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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왕벚꽃 향연
2008/04/17 오후 6:36 | 디카 공부방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 라는 노래가사를 벚꽃으로 바꿔 불러도 좋을만큼, 요즘은 벚꽃에 더 열광한다. 나지막한 동네 뒷산은 버짐이라도 핀양 허옇고, 거리를 다녀도 여기저기 허하얗게 서 있는 나무는 전부 작은 꽃잎으로 덮인 벚나무다. 디카족이 계절별로 선호하는 피사체 중 봄에 제일 많이 찾는 것 또한 벚꽃이고 어디서든 흔하게 발견할 수 있으나 올봄 독특하게 개심사의 유명한 왕벚꽃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반 벚꽃보다 조금 늦게 피는 겹벚꽃은 탐스런 송이가 매우 유혹적이다. 유명한 개심사의 겹벚꽃은 겹으로는 성에 안 차는지 쌍겹벚꽃인지라 보는 순간, 탄성을 자아낸다. 그 장관은 직접 눈으로 찍고, 그 다음에 디카로 찍어야 할 정도인데, 대부분 너무 탐스런 꽃을 담으려는 욕심에 프레임 가득 벚꽃을 집어넣으려 욕심을 낸다. 여기서 잠깐! 탐스런만큼 부분부분, 혹은 한송에 집착하는 것이 꽃을 부각시키는 사진이 된다. 절대 한컷에 대박이라도 내려는 듯 욕심을 내는 것은 금물이다.







▶개심사의 벚꽃은 특이하게도 컬러 제각각이다. 강렬한 핫핑크가 눈에 확 띤다면, 여린 연분홍빛은 솜사탕을 떠올린다. 또 더욱 놀라운 것은 초록사과를 떠오르게 하는 연둣빛 왕겹벚꽃은 아마도 한번도 본적 없는 귀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컬러별로 담아보는 겹벚꽃은 보기만해도 뿌듯한 느낌이 들 것!









▶벚꽃사진은 꽃에 치우쳐 정작 근사한 큰 그림을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 벚꽃의 전체 실루엣을 살리는 풍경사진도 잊지말자. 또 왕겹벚꽃으로 송이가 굵어 꽃그림자 또한 예술이니 꽃만 보지 말고 고개를 내려 꽃그림자를 담는 것도 절대 놓치지 말자. 개심사의 벚꽃으로 디카족 사진의 벚꽃 역사는 마감해도 좋을 것!!!!









※참고로, 개심사의 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좀더 늦게 만가해, 대략 4월 하순에 그 절정을 이루니 그리 가시오, 냉큼 다녀오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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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윤 희 |디지털 칼럼니스트 _ 디카 포토그래퍼
다양한 방송에서 구성작가로 활동하면서 디지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던 중 감각적인 느낌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작업에 빠져 포토그래퍼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초보자를 위한 디카 강의와 구성작가 과정 웹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디카와 관련된 칼럼을 연재 중이다. 저서.《디지털카메라신입문》 《비즈디카》 《디카앤더시티》 등

홈페이지? www.create70.com
e-메일? create70@naver.com

글 사진/ 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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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서 멋진 사직 찍는 법
2007/11/11 오후 5:03 | 디카 공부방

눈밭에서 사진을 찍고 나서 가장 흔하게 겪는 경우가 사진이 어둡게 나오는 것입니다. 하얀 눈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왜 사진이 어둡게 나오는 것일까요? 분명 카메라가 알려주는 적정 노출로 사진을 찍었는데도 말이죠.

이는 카메라에 내장되어 있는 노출계는 단순히 피사체의 밝기만을 알려주는 것이지 촬영자가 어떤 피사체를 찍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즉,하얀 눈을 찍거나 검은 바위를 찍거나 하는 경우 카메라의 노출계는 상황에 맞는 적정 노출이 아닌 노출계의 기준에 맞는 노출을 알려줄 뿐이니까요. 노출계는 중간 정도의 회색 농도를 기준으로 노출을 계산하므로 결과적으로 하얗고 검은 피사체의 경우에는 촬영자가 상황에 맞는 노출 보정을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얀 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카메라가 알려주는 노출로 사진을 찍으면 하얀 눈이 회색정도의 농도로 표현되기 때문에 카메라 노출에서 1stop~1.5stop 정도 노출을 더 주어야 눈이 하얗게 나온답니다.

