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리를 찾아내는 열린 마음
광활한 대자연 앞에 서서 웅장한 자연을 보고 인간의 왜소함을 깨닫게 됩니다. 자연은 인간에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하며 우리는 하루라는 삶을 통해서 순응하고 있지만 그것을 애써 바꾸려는 의지로 인해 우리는 자신 안에서 심한 마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 어떤 환경에 있던지 인간에게 찾아온 고통은 숙명처럼 따라다닙니다. 마냥 기쁘고 평화로움 안에서 복되게 살고 싶지만 기쁨은 잠시일 뿐 복됨을 느끼려는 순간 어디에선가 고통이란 것이 금세 미소를 잃게 만듭니다.
의지력이 약한 이들은 자신의 무능을 비관하여 이때 세상을 탓하기도 하고 세상이 뒤집어지기를 바라기도 하지만 또 조금만 기쁨이 찾아오면 언제 그랬나하고 지난날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사람은 고통이 있은 후에 찾아오는 기쁨에 대해서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현실에 주어지는 아픔과 기쁨을 누리게 되지만 이를 되돌아보며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은 이를 통해서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에 초대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왜냐하면 고통과 기쁨은 인간이 만들지 않고 우리를 더 나음으로 이끌기 위해 단련시키는 하느님의 손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손길은 방대하고 무한합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그 어떤 곳에도 하느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창조 역사 안에 존재하는 우리가 하느님의 귀한 자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은 즉 하느님을 내 아버지라고 부르며 찬미 찬양 할 수 있는 영광 안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 아니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매일 하느님을 경외하고 하느님 앞에 기도드리는 우리들이 막연히 하느님 앞에 앉아 기도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닫힌 마음이고 마음을 정리 정돈하고 하느님 앞에 마주 앉아 열린 대화를 나누는 것은 그분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는 열린 마음입니다.
닫힌 마음은 매일의 삶 안에서 원리를 잊어버리고 좋음과 나쁨만을 구별하여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열린 마음은 수반된 삶 안에서 작은 진리를 찾아 그 진리가 또한 보화임을 깨닫게 하고 보석이 더욱 빛을 발하도록 연마하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작은 것에서 감사할 줄 아는 열린 마음의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 영원에서 영원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