 죽게 되었습니다!

그는 너무나도 기가 막혔다
대부분의 제자는 평생 고기 잡던 어부들이 아닌가!
어부들이 목수에게 배를 구해달라고 소리친단 말인가!
벌떡 일어난 그는 이미 선장이 되어 소리쳤다

뭣들 하느냐? 왜 손을 놓고 하늘만 쳐다보느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지 않았느냐?
돛을 올려라! 있는 힘을 다해 노를 저어라!
모두 힘을 합쳐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자!

훌륭한 선장은 성난 바다와 파도를 원망하기는커녕
비록 난파당해도 자신의 능력 부족을 탓할 뿐이다
그는 호수와 바람을 꾸짖을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자기에게 기적이나 바라는 무기력한 제자들을
사정없이 호되게 꾸짖었다

각자 자신의 능력을 믿지 않은 채
최선의 노력조차 기울이려고 하지 않는 자들아!
그런 어리석음이 너희를 구해줄 것 같으냐?
돛을 올려라! 힘껏 노를 저어라!

- 이동진<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에서 -

저작자 표시비영리 사용비영리 사용변경금지변경금지
  추천(0) 스크랩 (0) 인쇄

죽은 자들이 죽은 자들을 묻도록 하라

2009.11.08 22:08 | 詩로 읽는 복음서 | 옹달샘

http://kr.blog.yahoo.com/hamikal0929/22214 주소복사



죽은 자들이 죽은 자들을 묻도록 하라
(묵상 말씀 : 마태오 8:22)

너는 터질 듯한 금화 자루가 그토록 부러운가?
번쩍이는 금붙이와 눈부신 다이아몬드가 탐나는가?
광대한 토지 으리으리한 저택을 손에 넣고 싶은가?
그런 것은 반드시 강한 자에게 약탈당하고 만다
진리에 등 돌린 자들은 죽은 자들일 뿐
네가 설령 그 모든 것을 차지한다 해도
너는 행복은커녕 그 독에 죽을 것이다

부자들의 황금 술잔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가?
그들은 그 잔을 잃을까 걱정에 편한 잠도 맛보지 못한다
그들이 즐기는 풍부한 고급 포도주에 군침이 도는가?
그들이야말로 취생몽사에 허망하게 세월을 낭비하는
산송장과 무엇이 다르다는 말이냐?
그들은 황금 마차에 황금 도끼마저 자랑하지만
결국은 그 도끼에 자기 목을 잃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항상 탐내는 그것을 가진 자는 불행하다
많이 차지하면 할수록 그는 더욱 비참하다
탐욕 자체가 바로 그의 무덤이 아닌가!
부러워하는 자에게는 선망이 그의 무덤
질투하는 자에게는 질투가, 강탈하는 자에게는 폭력이,
인색한 자에게는 재산 자체가 그의 무덤이 아닌가!
부자에 대한 증오도 가난한 자에 대한 경멸도
각자 자기 손으로 파는 무덤인 것이다

진리를 외면하는 자는 죽은 자일 따름
그에게는 기쁨도 만족도 행복도 없다
죽은 자들이 죽은 자들을 묻도록 내버러 두어라
지금, 여기서, 그리고 영원히 생명을 얻고 싶다면
너는 나를 따르라! 오직 나만 따르라!

- 이동진<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에서 - 

저작자 표시비영리 사용비영리 사용변경금지변경금지
  추천(0) 스크랩 (0) 인쇄



나는 베개조차 없다
(묵상 말씀 : 마태오 8:20)

내가 어디로 가든지 따라오겠다고 너는 말한다
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둥지가 있지만
나는 머리 밑에 깔 베개조차 없으니
먹을 것과 이부자리를 어떻게 네게 마련해 주겠느냐?