▲ 자동노출로 촬영한 사진▲ 얼굴에 맞게 노출을 보정한 사진

이제 노출에 대해 배웠으니, 하얀 눈밭에서 멋지게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어볼까요?
어? 그런데.. 하얀 눈! 하얀 하늘! 뭔가 어색한 느낌입니다.

▲ PL필터 없이 찍은 사진▲ PL필터를 끼워 찍은 사진

그렇다면 필터를 한번 사용해 볼까요?
하얀 눈! 파란하늘! 이제 좀 사진이 그럴 듯 하군요^^

모든 사진이 그렇지만 사진에 하늘이 들어간 경우 하늘이 푸르지 않고 하얗게 나오면 특히나 눈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에는 왠지 사진이 어색하고 날씨가 흐린 날 찍은 것 처럼 보이기 쉽지요. 눈으로 보기에 파랗던 하늘도 사진을 찍어 놓고 보면 생각보다 푸른색이 약하고
하얗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PL필터가 있습니다. 촬영할 때 렌즈 앞에 끼워 필터를 조금씩 돌리면서 하늘을 보면 어느 순간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때가 있는데, 바로 이때 촬영을 하면 하늘 부분이 파랗게 강조되고 다른 부분은 좀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 스트로보로 눈과 사람을 동시에
노출을 맞춘 사진
앞의 내용을 이해 했으면 비교적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요. 그런데 자세히 사진을 보면 눈이 너무 하얗게 나와서 눈의 입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사람을 제외하고 배경만을 따지자면 이 강의의 맨 앞에서 노출 보정을 하지 않고 찍은 것보다도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죠.

눈처럼 반사가 많고 아주 하얀 경우에는 하얀 색이 하얗게 나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눈이 너무 하얗게 나오면 눈의 입자가 나타나지 않아 눈인지 하얀 설탕인지 구분이 되질 않게 됩니다.

따라서 이렇게 하얀 색의 배경은 약간 부족하게 찍어야 사진의 디테일이 살아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경우 문제는 앞서 배운 것처럼 앞쪽의 사람이 어둡게 나온다는 것인데, 이는 스트로보를 이용해서 보조광을 터트리면 배경은 똑같이 나오고 앞부분의 사람은 스트로보의 빛이 닿아 어둡게 나왔던 얼굴이 제대로 나오게 됩니다.

