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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톡의 음악양식(20세기 전반 음악의 양식적 특징) by Gregory Kim 4 Dec 2006
벨라 바르톡(Bela Bartok, 1881-1945, 헝가리)
바르톡은 역시 헝가리 작곡가인 코다이와 함께 헝가리의 여러 지방을 여행하면서 헝가리 마자르족의 민족음악을 자신의 작품에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그는 민요의 음계와 리듬의 특징을 살려 독자적인 이론을 세우고 개성 있는 음악을 썼다. 특히 당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대담한 화성과 불협화음, 불규칙한 리듬, 그리고 황금분할(Golden Section)에 기초를 둔 기하학적인 화성구조를 사용하여 대단히 개성적인 자신만의 위치를 확립하였다. 바르톡은 악곡의 클라이막스를 곡의 황금분할지점에 위치하도록 작곡함으로써 황금분할의 원리를 음악에 응용하였다. 황금분할은 다음을 참고하라: http://kr.blog.yahoo.com/gregorikim/199.html?p=1&pm=l&tc=9&tt=1165509083 1930년대 후반 버르톡은 나치즘의 압박을 피해 1940년 미국으로 망명하였다. 바르톡은 후기에는 간단하고 명료한 신고전주의적 성향으로 변화하였다. 뉴욕에서 가난과 백혈병으로 불행한 만년을 보냈다.
자료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단2도, 장7도, 미크로코스모스 6권, 144번(Minor Second, Major Sevenths, Mikrokosmos, VOl. VI, No. 144)

20세기 음악 중 어떤 부류에서는 짜임새(texture)가 하나의 독립된 요소로 사용되어 그 중요성이 부각된다. 짜임새의 변화를 모든 작곡가들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드뷔시, 스트라빈스키 등은 많은 작품에서 texture 변화의 효과를 기존의 화성, 선율, 대위적인 효과만큼 사용하였다. 벨라 바르톡(1881-1945)은 texture의 변화를 대규모 관현악곡뿐만 아니라 피아노 소품에서도 다양하게 시도하였다. 단2도, 장7도, 미크로코스모스 6권, 144번 에서는 조심스럽게 제어된 소리를 모호하면서도 투명하고, 빈틈없이 통제되지만 자유로운 두꺼운 소리층을 만드는 조밀하고 반음계적인 짜임새를 보여준다. 미크로코스모스 중의 한곡인 이곡은 그 제목이 상징하듯 단2도와 그 전위형인 장 7도에서 추출된 것이다. 처음 두 마디의 다음 음정들을 참고하라.
비슷한 단2도의 음송이들(cluster, 송이, 덩어리)이 작품 전체를 통해 분명히 나타난다.
그리고, 다른 음정들도 포함된다.

이 음송이의 가운데 음들은(g-g sharp-a-b flat)이 전체적으로 반음이고 외성이 장 7도를 이루지만, 두 개의 최저음과 두 개의 최고음에 의해 이루어진 음정은 장3도이다. 첫째마디부터 나타나는 이러한 확장은 단2도와 장7도의 엄격한 사용법의 한계를 넘어서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바르톡의 작품에서 매우 중요하다. 처음 두 마디에는 두가지 다른 흥미로운 점들이 나타난다. 첫째는 양손이 ‘선율적인 전위“(melodic inversion)과정에 의해 모방하면서 서로 대칭을 이룬다는 것이며,
두 번째 점은 첫 두 마디의 모든 음을 상행하는 순으로 배열했을 때 다음과 같은 대칭 구조를 갖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음계는 위에서 보는바와 같이 대칭적이다. 그리고 어떤 장, 단조나 선법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 이것을 합성음계(synthetic scale)이라하며 작곡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다른 합성음계로는 드뷔시와 다른 작곡가들이 사용한 전음음계(whole-tone scale)가 있고 그 외에도 많은 합성음계가 20세기 작곡가들에 의해 사용되었다. 다음을 참고하라.
위의 합성음계들은 바르톡 뿐만 아니라 다른 작곡가에 의해서도 사용되었다. 위의 음계들은 모두 대칭적인데, 이것이 새로운 음계로서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실제, 새로이 구성되는 음계의 가능성은 끝이 없고 많은 새로운 음계들을 20세기음악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세기후반에는 디지털 음계, 미세음계등도 사용된다. http://kr.blog.yahoo.com/gregorikim/847.html?p=1&pm=l&tc=19&tt=1165273130 을 참고하라.
바르톡의 이 작품은 단2도, 장7도의 복합체와 함께 그 음계의 매력적인 발전을 보인다. 이 작품의 모든 것은 이 두 원리로 이해될 수 있다.
마디8에는 전조가 있는데, 왼손의 음송이가 f sharp-g-gsharp 대신 b-c-c sharp이 사용된다. 전체음계가 완전4도위로 이조되었고 이것이 마디 12에서 분명해진다.
수많은 발전과 조성의 확대가 발견되지만, 기본적인 음계가 대부분 이 이조된 수준에서 사용되고 있다.

마디 18-21은 경과구이면서 단2도 음정이 트라이톤 간격의 두 개의 4도 음정까지 ‘확대되는 음향’을 갖는다.
전체적인 텍스츄어의 구성은 악곡의 시작에서 제시된 음정들이 나머지 부분들에서 발전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Ex) m 1----> 37마디, 40, 60마디 m 7----> 35, 39, 53마디 m 18----> 43, 48마디 m 21----> 52, 63마디에서 발전하고있다.
20세기음악의 양식적 특징(바르톡의 미크로 코스모스를 중심으로) 선율: 구조에 있어서 동기적이고 단편적임. 악구구조의 확대, 축소. 합성음계를 사용함. 화성: 단2도의 음송이를 사용하여 불협화음을 강조. 일반적으로 화음 구조에 1-2개의 음정을 사용함. 리듬: 두 개의 기본적인 유형: 약한(느린)박자로 안정성을 갖는다. 강한 박자(빠른)로 운동성을 갖는다. 불규칙적이고 빈번히 바뀌는 박자들을 사용한다. 짜임새: 짜임새의 극단. 음송이등을 사용한 빽빽한 짜임새와 성부간의 넓은 공간을 갖는 성긴 짜임새가 모두 사용된다. 형식: 다양하다. 대부분 통절형식이다. (다른 작품에서는 궁형(ABCBA)이 한 악장 또는 다악장곡에 사용된다.)
용어정리 음송이: Tone cluster. 인접한 음들에 기초한 화성적 울림. 전음계, 온음계, 반음계 모두 가능 선율적전위: 상행하는 음정에 똑같은 거리로 하행하는 음정을 대치시킴 대칭음계: 상. 하행이 같은 음정조직을 갖는 음계 합성음계: 장, 단조나 선법의 음계가 아닌 음계
* 참고자료 J. Baur저, 박미경 역, 악곡분석을 통한 음악 이론사(II) Harvard dictionary of music: Harvard university press, 1986 History of Western Music, Donald J. Gr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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