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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반도 치욕의 역사의 중심에 서 계신 여러분들도 그리 좋은 밤잠을
주무시지는 못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역사를 되살리려 하였다는 그 '구국의 결단'과 '의회민주주의의 승리'를
저를 비롯한 '친노', '노사모', '급진 좌파'들이 연일 '의회 쿠데타'로 폄하하고 있으니까요.
이런 저런 저희들의 생각의 정리들이 님들을 불편하게 해드리는 것 같아 몇마디
변명으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저희들의 버르장머리 없음에 대한 양해를 구합니다.
먼저 저는 '친노'세력이 아닙니다. 물론 지금의 정치세력중 굳이 굳이 꼽으라면
조대표님,최대표님보다는 노무현이 덜 나쁘다고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친노는
아니죠..워낙들 성적이 안좋으신 분들중에 한분 뽑았다고 그게 친노는 아니지요.
지금 탄핵을 반대하는 블로거들, 광화문에서 추운 날시에 촛불을 난로삼아 옳음에 대한
믿음을 방패삼아 연인과, 자식들과 나와 있는 수많은 '다수'들은 노빠도 친노도 노사모가
다가 아닙니다. 대다수는 저와 같은 일반 국민입니다. 조선일보 사진기자의 멱살을 잡았던
명계남씨가 너무했다라고 생각했던, 재신임 발언 하시지 말고 국정에 더 힘쓰씨면 좋겠다
라고 소망했던 그런 소박한 일반 시민입니다. 제 불로그 다 뒤져보십시오. 이 사건 전에
정치얘기 하나라도 쓴적 있나..
저희를 매도하지 마십시오. 폄하하지도 마십시오. 적어도 저는 조순형, 최병열 '씨' 보다 훨씬
높은 자리에 올라 있습니다. 저는 '국민'이거든요. 국민이 더 위에 있거든요..두분보다..
그리고 '저'같은 국민의 80%가 님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외치거든요...우리는 좌파가
아니거든요..왜 그리도 모르십니까.
방송권력, 그리도 기대시던 한나라당 최병열대표님, 여론조사로 대통령 후보까지 확정하시던
조순형대표님..원하시는 방송화면이 나오지 않고, 원하시는 여론조사가 나오지 않으면
방송은 권력의 시녀고, 여론조사는 왜곡된 조작입니까?
어떻게 두분을 믿고 살수가 있습니까. 요즘 세상에 그런 것들이 가능하지 않다라는 것은
누구보다도 두분이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제발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시면서 저희에게
'탄핵의 이유'에 대해서 '홍보'해 주십시오. 저희가 모르는 그 무엇이 있다면 제발 가르쳐
주십시오. 그런 억지 왜곡으로 그나마 남아 있을 나머지 20%의 '우군'마저 대표님들이 말씀하시는
'급진좌파'로 만드시지 마시구요.
제발...믿고 살고 싶어도 그런 억지 논리에는 기대고 설수가 없습니다.
KBS 항의 방문을 보았습니다.
실로 웃음이 나오더군요. '예의'와 '물한잔'....저희에 대한 예의는 어디에 두고 계십니까?
저희를 빨갱이, 급진 좌파, 노빠로 매도하시는 조대표팀 일행분들은 예의를 어디에 두셨습니까?
님들보다 훨씬 높고 많은 '민의'라는 권력을 가지고 있는 저희들에 대한 예의는 잊어버리신지
오래시겠죠.
조중동 기자님들. 초심으로 돌아가십시오.
저는 예전에 기자님들이 '기사'한줄 더 써주시면 너무라도 조아라 했던 홍보실 직원이었습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기자님들 개개인 한분 한분이 얼마나 맑은 세상을 위한 '희망'을 가슴속에
담고 계신지를...그리고 그 세 매체에 입사하실때 포부가 적어도 언론사중 가장 높은 연봉 및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한 '가우', 그리고 정말 극우파를 대변하고 싶다는 일념은 아니었을거라구요.
초심으로 돌아가주십시오. 경찰서글 떠돌며 밤을 지새우는 수습시절, 사회의 부정의를 보며
분노하던 초년병시절, 그때 기자님들은 지금과 달랐을 것입니다.
조대표팀, 최대표님, 기자님들..
모두 '국민을 위한 본연의 업무'를 생각하셨을 그때로 돌아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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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a 2004.03.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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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조대표,최대표, 조중동 기자님들이 읽을 수 있을 까요
편지는 본인에게 전달되는 게 중요함
오픈된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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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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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하는데...
할리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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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 2004.03.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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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왔어요^^검정스킨,,,후후,,,정치애기가 많아서,,,골치골치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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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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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요..요즘의 제 얘기들은 정치얘기가 아니라 우리들 삶의 얘기랍니다. 타인에 의해 억압받고 있는 우리 들의 '자유의지'와 관련된 삶의 이야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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