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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때문에"...중년에 젊은 여성도 요실금 `고통` 이쁜이수술 소음순수술 양귀비수술 요실금수술 잘하는 산부인과

[쿠키 건강]“나들이요? 꿈도 못 꾸는 일이랍니다.” 주부 송(53)씨는 남모를 고민을 가지고 있다. 주변 친구들은 꽃놀이다 봄나들이다 계획이 한참이지만 송씨에게는 꿈도 못 꾸는 일이 되 버렸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부쩍 심해진 요실금 증상에 가까운 외출도 겁이 나는 형편이다. 그러니 꽃놀이는 엄두도 못 낼 일이다. 2년쯤 전부터 시작된 요실금 현상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았었다. 어느새 점점 양과 빈도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웃거나 재채기를 할 때는 물론 조금만 움직여도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새 속옷을 적시고 만다. 그러니 외출길을 늘 불안하기만 하다. 특히 장시간 차를 타야 하거나 야외활동은 더욱 피하고 싶어진다.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더욱 움츠려지기만 한다. 꽃피는 봄은 상춘객들의 계절이다. 이른 꽃소식에 벌써부터 산과 들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과민성 방광증후군이나 요실금에 남모를 고통을 겪고 있는 중년여성들은 나들이는 물론 잠깐의 외출마저 꺼려진다.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소변이 새거나 갑작스럽게 요의를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증세가 심해 성인용 기저귀를 이용하는 이들 역시 ‘혹시나 주변사람들이 알게 되지 않을까?’,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늘 조바심을 내야 한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화장실에 가고 싶고 나도 모르게 속옷을 적시게 된다면 차를 타고 어딘가에 간다는 것 자체가 공포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속옷을 적시니 계속 찜찜한 기분에 시달려야 하고 성인용 기저귀를 해야 하는 불편함까지 겪게 된다. 특히 대부분 환자들이 이 증상을 숨기고 싶어 하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알게 될까봐 전전긍긍하고 되도록이면 많은 이들이 있는 자리를 피하고 싶어지게 된다. 주의해야 할 것은 대부분 배뇨장애 환자들은 처음에 증상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아 치료를 미루다가 더 악화시키기 쉽다는 점. 생명에 지장을 주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외출, 운동, 성생활 등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원만한 대인관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심각한 경우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등을 겪을 수도 있다. ◇과민성 방광증후군=배뇨장애에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의 대부분은 과민성 방광증후군과 복압성요실금 환자들이다. 흔히 이 두 증상을 같은 질환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분명 다른 증상이고 구별되야 하는 질병이다. 과민성 방광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방광이 어떤 이유로 인해 예민해져서 자주 소변이 보고 싶고 좀처럼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방광의 감각수용체 이상으로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았는데도 소변이 마렵다는 신호를 신경계에 비정상적으로 전달하면서 빈뇨현상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소변이 보고 싶으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급해지고 화장실을 가기도 전에 소변을 지리는(절박성 요실금) 사람들도 있다. 그러다보니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뿐 아니라 수면에도 방해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그저 자주 요의를 느끼고 참을 수 없이 급한 증상을 느끼지만 심해지면 화장실에 가기도 전에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으로 발전 할 수 있다. 세란병원 비뇨기과 김경종 박사는 “흔히 이런 증상은 나이가 들면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엔 20∼30대 환자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주된 원인은 잘못된 배뇨 습관과 음료섭취 패턴, 식습관, 스트레스 등이다. 따라서 과민성방광 증후군은 약물치료와 함께 음식조절과 방광훈련등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되어야 한다. 특히 방광에 자극을 주는 음료나 매운 음식, 인공감미료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출산으로 인한 신경손상이 원인이 되지만 방광염이나 요도염과 같은 요로감염 등 과거 병력도 중요한 요소이다. 종종 뇌졸중이나 뇌종양, 파킨슨병,치매 등에 의해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중년 이후에는 좀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복압성 요실금 =과민성방광 증후군은 빈뇨와 참을 수 없는 요의로 소변이 새는 증상이라면 요실금은 소변이 마렵다는 감각도 없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증상이다. 이런 요실금 증상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데 환자들 중 80∼90% 가 복압성 요실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압성 요실금은 출산으로 인해 골반근육이나 요도괄약근에 손상이 생겨 나타난다. 방광이나 요도주위의 골반 근육이 약해지면서 방광이 찬 상태에서 기침, 웃음, 구토나 무거운 물건 들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주로 임신 후나 폐경기 이후에 나타나는데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40대 이후 여성의 40%정도가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1억명 이상의 여성들이 고통 받고 있고 이 질환으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일상생활은 물론 부부관계까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특히 복압성 요실금 웃을 때나 기침, 재채기, 줄넘기 같은 운동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 또 속옷이 젖고 냄새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대인관계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김박사는 “많은 환자들이 이런 증상을 노화현상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고 있는데 초기 요실금은 간단한 치료나 운동을 통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수술적 치료에 앞서 골반근육운동(케겔운동)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중증 이상의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적 치료로 98%이상 치료가 가능한데 올해부터는 건강보험 혜택도 주어져 수술비 부담도 많이 덜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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