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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없는 꿈
황보 윤...
사랑이 사람의 일이라 했으나
지나고 나면 잊혀지고 말라가는 것이 사랑이라 했으나
당신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핏빛의 그 마음
우리는 아직도 아프게 기억합니다
걷던 그 길 찬란했고
가시고 난 뒤에 다시 빛나오니....
그대와 함께 한 날들이
정녕 부끄럽지 않고
그대를 바라본 시간들이
부시어 떨릴 뿐입니다..
잊지 마소서..
이미 그대와 함께였던 우리를...
당신의 그림자였고...또 당신을 이루었던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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