자료제공 : 한국 코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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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스튜디오 사진 따라찍기
2007/11/11 오후 5:01 | 디카 공부방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 하지만 정신없이 키우다보면 벌써 아장아장 걷고있을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나간다. 하품을 하고, 손을 입에 넣는 것까지 사랑스런 아이의 모습은 이대로 엄마, 아빠의 눈 속에만 담아두기에는 너무 아깝다. 스튜디오 사진처럼 좀 더 예쁘게 찍어주고 싶은데 순간포착 사진을 찍으면 아이는 딴 곳을 보고 있고, 실제로 봤던 것처럼 예쁘게 나오지도 않는다. 그냥 셔터만 누르면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은 사진을 보면 실망하는 마음이 크다. 왜 그럴까? 왜냐하면 사진에도 요령이 있기 때문이다. 사랑스러운 아이 사진을 위해 부모님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카메라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뿐만 있으면 오케이. 엄마, 아빠에게 집에서만 보여주는 우리 아이들의 깜찍한 모습을 담아보자. 몇 가지 비법만 알면 아이들의 사랑스런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자, 그럼 다함께 카메라 속으로 한번 빠져봅시다!
사실 찍는 사람이 전문가가 아니라면 카메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비싼 수동식 카메라는 매뉴얼이 복잡해서 시험 보듯 설명서와 씨름해야 하고, 그렇게 준비하다 보면 렌즈와 플래시 등등 한도 끝도 없으니까 그저 찰칵~하고 찍히기만 하는 카메라면 좋다. 그리고 그냥 카메라보다 디지털 카메라가 바로바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추천할만하다. 정말 말 그대로 찍히기만 하면 되니까 시중에서 판매되는 휘황찬란한 카메라는 잊으시라. 또 기술의 발달로 핸드폰 카메라도 웬만한 카메라 못지않다. 말 그대로 렌즈와 셔터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뜻. 연필 좋다고 공부 잘하는 거 아니니까 초반부터 기죽지 말고 열심히 가보자.
* 배경 - 아기의 옷 색깔과 배경의 색상을 고려하면 더욱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집에서 사진을 찍고 보면 제일 속상할 때가 바로 가제도구가 여기저기 널려있을 때다. 게다가 어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집안이 어질러지는 것은 삽시간이다. 어렵게 잡아낸 아이의 표정은 좋은데 자질구레한 세간이 보이면 짜증만 날 수있다. 이럴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커튼! 웬만한 수건이나 천으로는 어마어마한 배경을 다 커버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커튼은 사이즈도 완벽할뿐더러 색상도 알록달록하지 않은 파스텔 계열이 많아서 배경으로 쓰기에는 딱 좋다. 이런 커튼을 벽 위쪽에 살짝 고정시키고 바닥까지 깔면 스튜디오 부럽지 않은 파스텔 배경이 된다. 또 커튼을 떼 내기 어렵다면 큰 수건이나 아기 담요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겨울에만 가끔 꺼내 입는 모피코트를 의자위에 올려놓고 찍으면 굉장히 재미있는 배경이 될 수 있다.
또 스튜디오에서 찍는 사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아기 얼굴을 클로즈업 한다는 것이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때 보면 배경이 마치 동화 같고 너무 예뻐서 사진 참 예쁘겠다, 하고 생각하는데 막상 받아본 사진은 온통 아기 얼굴뿐이다. 사진의 주인공이 아기이기 때문이다. 간혹 예쁜 배경을 한껏 살려 촬영하면 오히려 아기가 소품인 것같은 느낌도 드는데, 이런 사진은 오히려 좋지 않다. 아이가 돋보이지 않을 뿐더러, 배경으로만 눈이 가기 때문이다. 주의하라. 배경을 찍기 위한 사진이 아니다.

* 소품 - 모자 등의 소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통 아기 때는 머리카락이 많지 않아서 사진을 찍으면 왠지 어색한 경우가 많다. 혹은 머리카락이 너무 많은 경우에는 아기 같지 않고 어른같이 보일 때도 있다. 이럴때 다양한 색깔의 모자나 리본 등을 이용하면 훨씬 귀엽고 예쁜 사진을 볼 수 있다. 또 커다란 곰 인형이나 커다란 쿠션과 함께 찍는 등 예쁜 소품을 함께 놓고 찍는 것도 좋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밝은 색상의 복잡한 무늬가 없는 것들을 사용해야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 조명 - 조명은 전문가 입장에서는 중요하지만 일반인이 촬영할 때는 그렇게 심각하게 고려할 대상이 아니다. 그저 햇빛이 비치는 곳이나 밝은 곳이면 족할 것이다. 밖에서 야외촬영 할 때 잡을 수 있는 최선의 조명은 바로 태양. 그러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데 나중에 보면 햇빛 때문에 인물이 가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촬영하는 사람이 해를 등지고 촬영하면 쉽게 해결된다. 또 어두운 촬영할 때는 흔히들 카메라의 플래시를 많이 사용하는데, 실내에서 카메라 플래시는 약하고, 사진을 망칠 가능성이 많다. 피사체와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플래시를 터트려 촬영하면 아이에게도 좋지 않고, 사진이 뿌옇게 날아가 버릴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피사체와 거리를 두고 줌인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하는 게 좋다. 휴지조각으로 플래시를 살짝 가리면 부드러운 빛을 낼 수 있다.

