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단순히 피부질환으로 그치지 않는다. 심각한 대인기피증을 불러오고 우울증, 자살충동까지 일으킨다. 실제로 2007년 한 고등학생이 심한 여드름을 비관해 한강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쯤 되면 누구나 한번쯤은 앓고 지나가는 ‘청춘의 상징’이라고 여길 문제가 아니다.
요즘엔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크고 작은 여드름을 앓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스트레스성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성인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들 중 여드름 관리에 철저한 사람은 몇이나 될까? 대부분이 여드름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집에서 손으로 대충 짜버리고 방치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행동이 평생가도 없어지지 않을 여드름 흉터를 남긴다고 지적한다.
▲ 화농성 여드름 흉터 크게 남아
여드름을 앓다보면 그 자리에 후유증으로 흉터가 남을 수 있다. 가장 흔한 흉터로는 피부가 움푹 파이거나 반대로 피부가 불룩 튀어나오는 모양이다. 이렇게 한 번 생긴 흉터는 대부분이 쉽게 없어지지 않고 영구적으로 지속된다. 이만큼 심각한 수준이 아니래도 여드름이 생겼던 피부 표면이 붉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는 색소침착이 일어난다.
여드름은 종류에 따라 흉터의 정도가 달라진다. 붉게 곪는 화농성 여드름은 여드름 속에 있는 고름의 주성분인 지방산이 피부를 녹이면서 흉터가 크게 남는다. 반면 곪지 않는 여드름은 흉이 덜 생긴다. 따라서 화농성 여드름이 생겼을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 여드름 흉터에 맞는 치료해야
여드름 흉터는 모양이나 깊이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효과적이다. 깊은 흉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열심히 발라도 별 효과 없이 오히려 색소침착만 심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여드름 흉터가 있는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여드름이 생겨나는 경우라면 치료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때에 연고를 바르면 여드름이 더 생길 수 있고, 흉터 치료 효과도 떨어지게 된다.
최근엔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도 등장했다. 기존의 레이저보다 피부재생 효과가 높아 회복이 빠르고 치료 효과가 좋은 프락셀 레이저는 복합적인 피부고민을 없애줄 수 있다. 그러나 100% 완벽한 치료방법이 없듯 이 역시 피부타입에 따라 부작용을 남길 수 있으니 치료에 앞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는 게 중요하다. 김경훈 엠제이피부과 원장은 “예방보다 더 훌륭한 치료법은 없다는 말이 있는데 여드름이 특히 여기 해당된다”면서 “여드름이 생겼을 때 그러려니 하고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피부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점은 얼굴 뿐 아니라 피부의 어느 부위든 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얼굴의 점이 가장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얼굴에 큰 점을 새기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즉, 점은 얼굴에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의 크기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상을 코믹하게 만들 수도 있고 볼품없게 만들 수도 있다.
과거에는 점을 복점이라 해서 빼면 되는 점, 안 되는 점을 나누었지만 요즘은 점이라고 하면 모두 '흉점'처럼 여겨진다. 특히 피부미용이 중요시되며 여성들에게 점은 필요 없는 존재로 점점 인식되고 있다.
게다가 크기가 크거나 점의 색소가 짙은 경우 컨실러로 가리려고 해도 가려지지 않기 때문에 점으로 인한 여성들의 고민은 매우 크다. 그렇다고 점이 없다고 해서 얼굴이 크게 달라지는 것 같지도 않기 때문에 쉽게 마음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점이 있고 없고는 인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또, 점이 많으면 얼굴 전체를 칙칙하게 보이게 할 뿐 아니라 기미, 주근깨 등 다른 색소침착질환이 함께 생겨 얼굴톤을 전체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럴 경우 점빼기를 하게 되는데, 최근의 점빼기는 단순히 점을 빼는 것이 아니라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의미로 치료가 진행된다. 따라서 시술 당일 세안이나 화장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기타 색소질환을 개선하는데도 사용되기도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뷰레인 트리플 점빼기'이다.
