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녀막 재생하는 여자들 '앙큼한 거짓말' | | 산부인과 전문의 노승혜 원장의 알쏭달쏭 男과 女 스토리 3 
|
'놀 던 여자’ 오명 조신한 처녀로 변신해 능력男 차지 바야흐로 프리섹스(free sex) 시대이다. 남자들만의 얘기가 아니라 여자들도 그렇다는 말이다. 사실 남성들의 프리섹스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서양의 고대·중세 시대는 물론 유교문화가 엄격했던 우리나라의 조선시대조차 남성들은 한 여자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후첩들을 거느렸고 오히려 그게 미덕인 시대였다. 한마디로 남자들에게 여자는 ‘다다익선(多多益善)’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여성들의 성의식이 진보하면서 과거엔 목숨보다 중요시했던 ‘순결’에 그다지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 됐다. 오히려 전에 많은 남자들과 사귀어본 여성일수록 결혼 후에 큰 미련 없이 남편과 가족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을 정도다.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30~40대 주부들의 ‘ 만들기’ 열풍 역시 오로지 남편밖에 모르고 평생을 살아 온 여성들의 호기심 혹은 반항심이 빚어낸 결과라는 점도 여자들이 결혼 전에 남자를 많이 알아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한 것은 여성들의 이와 같은 프리섹스 선언이나 주장도 딱 ‘결혼 전’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이다. 즉 많은 여성들이 미혼 때의 프리섹스 스타일을 결혼할 남성에게는 밝히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한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최근엔 영화로 제작돼 화제가 된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에서 4명의 여자 주인공 중 한 여성이 결혼을 약속한 애인에게 “결혼 전 잠자리를 같이 한 남성이 39명 정도 된다”고 웃으며 고백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리 프리섹스가 아닌 프리섹스 할아버지 시대에 살고 있다 해도 우리나라 여성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고백임이 틀림없다. 얼마 전 처녀막 재생 시술을 받기 위해 찾아온 20대 후반 한 여성의 고백은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의 ‘깜찍한’ 사고를 대변해주는 듯했다. “평생을 살아야 할 사람인데 정말로 나에게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깊게 사귀어봐야 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한두 사람만 만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서너 명이 될 수도 있고 더 많아질 수도 있지요. 그리고 같이 살 사람이 아니더라도 짧게 불타오르는 사랑도 있을 테구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내 사람을 만났는데 그때 가서 ‘놀 던 여자’라는 오명으로 남자와 헤어질 수는 없잖아요. 남자가 그걸 이해하면 모르지만 아직 한국에 그런 남성은 많지 않아요. 그러니 제가 조신한 처녀가 돼서 사랑하는 남자를 차지할 수밖에요.” 같은 여자라서가 아니라 솔직히 이 여성의 말에서 크게 잘못된 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진정한 프리섹스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성들과 공존하는, 무늬만 프리섹스 시대에 살고 있는 여성들의 자기방어를 탓할 수는 없으니까.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http://kr.blog.yahoo.com/guswlsalal/trackback/230/9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