보통 사진 촬영을 할 때 자기가 서 있는 자세 그대로 사진 찍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촬영자보다 피사체가 낮으면 아래로 내려다보는 자세로, 키가 크면 정면을 응시한 밋밋한 포즈로 찍힌 사진이 많다. 하지만 이런 사진들은 시간이 지나면 지루해지고 비슷비슷한 느낌 때문에 재미가 없다. 이런 경우에는 눈높이를 조금만 바꾸면 전혀 다른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같은 모습이나 같은 배경이라 하더라고 촬영자가 피사체에 맞춰 몸을 낮추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서 찍으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아기 사진을 찍을 때는 반드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엎드려야 한다. 엎드리거나 무릎을 꿇으면 정말 새로운 느낌의 아이를 볼 수 있다. 항상 어른의 눈높이에서 아기를 봤을 때와 또 다른 느낌이 드는 사진이 나올 것이다. 또 이것은 아기사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인물사진에 적용되는데 전신사진을 찍을 때 가로로 찍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물이 한명일 때는 반드시 세로로 찍어야 한다. 이런 다양한 각도는 사진 찍을 때 자칫하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정말 중요하다. 무턱대고 셔터를 누르기 전에 각도를 한번 바꿔보자. 위, 아래뿐만 아니라 측면이나 뒤쪽에서 각도를 잡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가끔은 아이의 누드를 찍어보자. 아이의 누두는 어떠한 옷보다 아이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집에서 목욕을 한다거나 옷을 벗고 있을 때는 자연스럽게 아이의 긴장이 풀어지기 때문에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아이의 손, 발을 촬영해보는 것도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아이의 손이나 발을 찍을 때는 줄자라던가 엄마, 아빠의 손과 함께 찍는 것이 아이의 작은 손을 잘 느낄 수 있다. 이런 촬영을 할 때는 카메라의 접사 기능을 사용하여 찍는 것이 좋다. 단, 흔들리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해야 한다.
아이가 처음으로 뒤집기를 한 날, 처음으로 아장아장 걷는 날, 처음으로 나들이 나간 날... 등등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것이 무척 많을 것이다. 이럴 때는 잊지 말고 카메라를 챙기는 센스가 필요할 것이다. 또 핸드폰으로도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핸드폰의 장점은 언제든지 찍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의 살아있는 표정이라든지 재미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늘 카메라를 소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핸드폰으로라도 찍어보자. 화질은 떨어지겠지만 기억으로 남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대별로 사진을 찍어주는 것도 좋겠다. 하루정도 마음을 먹고 아침부터 밤까지 아이의 하루 일과를 사진으로 남겨 놓는 것도 큰 추억이 되지 않을까? 물론 항상 웃고 기분 좋을 때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울고 떼스는 모습도 그대로 남겨두자. 때론 찡그리거나 웃기는 표정의 사진이 더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다. 굳이 예쁜 얼굴을 할 때만이 아니라 아이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이 부모니까.
사진을 흑백이나 세피아 등의 색으로 변환하면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요즘 나오는 디카에는 대부분 이런 기능이 내장되어 있고, 또 혹시 카메라 자체에 그런 기능이 없다 해도 현상소에서 인화할 때 모노톤으로 인화해달라고 하면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흑백사진은 나름의 운치와 멋을 가지고 있어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원할 때 사용하면 좋다. 아이의 생각하는 표정이라든지, 멀리 바라보는 표정 등을 포착할 때 사용하면 더욱 좋다.
흔히들 사진을 찍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사실 사진 찍는 일도, 찍히는 일도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 하나 까딱하기 전에 단 5초만 렌즈를 응시해보자. 주변 배경은 잘 정리되어 있는지, 각도는 좋은지, 햇빛이나 조명이 알맞게 들어오고 있는지, 사진을 찍으려는 피사체는 좋은 표정을 하고 있는지... 물론 처음에는 이런 것들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고, 생각했던만큼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아 실망할 때도 있다. 그렇지만 계속 연습하다 보면 자신도 놀랄 만큼 좋은 사진을 찍게 될 것이다. 그것이 단순한 사진이 아니라, 우리 아이를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하면 아마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더 즐거운 마음이 들 것이다.

