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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09/02
 

동아일보 - 왼팔과 오른팔 힘은 균등하게

2005.08.05 10:19 | 초보 골퍼 성장기 | 할리

http://kr.blog.yahoo.com/hali72/1227964 주소복사


[동아일보]오른손잡이 골프스윙은 왼손(팔)이 주도해야 한다. 그래야 두 마리 토끼(방향과 거리)를 잡을 수 있다. 그렇다고 힘도 왼손(팔)에 70%, 오른손(팔)에 30%를 주어야 할까.

그렇지 않다. 스윙 중 왼손과 오른손에 가해지는 힘의 비율은 50 대 50이 가장 좋다. 클럽을 두 손으로 쥐고 있는 한 양팔 힘의 비율은 같아야 한다.

그런데 레슨코치들이 왼손(팔)의 사용과 근력 훈련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른손잡이는 왼손의 힘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골프스윙에서 두 팔을 균등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두 팔의 역할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사진①에서 송아리(왼쪽)와 송나리(이상 하이마트)는 그립을 쥐지 않은 한 손을 그립을 쥔 손의 팔꿈치에 대고 스윙하고 있다.

송아리는 백스윙 톱에서 그립을 쥐지 않은 왼손이 그립을 쥔 오른손의 팔꿈치가 지면을 보도록 도와주고 있다. 반면 송나리의 피니시에서는 백스윙에서와 마찬가지로 90도 각도를 맞춰 주기 위해서 도와주고 있다.

이렇듯 한 팔로만은 정확한 골프스윙을 만들 수 없다. 두 팔이 서로 도와주면서 밸런스를 맞춰 주어야만 일관된 스윙을 할 수 있다.

사진②를 보자. 오른쪽의 송나리는 평상시와 달리 왼손이 아래에 있도록 그립을 바꿔 쥐고서 어드레스하고 있다. 두 손(팔)이 서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방법은 반대로 해보는 것이다. 그립의 손 위치를 바꾸어서 스윙을 하면 왼쪽의 송아리와 같은 피니시가 나오게 된다. 겉모습은 일반 스윙과 그리 다르지 않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 느낌은 많이 다를 것이다. 릴리스 포인트도 더 정확하게 느낌이 다가오고, 백스윙 톱과 피니시에서 양팔이 서로 붙어 다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골프스윙에서 두 팔은 같은 힘으로 같이 다녀야 한다. 근력이 약한 팔을 평소에 꾸준히 단련해 줘야 한다.

정리·사진=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여성을 위한 Tip▼초보일 때는 90%의 힘을 왼쪽 손(팔)에만 주자. 처음부터 50 대 50의 힘을 주면 너무 오른팔로만 스윙하게 돼 뜨지 않고 굴러가는 볼이 많이 나온다. 한편 왼팔의 힘을 키우기 위해 모든 일상을 왼손으로 해보자. 식사도 왼손으로 하고, 청소도 왼손으로 하고. 왼팔이 오른팔과 같은 힘을 내기 위해서는 근력을 키워야 한다.


[동아일보]생크가 자주 발생하면 샷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고 그날의 라운드를 망쳐 버리기 일쑤다.

생크란 클럽의 네크 즉, 샤프트와 클럽헤드의 연결 부분에 볼이 맞는 현상이다.

볼과의 간격이 너무 가깝거나 멀 때, 백스윙과 다운스윙 궤도 차이가 많이 날 때, 그리고 손에서 그립이 움직였을 때 주로 나타난다.

생크가 날 때 당황하고 자신감을 잃게 되면 연속해서 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보자. 사진①에서 두 프로는 주말골퍼들이 범하기 쉬운 잘못된 다운스윙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의 송나리 프로는 오른쪽 겨드랑이가 너무 붙은 대신 왼쪽이 심하게 떨어졌고, 반대로 송아리 프로는 왼쪽 겨드랑이가 심하게 붙어 있다.

송나리를 살펴보자. 다운스윙에서 오른쪽 팔꿈치는 어디를 향해 있어야 할까?오른쪽 팔꿈치는 옆구리가 아니라 어드레스의 위치대로 배꼽 오른쪽을 향해 있어야 한다.

송나리처럼 옆구리를 가리키게 되면 십중팔구 생크를 내게 된다.

사진②에서 송나리 프로(왼쪽)는 공과의 간격이 너무 멀어서 공을 맞히려고 팔을 뻗다 보니 생크가 발생했고, 오른쪽의 송아리 프로는 반대로 공과의 간격이 너무 좁아서 생크가 발생했다. 체형상 배가 많이 나오고 키가 작은 골퍼는 송나리 프로와 같은 미스샷이 많이 나온다.

볼과의 적합한 간격은 상체를 수그린 상태에서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두 팔이 늘어뜨려지는 자리이다. 그렇게 되면 손과 몸의 간격은 주먹 두세 개가 들어갈 정도가 될 것이다.