너는 지금 힘든 노동 없이 잘 먹기를 바라고 있다
가는 곳마다 후한 대접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
내 뒤를 따라다니면서 명성을 얻으려고 한다
언젠가 때가 되면 높은 자리에 앉을 꿈을 꾸고 있다
또한 권력과 부귀를 마음껏 누리고 싶어한다

다시 말해 두지만 나는 베개조차 없고
앞으로도 늘 빈손으로 살아갈 것이다
너는 나의 길을 잘못 판단하고 있다
헛된 희망, 지나친 욕심에 눈이 멀었다

너는 나를 따라올 자격이 없다
돌아가라! 네가 원하는 것은 속세에 있다!

- 이동원<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에서 -

저작자 표시비영리 사용비영리 사용변경금지변경금지
  추천(0) 스크랩 (1) 인쇄



귀신들린 사람들
(묵상 말씀 : 마태오 8:16)

남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자신마저도 사랑할 줄 모른다
남을 미워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마저도 미워하고 있다
남을 학대하고 해치는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을 학대하고 해치고 만다

부질없는 걱정, 지나친 욕심에 짓눌린 사람은
한낮에도 허깨비를 보게 마련 아닌가!
사람은 사람에게 귀신이다
귀신이란 사람의 마음속에서 튀어나오는 것
그리고 사람의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것
귀신이란 온갖 종류의 질병을 일으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인 것이다

그런데 그분은 가장 강력한 항생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분 입에서 나오는 한 마디 말
남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
그러면 남도 너를 자기 몸처럼 사랑할 것이다!

아무것도 두려워 말고 걱정하지도 마라!
그분 자신이 바로 그 한 마디 말이었다!
아무리 심하게 귀신들린 사람들도
그 말 한 마디에 모두 제정신을 되찾았다

- 이동진<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 

저작자 표시비영리 사용비영리 사용변경금지변경금지
  추천(0) 스크랩 (0) 인쇄



베드로의 장모
(묵상 말씀 : 마태오 8:14-15)

베드로는 자기 집에 장모를 모시고 살았다
자기 배를 가지고 고기잡이를 하는 어부였다
그는 물론이고 다른 제자들도
그분이 돌아가신 뒤에도 고기잡이를 계속했다

베드로의 장모는 사위가 배와 그물을 버린 채
하찮은 떠돌이 젊은 이, 그것도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나자렛의 목수의 제자가 되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베드로는 평생 어부가 아닌가!
목수를 따라다녀서 무엇을 배우겠다는 말인가!
장모는 자기 자신과 딸네 가족의 앞날을 생각할 때
너무나 기가 막혀 눈앞이 캄캄해졌다
열이 갑자기 뻗쳐 그만 침대에 몸져눕고 말았다

그때 그분이 베드로의 집에 식사하러 갔다
그리고 베드로의 장모의 손을 잡아주었다
여자를 사랑 취급도 않던 당시 관습도 무시한 채
그분은 처음 만난 여자의 손을 잡아준 것이다

그리고 다정한 목소리로 자기 제자의 장모를 안심시켰다
제가 책임질 테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마십시오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전혀 걱정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하늘의 아버지께서 주실 것입니다

베드로의 장모는 그분의 말을 있는 그대로 믿었다
사위의 결단이 옳았다고 깨달았고
사위에 대한 원망도 분노도 어리석은 짓이라 깨달았다
기우 때문에 침대에 누워 있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분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열은 이미 다 식은 뒤였다

베드로의 장모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옷깃을 여민 뒤
그분과 제자들이 앉은 식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 이동진<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에서 - 

저작자 표시비영리 사용비영리 사용변경금지변경금지
  추천(0) 스크랩 (0) 인쇄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페이지 다음 10번째 페이지
 
오늘 전체
방문자 1142 1351159
구독자 0 108
댓글 0 156
참조글 14 816
최근 글
소공동체 안에서의 기도..
하느님의 선물
기독교와 단군 함께 설..
미사와 예배는 어떻게 ..
소중한 오늘 하루..
 즐겨찾기
 즐겨찾기 글모음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두리
- UCC조아
- 시냇물
- 기적의영어
- 마리짱
2009 11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HanRSS 로 구독하기Fish 로 구독하기
최근 댓글 전체보기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