자료제공 : 고귀한 탯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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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에서 사진
2007/11/11 오후 5:00 | 디카 공부방

한낮의 햇볕 아래 반짝이는 바닷가 백사장은 눈부십니다. 그 찬란한 느낌을 생각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인화하고 보니 뜻밖에도 빛은 어디론가 다 사라져 버리고 비오기 직전처럼 어둑어둑하군요. 분명 카메라의 노출은 적정이었고, 햇빛이 강해서 너무 밝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결과는 정반대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얀 벽, 검은 벽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노출을 주고 하얀 벽과 검은 벽을 촬영할 경우, 하얀 벽이나 검은 벽은 모두 어중간한 회색 톤으로 찍히게 됩니다. 이는 카메라에 내장되어 있는 노출계가 회색의 명도를 기준으로 노출을 측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회색보다 밝은 하얀 벽을 찍으려면 카메라가 지시하는 노출보다 1-2스톱 정도 노출을 많이 주어야 합니다. 노출 오버 신호를 받으면서 셔터를 눌러야 한다는 말씀이죠. 반대로 검은 벽을 검게 찍으려면 적정 노출보다 1-2 스톱 부족한 노출 상태에서 셔터를 눌러야겠지요. 그런데 노출이 뭔지 모르신다구요?

적정 노출

노출은 쉽게 말해서 필름에 닿는 빛의 양입니다. 카메라의 노출은 조리개와 셔터 속도로 조절하는데, 노출이 부족하면 사진이 검게 나오고, 과다하면 하얗게 나옵니다.

그림에서 양동이는 필름을 나타내고, 물은 빛, 수도꼭지는 조리개, 그리고 경과 시간은 셔터 속도를 의미합니다. 왼쪽 수도꼭지에서는 많은 양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오른쪽 수도꼭지에서는 물이 졸졸졸 흘러나온다고 합시다. 왼쪽 양동이는 금새 가득 차겠지만 오른쪽 양동이를 가득 채우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 모래사장 성공 사진
그렇지만 같은 양의 물을 채우는 게 목적이라면 어떤 방법이든 상관없습니다. 조리개를 많이 열고 (조리개 숫자가 작다)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하든, 조리개를 조금만 열고(조리개 숫자가 크다) 셔터 속도를 느리게 하든 필름에 닿는 빛의 양은 동일합니다. 적당한 양의 빛을 필름에 닿게 하는 것, 이것이 적정노출입니다.
한낮의 햇볕 아래 반짝이는 바닷가 백사장은 눈부십니다. 그 찬란한 느낌을 생각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인화하고 보니 뜻밖에도 빛은 어디론가 다 사라져 버리고 비오기 직전처럼 어둑어둑하군요. 분명 카메라의 노출은 적정이었고, 햇빛이 강해서 너무 밝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결과는 정반대입니다. 왜 그럴까요?

자, 그럼 이제부터 빛이 가득한 눈부신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땐 카메라의 노출계가 노출 오버를 알릴 때 찍으세요.

응용. 바위를 배경으로

짭조름한 바닷물에 젖어 검게 번들거리는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합니다. 모래사장이 끝나는곳에서 시작되는 바위 언덕은 모래사장과는 대조적으로 음(陰)한 기운이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려면 바위는 확실히 어둡게 잡아 주어야 합니다.
카메라의 적정 노출 신호를 그대로 따르면 바위가 희뿌옇게 나옵니다. 노출부족 신호를 받고 셔터를 누르세요. 적정노출의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망 좋은 숙소에서 창 밖 풍경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창 밖으로 내려다 보이던 도시와 숲 대신 볼품없는 창틀과 머쓱한 표정의 인물만 선명합니다.

실내에서 노출을 맞추면 대개 창 밖은 노출 오버가 되어 하얗게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반대로 창 밖을 기준으로 노출을 맞추면 실내의 인물이 어둡게 나옵니다. 창 밖 풍경과 실내 인물 둘 다 살리고 싶다면 창 밖의 풍경에 노출을 맞추고 스트로브(일명, 플래시)를 터뜨려 주세요. 인물과 풍경이 모두 적절한 밝기로 자연스럽게 표현된답니다.
대도시의 야경과는 달리 밤바다는 그야말로 칠흑 같은 어둠 속에 감춰져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카메라를 자동으로 맞춰 사진을 찍으면 스트로브의 조명이 미치는 범위에 있는 사람만 밝게 나오고 그 너머의 바다는 검은 장막일 뿐입니다. 스트로브의 노출이 자동으로 앞에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맞춰졌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뒷배경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셔터 속도를 1/8-1/30초로 늦추면 문제는 해결 됩니다. 앞쪽의 사람과 뒷배경 모두 제대로 나오지요.

