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피부에 가장 신경 쓰이는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차갑고 건조한 가을바람, 여름 못지않은 한낮의 강렬한 햇빛,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가을철 자신에게 맞는 맞춤피부관리를 위해 피부과에서 사용되는 의료장비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피부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최신 피부과 장비들에 대한 지식도 의사 못지않은 메디슈머(Medi-sumer)들도 등장했다. 메디슈머는 메디컬(Medical)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풍부한 의료지식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현명한 의료소비자를 의미한다.
◇꼼꼼한 '메디슈머'간 의료정보 교류 활발
이들은 의료기관들이 제공하는 치료에 대한 정보, 가격, 서비스, 의료장비의 효과성 등을 공유한다. 이들은 단순히 인터넷을 통한 정보수집의 단계를 넘어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도 주도하고 있다. 세세한 시술후기에서부터 의료기관들이 사용하는 시술장비 비교까지 의료소비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자세한 정보들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피부 관련 의료기술의 발전은 의료장비의 발전과 그 궤를 같이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피부과 의료장비에 대한 정보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의료시장은 바야흐로 의료기관 중심의 공급자 위주 시장에서 소비자 위주의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안티에이징 시술의 대표주자 '써마지, 보톡스, IPL'
요즘 피부과 시술의 대세인 안티에이징 시술의 대표주자로 써마지, 보톡스, IPL 등을 들 수 있다.
써마지는 피부 표피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진피에 열을 전달해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피부탄력 개선, 안면, 목, 눈가, 복부주름제거 등의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시술이다. 미국 써마지社가 써마쿨TC를 출시한 이후 최근에는 써마쿨 NXT를 출시했다. 써마지社가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제품이 거의 없고 주름치료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회사이름이 일종의 치료법으로 각인된 특수한 사례다. 자연스럽게 피부 속 깊은 곳에서 콜라겐이 생성되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치료효과가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 주변에서도 치료여부를 느끼지 못한다.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시술법이다.
보톡스는 주사시술이어서 시술시간이 5∼10분 정도로 짧고 간편하다. 1980년대 미국 엘러간 社가 최초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재의 브랜드 명으로 안면표정근육을 이완시키는 치료로 많이 사용된다. 목표로 하는 안면근육에 주사해 과도한 움직임을 억제하고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첫인상을 좌우하는 양미간의 주름 및 이마주름에도 효과적이다.
IPL시스템은 단일파장의 기존 레이저 치료와는 달리 복합적인 파장의 빔을 이용해 색소침착, 안면홍조, 모공확대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이다. 미국 루메니스 社에서 최초로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을 선도했으며 IPL 퀀텀, IPL 루메니스원 등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기미, 잡티 등 색소질환 치료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근래에 가장 각광받는 레이저 치료로 프락셔널 레이저가 있다. 미국 하바드 메디컬센터의 록스 앤더슨 박사가 이론적 기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이저 빔을 분사형태로 조사, 표피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콜라겐 재생성 및 스킨 타이트닝(Skin Tightening)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미국 릴라이언트 社의 ‘프락셀’, 국내 루트로닉 社의 ‘모자익’ 등의 제품이 보편화를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IPL 시스템으로 유명한 미국 루메니스 社가 최신 기술을 적용한 ‘앙코르’란 제품을 출시했다.
첨단 의료장비와 부작용 없고 효과 좋은 약물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면서 피부나이는 점차 하향 평준화되고 있다. 후즈후 피부과 한광호 원장은 “의료소비자들이 의료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피부과 병원들도 의료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정품 의료기기를 취급하고 있는 추세”라며 “시술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에 맞는 시술법을 선택하고,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다면 부작용 없이 10년 전 그때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의 연예인들에게 모공도 없다며 부러움을 토해내기도 한다. 그러다 막상 우리의 피부를 관찰해보면 눈에 띄는 잡티와 늘어날 대로 늘어나 메이크업으로도 커버가 힘든 모공에 한숨이 절로 나오기도 한다.
모공이란 털이 있는 구멍을 뜻하는데 우리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솜털로 채워져 있다. 20대 후반에 이르면 모공이 커지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모공을 조여 주는 힘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면서 탄력을 잃게 된다. 모공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지성피부나 여드름피부의 경우 피지분비가 왕성해서 모공이 더욱 넓어지게 된다.
모공이 넓어지는 이유로 과다한 피지분비와 모공 속의 노폐물, 피부노화 등을 들 수 있다. 사춘기 이후로 피지생산량이 많아지면서 피지를 배출하는 통로인 모공이 넓어지게 되는데, 체질적으로 피지선이 남들보다 크거나 민감하면 모공이 더 넓고 번들거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양의 피지가 배출되면 모공에 피지 덩어리가 쌓이게 되는데, 세균에 감염되면 여드름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20대 중반부터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가 감소하게 되어 모공이 처지고 늘어나서 탄력이 없어진다.
미라인 피부과 방장석 원장은 "집에서도 따뜻한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 모공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모공관리를 위해는 평소에도 스킨을 차갑게 해서 쓰거나 얼음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좀 더 확실한 치료를 원한다면 레이저치료나, 박피, 모공 스케일링, IPL등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십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피부!" <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라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은 '십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십년이란 세월속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바로 '남자는 청순하고 긴 생머리 여성을 좋아한다'는 남자들의 '이상형'이다.
최근들어 페미니즘의 영향과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더불어 양성적인 모드의 의상, 헤어스타일이 권고되고는 있지만, 기혼여성들에게 처녀시절의 긴 생머리를 가지라고 유혹하는 광고들이 끊임 없이 등장 한다. 그만큼 어떤 절대적 가치를 가지고 생머리에 끌리는 이유는 남성들은 여성의 잘 정리된 긴 생머리를 보고 배우자의 건강성과 여성상, 그녀가 가진 사회적 재산의 정도를 평가 할 수 있기 때문에 남성들은 긴 생머리여성에게 끌리는 것이다.
여성들의 청순함을 자랑하는 긴 생머리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잡티 하나없이 깨끗하고 탄력있는 < 피부 > 이다. 아무리 길고 까만 생머리를 가진 여성이지만, 까맣고 여드름흉터와 기미,주름,다크서클등이 얼굴이 진비하다면 '청순'하곤 거리는 멀어질 것이다.
하지만 여성들의 긴 생머리는 비교적 관리가 용의하나, 나이 들면서 생기는 주름과 기미,잡티등을 감추기란 매우 힘들다. 때문에 피부에 좋은 기능성화장품은 물론 기미,잡티에 효과적인 IPL,프락셜,뷰레인등 '레이저 토닝'과 보톡스,필러,PRP등 '쁘띠성형'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다른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과 부작용이 적은 PRP시술이 많은 '피부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PRP란 Platelet Rich Plasma약자로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뜻하며, '자가혈피부재생술'을 의미한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에버성형외과 박영오 원장은 "PRP시술은 자신의 피를 16∼20cc가량 채혈한 뒤 원심분리를 통해 콜라겐이나 엘라스틴등이 풍부한 탄력섬유, 혈소판(PRP)을 이용해 외부에 의한 광노화된 피부를 재생시켜 주는 시술로, 칙칙한 피부톤을 밝게 해주고 거칠어진 피부톤을 매끄럽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PRP 시술에 걸리는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짧으며, 멍이나 붓기가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미 싱가폴이나 유럽, 특히 일본에서는 1년전부터 선행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성장인자와 줄기세포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