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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4/04
 

가난한 사람들은 우리의 기도다

우리는 성찬용 빵을 통해
그리스도를 보려고 노력하면서 하루를 열고,
육신이 망가진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을 하고 계신
그리스도를 온종일 만집니다.

이렇게 우리의 일은 하나의 기도가 됩니다.
우리는 예수와 함께 일하고, 예수를 위해 일하고,
예수를 바라보면서 일하니까요.

가난한 사람들은 우리의 기도입니다.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그들 속에는
하느님이 계시니까요.

- 마더 데레사 <가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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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첫 등교, 첫 데이트, 첫 경험….
세상 모든 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된다.
우린 언제나 새로운 길 위에서 길을 잘못 들까봐 두렵고
시간이 더 걸릴까봐 조급하다.

하지만 우리들은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넓어지고, 생각지도 않은
행운들을 만나게 된다.

- 김동영의《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중에서 -

* 첫 경험처럼
낯선 길을 헤매는 것이 여행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하루하루가
늘 그 첫 경험의 여행과 같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설레임도 있고 두려움도 다가옵니다.
두려움보다는 설레임으로, 조급함보다는 여유롭게,
'오늘의 첫 경험도 참 유익하고 즐거울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날 하루의 여행길에 오르면
그 모든 것이 행운이고 행복입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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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의 태아가 참 생명의 개화와 결실까지 성숙

2009.11.24 05:32 | 영성의 샘물 | 옹달샘

http://kr.blog.yahoo.com/hamikal0929/22349 주소복사



모태의 태아가 참 생명의 개화와 결실까지 성숙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초자연적 기능은
마치 모태母胎에 든 태아의 기능과 같아서,
결정적인 탄생을 보기 전에는 참다운 행사를 하지 못한다.
그러나 비록 우리가 지금은 이 기능을
감득感得(느낌을 얻음)하지 못하더라도
(태아 역시 출생하기 전에는 자기를 감득 못 함과 같이)

우리 안에 기능과 생명의 씨앗은 적어도 들어 있으니,
천주의 도우심을 빌어서, 소위 지상 생활이라는
이 태생기간胎生其間을 이용하여 이 기능을
지금부터 예민하게 그리고 힘 있게 배양함으로써,
장차 우리가 누릴 바
참 생명의 개화開花의 날을 마련할 수는 있다.

-가스통 꾸르다, 「죽음의 그리스도적 의미」

초자연적 씨앗이
마치 모태에 든 태아의 기능이 자신을 느낄 수 없으나
점차 감각 기능이 발달되어 어머니 뱃속에서
세상에 나와 감각과 지능이 성장하여 어른이 되어
자아인식을 하고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도우심의 은총으로
영혼의 기능이 예민하게 되어 장차 영원히 누릴
참 생명이 꽃피어 나고 열매를 맺어
하느님께서 거두어 가게 되면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1코린 13,12)

- 영성의 샘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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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신 분이 영원한 생명을 위해 사람을 창조

2009.11.24 05:22 | 영성의 샘물 | 옹달샘

http://kr.blog.yahoo.com/hamikal0929/22348 주소복사

생명이신 분이 영원한 생명을 위해 사람을 창조

결코 여기에 확실한 사실은 죽음이란 우리를 참다운 생명,
끊임없는 생명, 그리고 눈물도, 탄식도, 두려움도,
아무런 오해도 더 이상 있을 수 없는 생명으로 끌고 가며,

이 생명을 위하여 우리는 조성되었고,
이 생명을 위하여 천주께서는
우리를 영원으로부터 마련하였고,
이 생명을 위하여 우리는 천주께로
부터 영적인 존재로 조직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다시는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묵시 21,4)

-가스통 꾸르다, 「죽음의 그리스도적 의미」

하느님은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에페 1,4-5참조) 그런데 아버지가 자녀를
영원히 살리고 싶지 영원히 죽이는 아버지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나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살리라.
주님께서 하신 일을 선포하리라.”
(시편 118,17)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마태 25,34b)

하느님을 믿는다 함은 구원된다는 것이요.
구원은 죄와 죽음에서 해방되어 죽음이,
죽음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 영성의 샘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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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2009.11.24 05:14 | 생명의 양식(말씀) | 옹달샘

http://kr.blog.yahoo.com/hamikal0929/22347 주소복사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베트남의 순교 성인 안드레아 둥락 신부는 1785년에 태어났으며, 사제가 되어 열정적으로 사목하였다. 박해 시대의 중심 인물이었던 그는 관헌들의 끈질긴 추적으로 체포되어, 1839년 하노이에서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당시 그의 나이 54세였다. 1988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그의 동료 순교자들을 성인의 반열에 올렸다.


복음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5-11


그때에 5 몇몇 사람이 성전을 두고, 그것이 아름다운 돌과 자원 예물로 꾸며졌다고 이야기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6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7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그러면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일이 벌어지려고 할 때에 어떤 표징이 나타나겠습니까?”


8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 9 그리고 너희는 전쟁과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더라도 무서워하지 마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먼저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바로 끝은 아니다.”


10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11 큰 지진이 발생하고, 곳곳에 기근과 전염병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무서운 일들과 큰 표징들이 일어날 것이다.”


오늘의 묵상


최고의 가짜는 ‘가짜 메시아’입니다.내가 그리스도다.”, “내가 재림 예수다.” 겁 없이 외치는 자들입니다. 역사 안에는 그런 인물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죽은 뒤에는 가짜임이 금방 드러났습니다. 지금도 자신을 메시아라 외치는 자들이 있습니다. 가짜가 분명한데도 따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무엇인가에 현혹되어 자신의 미래를 맡기고 있는 자들입니다.


왜 사람들은 종말 주장에 약해지는 것일까요? 가짜 그리스도에 속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는지요? 분명한 것 하나는, 추종자들도 무엇인가 느끼기에 따라간다는 사실입니다. 속이는 자도 무엇인가 ‘보여 주기에’ 사람들을 사로잡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일는지요?


‘신비스러운 현상’입니다. 일종의 ‘영적 능력’이지요. 하지만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늘 ‘개인 구원’이 목적입니다. 조직에 들어온 자만이 ‘살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그들이 ‘독선과 분열’의 늪에 빠지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성령께서는 인간을 ‘독선’으로 몰고 가지 않으십니다. 일치하여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분께서는 평화와 화목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 이천 년 전의 말씀입니다. 그런데도 오늘의 현실을 정확하게 예견하고 계십니다. 삶을 두려워하기에 ‘이상한 곳’에 관심을 가집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사는 사람은 결코 그런 곳을 기웃거리지 않습니다.


- 매일 미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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