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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제모, 사소한 것부터 지켜볼까? 기사입력 2009-05-21 18:12
여름의 문턱에 한 발짝 다가선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제모'가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여름은 지난해에 버금가는 더위가 예상되면서 벌써부터 여름을 준비하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무턱대고 면도기만 들고서 '제모'를 운운하기에는 몇 가지 짚고 가야할 사항이 있다. 김혁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제모에 대한 주의점과 상식에 대해 알아봤다.
◆ 면도기, 족집게를 이용한 제모
많은 이들이 제모를 이용하는 면도기와 족집게는 비록 간편할 수는 있지만, 잦은 사용은 원치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족집게는 모공의 자극은 물론, 비어있는 모공을 통해 세균이 침투하여 모낭염을 불러 올 수 있기에 가급적 사용을 자제한다.
면도기는 각질을 일으킬 정도로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사용 전 따뜻한 물수건으로 각질을 불린 뒤 사용해야 한다. 또한 털이 자라는 방향으로 면도하고, 사용 시 쉐이빙 크림을 겸하여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 왁싱, 제모크림을 이용한 제모
외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해 국내로 도입된 왁스는 강한 통증은 물론 제모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는데 한 몫 할 수 있다. 한편, 제모 크림 역시 통증 없이 한꺼번에 많은 양의 털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설파이드 성분 등이 함유된 강한 약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제모 횟수가 잦아지면 피부가 늘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왁싱 전에는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고 충분히 흡수시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왁스는 털이 난 방향으로 바르고, 반대 방향으로 떼어내고 사용 후에는 제품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야 한다. 제모 크림을 바른 뒤에는 피부에 크림이 남지 않도록 물로 깨끗하게 닦아내야 하며, 피부 자극이 줄어들도록 진정 크림을 바르고 민감한 피부라면 미리 사용 전 패치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현명하다.
◆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 시술
제모시술은 성장기(Anagen)의 모발을 억제하기 위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시술하며, 모발의 성장주기를 고려해 수차례 시술받는 것이 이상적이다. 때문에 단 한 번의 시술로 영구적으로 체모 성장이 억제되는 것이 아니기에 시술을 결심했다면, 시간을 지체할 필요는 없다.
한편,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시술 직전까지 털을 길러야 하지 않냐'는 의문인데,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털의 씨앗이 되는 부위까지 도달하는 파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프라노XL레이저'를 이용한 '소프라노제모'를 예로 들어보자면, 소프라노제모는 털의 씨앗이 되는 부위(810nm)에 열에너지를 가해 모근에서의 털의 성장을 근본적으로 막아 주는 원리를 이용한다. 때문에 제모 시술 전에는 부 표면에 드러나는 털이 시술 전까지 보일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열에너지의 손실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깨끗이 면도하는 편이 좋다.
또한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시술 전에는 피부를 까맣게 선탠하는 것은 금물. 보통 제모의 목적을 둔 레이저의 경우에는 검은색에 반응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보다 깔끔한 제모와 피부 자극을 생각한다면, 선탠은 삼가고 만일 피부색이 지나치게 검거나 그을린 경우에는 시술 전에 미백연고 등으로 개선하는 것이 제모 시술에 많은 도움이 된다.
도움말 = 김혁 원장
출처 : 원플러스원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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