한편 생크 방지를 위해서 겨드랑이를 조이거나, 상체를 너무 수그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리·사진=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여성을 위한 Tip:다운스윙을 할 때 어느 지점에서 손목을 릴리스 해줘야 하는가? 흔히들 볼까지 그립을 끌고 와서 릴리스 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헤드가 오픈 된 상태로 볼이 맞게 된다. 정확한 릴리스의 위치는 오른쪽 허벅지 앞이다. 오른쪽 허벅지 앞에서 릴리스 시켜 줘야만 헤드가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며 생크도 방지할 수 있다.


[동아일보]골프는 ‘두 마리 토끼’(거리+방향)를 모두 잡아야 한다.

단타자는 쇼트게임에서 만회하면 되지만 그것마저 여의치 않다면 골프가 재미없어진다.

스윙이 망가지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선 거리가 안 나가면 체중이동과 임팩트에 신경 써야 한다. 장타를 치려면 클럽 헤드의 스피드가 빨라야 하는데 스피드가 빠르려면 몸통의 회전력과 근력이 임팩트 순간 볼에 제대로 전달되어야 한다.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빠르게 하기 위한 쌍둥이의 비법을 소개한다.

체격에 비해서 쌍둥이 자매는 장타를 친다. 물론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서 근력운동을 하고 있지만 또 다른 스윙의 비법이 있다.

사진 왼쪽의 송나리 프로는 일반적인 스윙을, 오른쪽의 송아리 프로는 장타를 칠 수 있는 비결을 보여준다.

○ 어드레스(사진①)핵심은 어드레스 때 왼쪽 엉덩이의 ‘업(UP)’이다. 허리선이 수평인 송나리와 왼쪽 엉덩이가 비스듬하게 위로 올라간 송아리의 어드레스는 한눈에 봐도 차이가 난다.

송아리는 왼쪽 엉덩이를 살짝 올려 임팩트 때 충분한 힘을 볼에 전달할 수 있는 자세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 왼쪽 엉덩이를 높이면 임팩트 순간 왼쪽 벽을 일부러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체중이 헤드로 충분히 전달되며 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

○ 백스윙(사진②)둘 다 어깨의 회전이 좋지만 다른 점은 흔히 스윙아크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오른팔과 몸의 간격을 유심히 살펴보자. 송나리는 오른팔이 겨드랑이에 거의 붙어있지만 송아리는 오른팔이 몸에서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

어깨의 회전량이 많게 하기 위해서는 오른 팔꿈치가 몸통에서 멀리 돌아야 하는데 너무 좁다는 것은 스윙아크가 작아졌음을 뜻한다. 백스윙 시 올라갔던 길 그대로 다운스윙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오른팔이 그리는 원이 작으면 임팩트 존(zone)에서 헤드 스피드 가속이 불가능해 장타를 치기는 힘들다. 백스윙 톱에서 오른팔이 만드는 각도는 90도가 최적이다. 그 이상이나 그 이하는 장타에 적합하지 않다.

○ 피니시(사진③)송나리는 일반적인 자세이지만 송아리는 상체가 앞으로 쏠려 있다.

상체가 볼의 타구 방향으로 같이 나아가면서 팔을 뻗어줘야 볼의 런(run)도 많아진다.

백스윙 때 왼쪽어깨를 오른쪽 무릎까지 보내듯이 피니시도 오른쪽 어깨를 왼쪽까지 보내줘야 장타를 칠 수 있다.

정리·사진=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여성을 위한 Tip:처음부터 오른무릎 조여 스웨이 방지과도한 어깨 회전과 다리 근력이 약해 백스윙 때 오른쪽 무릎이 바깥으로 밀리는 것을 스웨이라고 한다. 이런 여성들은 어드레스 때 미리 오른쪽 무릎을 안쪽으로 조여줘야 한다.

백스윙 시작 직전에 무릎을 조이면 절대로 오른쪽 무릎이 밀리지 않아 견고하게 볼을 때릴 수 있다. 임팩트 때의 왼쪽 벽이 중요하듯이 백스윙 때의 오른쪽 벽도 매우 중요하다. 벽이 무너지면 결코 장타를 칠 수 없다.

우즈, 이미나, 최경주, 그리고 나

2005.07.18 14:27 | 초보 골퍼 성장기 | 할리

http://kr.blog.yahoo.com/hali72/1227954 주소복사

우즈는 스코트랜드 팬들의 몽고메리의 우승에 대한 열망을 뒤로 한채, 그냥 보이기엔 무척 쉽게 덜컥 우승을 해버리고 말았다. 어쩌면 그의 우승은 1라운드에서 부터 디 오픈에 관심을 가졌던 대부분의 골퍼들이 예상했던 바. 날이 바짝 서 있는 드라이버샷,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으려 하는 섬세한 퍼팅, 그리고 주먹을 불끈 쥐는 그의 세레모니 등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우즈...그가 우승을 하기를 언제나 바란다는 여러 골프 대회의 주최자들의 말 처럼, 그는 수많은 평범한 골퍼들에겐 골프를 떠나지 않게 하는 하나의 이유이며, 빗속에서, 뙤약볕에서 따라해보고 싶은 샷 자체일 것이다.