피사계 심도

앞에서 적정 노출을 양동이 물 채우기에 비유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콸콸콸 빨리와 졸졸졸 느리게. 이 두 가지 방법은 적정 노출을 맞춘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사진에 나타나는 결과는 서로 다릅니다. 먼저, 조리개를 많이 열고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하면 초점 부분만 선명 하고 뒷배경은 흐려집니다. 반대로 조리개를 조금만 열고 셔터 속도를 느리게 하면 뒷배경까지 선명하게 나옵니다.

여행지에서 기념 사진을 찍을 때 뒷배경과 인물을 모두 사진에 담으려고 하다보면 사람은 얼굴조차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작게 찍히는 경우가 많지요? 이럴 때 배경도 살리고 사람도 크게 나오게 하려면 렌즈는 망원보다 광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후 배경이 잘 잡히도록 구도를 잡고 적당한 자리에 사람을 위치시킨 후 사람이 카메라 쪽으로 가깝게 다가오도록 해서 촬영을 합니다.

1) 카메라를 바닷물에 빠뜨렸다.
2) 재빨리 건진다.
3) 건전지를 뺀다.
4) 맑은 물에 담가 소금기를 제거한다.
5)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다.
6) 수리점에 보낸다.

즐거운 휴가, 좋은 사진 만드세요!

자료제공 : 한국 코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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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기법/포즈별 촬영테크닉
2007/11/11 오후 4:59 | 디카 공부방

포즈별 촬영 테크닉의도하지 않아도 다양한 포즈를 척척 연출해 내는 아기들.
각각의 포즈에 맞게 촬영 컨셉트도 달리 해야 예쁜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아기 때는 그 어떤 옷보다도 기저귀 하나만 달랑 차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다만 정돈되지 않은 머리카락이 신경 쓰인다면 수건이나 모자를 이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환경 선택 실내에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빛이 있는지, 아기의 얼굴에 그늘은 지지 않는지 확인한다.
촬영 구도 줌인하여 불필요한 배경은 제거하고 자세를 낮춰 아기의 눈높이에 맞춘다. 누드 사진의 경우 정면보다는 기저귀가 보이도록 뒷모습을 찍거나 엎드려 있는 아이의 귀여운 발에 포인트를 맞추면 사랑스러운 사진이 된다.
촬영 테크닉 누드 사진은 흑백이나 세피아 모드로 찍으면 더욱 사랑스럽다. 아기의 살결 표현이 중요하므로 노출은 얼굴을 중심으로 한 스폿 측광 방식(피사체의 일정 부분만 노출을 측정하는 방식)이 가장 좋다.
 
돌이 지나 혼자 힘으로 일어설 수 있게 되면 아기는 가만히 누워 있으려고 하지 않고 어설픈 포즈로 기어 다니거나 자꾸 일어서려고 시도한다. 이런 순간의 사랑스런 모습을 사진에 담아 놓으면 두고두고 추억할 수 있다.

환경 선택 세련된 사진을 원한다면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배경을 선택할 것. 얼굴을 밝게 하고, 아기의 눈에 예쁜 반사가 생길 수 있도록 바닥에 하얀 천을 깔아 주면 좋다.
촬영 구도 아기의 눈높이에 맞춰 엄마도 최대한 엎드려 찍어야 아기의 표정을 생생하게 살릴 수 있다. 또한 아기의 시선 방향을 정면만이 아닌 카메라 옆 또는 살짝 위쪽으로 하면 재미있는 사진이 된다.
촬영 테크닉 디카는 셔터의 눌리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움직이는 아이는 동선을 미리 예측해서 한 박자 빨리 셔텨를 눌러야 한다. 또한 빛이나 조명이 아기의 뒤나 옆에 있을 때는 아기의 눈동자가 까맣게만 나오므로 흰색 보드를 반사판으로 이용해 얼굴 쪽으로 빛을 비춰 주자. 밝고 또렷한 눈망울의 아기 얼굴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