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 지지율이 7~8%대라고 하는데 어떻게 나갑니까"
열린우리당 주승용의원이 10일 오후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최근 열린우리당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선정의 어려운 속내를 비쳤다.
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하면, 어떻게든 이달(1월) 내에는 광주시장 및 전남도지사 후보에 대한 어느정도의 윤곽이 나와야 하는데 여의치 않다고 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민주당에 비해 워낙 낮기 때문이란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30대 7 정도라고 하는데 이런 구도에서 어떻게 선거를 치르겠습니까. 최소한 15%정도는 돼야 해 볼만 합니다"
주 의원은 "열린우리당 의원들끼리 만나면 상대방에게 서로 나가(광역단체장 출마)라는 말 만 하지 정작 본인들은 움직이지 않는다"며, 결국에는 청와대 등과 함께 조율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주 의원에게 도지사 출마를 권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을 의식해 아마도 전남지역의 동부와 서부를 구분해 경쟁을 부추기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현재 여수시민들도 원치 않는다"고 했다.
"선거를 몇번 치르다보면 나가서 될수 있을지 나가봐야 어려운지 알 수 있다"고 말해 현재의 경쟁 구도가 쉽지 않음을 강조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여수시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던 주의원은 "그러나 오는 5월 지방선거는 4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져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소속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광주매일 06/01/11 http://kj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