그와 함께 우승한 선수가 있다. 참 단아한 스윙과, 조용한 미소를 지닌 이미나선수. 그녀의 우승은 골프의 신에 의해 최소한 골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평범한 골퍼들에게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은 그녀에게 그리 큰 문제가 아닐 듯 하다. 최고의 자리에서 안주하지 않고, 퀄러파잉스쿨이라는 지옥같은 도전을 치러낸 그녀에게 주변의 떠들석하지 못함은, 멀고 깊은 도전의 터널을 마침내 통과해 버린 그녀 자신의 성과물에 비춘다면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박지은이나 박세리와 같은 화려함을 갖추진 못했지만, 묵묵함을 지닌 이미나 선수가 롱런하길 마음속 깊이 바래본다.

이번 주말에는 최경주 선수도 있었다. 한홀에서 무려 9타....이쯤 되면 아마츄어는 동료들이 내던지는 OK라는 말 한마디를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을지....그런게 골프다. 최경주도 9개를 치는, 우리도 이글을 할 수 있는...

이번 주말...나는 완전히 무너졌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팅 할 것없이 근래 올림픽CC에서의 훌륭한 스코어는 기억조차 나지 않고, 대체 백스윙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다운스윙은 어떻게 하는것인지도 전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무너졌다.

단 하나의 위로를 삼자면, 그린 주변의 어프로치 샷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것. 라운드 후반 그래도 드라이버가 조금 방향을 잡았다는 것. 적어도 피칭아이언은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

원인은 생각이 많았다는 것인 것 같다. 드라이버를 칠때에도 올림픽에서 느꼈던 오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아이언샷에서는 덜날라간 거리를 만회하기 위한 욕심이 루틴을 해쳤고, 30~50미터 어프로치에서는 아직 완전히 적응이 되지 않는 어프로치 법을 시험삼아 헤보다 모두 실패했고, 퍼팅 역시 공격적이라기 보다는 안정을 택하다 스스로 무너졌다.

당분간 한발짝 떨어져있어야겠다. '공'이라는 녀석, 잡힐 듯 하니 멀어진다. 물론 그 원인은 공이 스스로 떠나는게 아니라, 내 맘에서의 욕심에 있을 것.

그 욕심이 생각날때 마다 이미나의 묵묵함과, 최경주의 9오바, 우즈의 날샷을 생각해야 겠다.

[중앙일보] PGA투어 존디어 클래식 보셨나요. 컷 통과가 유력하던 미셸 위가 2라운드 6번 홀에서 벙커를 전전한 끝에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지요. 티샷한 공이 빠진 곳은 페어웨이 벙커였고, 두 번째는 그린 주변의 벙커였어요.이처럼 벙커는 크게 페어웨이 벙커와 그린 주변 벙커 두 종류로 분류하지요. 지난주 그린 사이드 벙커 샷 요령에 이어 이번에는 페어웨이 벙커에서 샷을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공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다 해도 샷을 하는 요령만 익힌다면 크게 당황할 필요는 없어요. 특히 프로선수 가운데는 "러프보다는 차라리 벙커가 샷을 하기 더 편하다"고 말하는 이도 많거든요. 러프의 질긴 풀보다는 모래 위에서 샷을 하는 게 편하기 때문이지요.

페어웨이 벙커샷을 할 때 염두에 둬야 할 점은 모래가 아니라 공을 먼저 때린다는 거예요. 그린 주변 벙커샷 때 공보다 모래를 먼저 때리는 것과 반대지요. 페어웨이 벙커에선 보통 그린까지 꽤 먼 거리가 남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모래의 저항을 피해서 깨끗하게 공을 쳐내는 게 중요해요.

저는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사진처럼 클럽을 약간 짧게 잡고 어드레스를 해요. 모래에 닿으면 안 되니까요. 페어웨이 벙커샷을 할 때는 모래 속에 발을 약간 묻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하체를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서지요. 하체가 흔들린다면 공의 윗부분을 때리거나 뒤땅을 때리기 쉬울 거예요.

벙커 턱이 얼마나 높은지도 고려해야 해요. 지면이 평평하고, 벙커 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평소보다 한 클럽 길게 잡고 풀스윙을 해주면 되지요. 긴 클럽을 선택하는 것은 임팩트 순간 공 아랫부분에 놓여 있는 모래의 저항 탓에 날아가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지요. 공이 모래 위쪽에 떠 있는 데다 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면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해 가볍게 떠내도 큰 무리는 없어요.

그렇지만 벙커 턱의 높이가 가슴 높이 이상 된다면 페어웨이 우드나 롱아이언을 잡는 건 금물이지요. 모래의 저항 탓에 공 아래로 클럽 헤드를 통과시키기가 어려워 대부분 클럽의 로프트보다 낮은 탄도의 샷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이럴 땐 거리를 포기하고 벙커 탈출에 주력하는 게 현명하지요. 즉 핀까지 거리가 200야드 이상 남았다 해도 샌드웨지나 쇼트 아이언 등 로프트가 큰 클럽을 잡고 레이업을 하라는 뜻이에요. 흔히 말하는 대로 잘라서 가는 게 백번 낫지요. 세 번째 샷을 핀 가까이에 붙인다면 파세이브도 가능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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