뷰레인 트리플 점빼기 란 피부 조직은 그대로 두고 점의 원인이 되는 색소에만 레이저가 닿아서 피부 밑의 색소만 제거하는 시술법을 말한다. 눈으로 보이는 검은 부위의 피부조직은 그대로 두고 색소나 점의 원인이 레이저를 이용해서 시술하는 방법이다.
레이저로 인해 피부 속에서 색소세포는 파괴가 되고 죽은 색소세포를 대신해서 피부조직 밑에서 새로운 세포가 재생되면서 치고 올라오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피부 조직의 점은 서서히 쪼그라들며 1주일 정도 지나면 점이 딱지처럼 떨어지게 된다.
앞서 말했듯, 점의 유무는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형이나 다른 시술이 부담스러운데, 뭔가 특별한 변화를 주고 싶다면 점부터 지워보는 건 어떨까.
‘사춘기의 꽃’이라 불리는 여드름. 그만큼 사춘기시절을 지난 많은 이들이 여드름을 경험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여드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작고 딱딱한 붉은 여드름이 솟아나는 가장 흔한 형태인 구진성 여드름과 노랗게 곪는 염증이 함께 발생하는 화농성 여드름과 크고 다량의 농을 포함한 깊은 여드름인 결절성 여드름, 심한 여드름이 낫는 과정 중에 조직이 튀어나온 흉이 남는 켈로이드성 여드름 등이 있는데 사람에 따라 그 종류도 다르고 정도도 다르다.
왜 어떤 사람에게는 여드름이 심하게 나타나고 어떤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걸까? 여드름의 원인으로 들고 있는 피지 분비의 정도나 남성 호르몬 분비의 정도는 그것만으로 다양한 여드름의 증상의 경중을 설명하기는 역부족이다. 이제, 몸 안을 살펴보자. 규림한의원 한방피부클리닉 성호영 수석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여드름의 원인, 몸 안을 살펴라! 규림한의원 한방피부클리닉 성호영 원장은 여드름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몸의 내부, 오장 육부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고 전한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 있지 않은 오장육부의 기능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 화농성 여드름 ~ 위열증, 열독증이 원인 노랗게 곪는 염증이 함께 발생하는 화농성 여드름의 원인으로는 오장육부 중 위열을 살핀다. 소화기 계통의 기능이 떨어지고 몸 안에 습열이 발생하는 것을 위열증이라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피지분비가 많아지면서 화농성 여드름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몸에 열이 많은 열독증이 있는 경우 변비와 함께 붉은 화농성 여드름이 발생되기 쉽다.
■ 결절성, 낭종성 여드름 ~ 담울이 원인 농이 많은 여드름, 피부조직을 심하게 상하게 하는 낭종성 여드름이 볼 아래와 턱 주변으로 발생하는 것은 비위의 기능이 손상된 것에 원인이 있다. 비위 기능이 저하되면서 습담이 발생, 어지럽고 메슥거리는 이 증상은 담울이라 한다. 담울로 인해 살이 찌면서 몸속의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이것들이 피부 표면의 여드름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 성인여드름 ~ 기울증이 원인 25세~ 40세 사이에 발생하는 성인 여드름은 피부조직의 재생이 늦은 시기에 발생하여 쉽게 치료가 힘든 경우가 많다. 성인여드름의 근본 원인은 말초혈액의 순환이 저하된 것에 있는데, 주로 스트레스로 인해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서 나타나게 된다.
▶ 신체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는 한방치료로 개선한다! 이러한 오장육부 기능 저하로 인한 다양한 여드름은 한방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한방의 침과 한약은 온몸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원활해진 기혈순환은 오장육부의 기능을 조절해주어 여드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오장육부가 원활히 기능하게 되면 독소가 생기지 않아 여드름이 개선되고 진정되는 것이다. 또한 여드름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는 다양한 재생요법으로 보다 매끈하게 개선하여 속과 겉의 치료를 모두 하게 되는 것이다.
성호영 원장은 “여드름은 피부 자체를 개선시키려는 ‘수박 겉핥기’ 식의 치료보다 근본원인을 진단하고 이것을 해결하는 치료를 해야 치료가 가능하다. 피부치료는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라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