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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송철한 과장은 오랜 나와의 회사 지기다.
2000년 봄 지하철에서 졸고있던 내 눈앞에 슬쩍 보이던 야후! 가방.
반가운 나머지 눈을 번쩍 뜬 내 앞에는 회사에서 몇번 본 철한이 형
(당시 대리였다)이 서 있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회사에 도착. 너무도 동안인 그의 얼굴에는
87년도에 대학을 입학했으며 한 아이의 아버지라는 믿기 어려운 팩트가
숨겨져 있었다.
이제 4년이 되간다. 그가 흘러보낸 시간 만큼 나도 같은 시간을 흘려
보내면서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하지만 같은 공간에서 비슷한
조직에 대한 고민속에 한 짧지 않은 시간속에서 느껴지는 그에대한
편안함이 좋다.
감사기간인 요즘, 저녁 6시가 다 되어 슬그머니 내 자리에 오더니
얼마전 선물을 받아 내 책상위에 있던 시가 몇개를 집어 들더니
회계사들 간식중 하나는 오리온 후레쉬 베리를 한개 놓고 간다.
얼마전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한다고 해서 공책사준다고 약속앴는데
아직도 못사줬다.
요 몇일내로 그에게 얘쁜 펜과 공책을 선물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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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e [globe] 2007.01.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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