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로는 부모님에게 많이 감사하다.없이 키웠지만 남처럼 욕심이 없다. 인생을 살면서 욕심이 없다는것은 그만큼 힘들고 어려울수도 있다. 남보다 덜 받게 되고 내 몫이 적어지게 된다. 같은 물건이라도 늘 욕심을 많이 차리는 사람이 많이 가지기 마련이다. 하늘이 알아서 나에게 나누어주겠지뭐, 내 몫이 될거면 내 몫이 되고 내 몫이 안될거면 내 몫이 안될거다. 이런 여유로운 숙명론은 아큐같은 자아안위를 가져다 줄수있지만 남보다 적은 얻음에 안타까울때가 많다. 나는 바로 이런 바보이다. 남보다 가지지 못해도 막 다가서서 빼앗으려 하지도 않고 더 달라고 떼질을 쓰지않는다. 내가 가질만큼 가지고는 나머지가 있어도 주면 주는가하고 절대 달라고하지않는다. 근데 왕왕 그런 나머지는 가지려고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한테 돌아가지 착한 마음을 먹고 하느님이 감동되여 내 몫으로 해줄거야하고 믿는 사람들한테는 절대로 넘어오지 않는다. 하기야 적자생존이란 말이 그저 나왔겠냐, 많은 사람들이 당하고 혼나고 나온 말인 만큼 오래 갈거고 인간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한 영원할거다. 그릇이란 말이 다시 금 마음에 찹찹하게 다가온다. 사람의 그릇이 얼마면 그 그릇에 상응한 성공을 할걸가? 그릇이 얼마면 얼마 얻겠지뭐. 좋은 바램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자. 나는 내가 그릇이 크다는것이 아니다. 내 놓고 뺏는 사람들보다 뒤에게 이런저런 궁리를 해가며 잔머리를 굴려가며 가져가는 사람들이 더 무섭다. 남의 그릇에 있는 물건도 갇지못해 용을 쓰는 인간들을 보면 그들이 어떤 부모님들을 만나 어떻게 자라왔는지 너무 궁금하다. 얼마 못먹고 못입으면서 살아왔으면 남의 그릇까지 넘보는가. 아예 칼을 들고 와락 빼앗아가라. 작을 꽤를 써가며 더럽게 놀지말고. 나는 그릇이 크지않지만 적어나마 남에게 상처를 주지않으며 내 몫만 지키면서 성실하게 살고있다. 남보다 적게 얻을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배를 굶는거는 아니다. 남처럼 누릴것을 다 누리며 내 그릇에 맞게 내 마음이 편하게 얻는만큼 얻으며 편안하게 성실하게 살고있다. 사회에 실망을 품은 사람은 아니다. 천태만상의 인간들로 장식되는 세상이라 별로 희한한 인간들이 있기는 마련이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거세게 밀쳐 엎어지고 발에 걸리고 팔굽에 치이고... 그러면서 받은 작은 감수를 글로 끄적여본다. 그렇다고 이 세상에 회의를 느끼는것은 결코 아니다. 나는 나의 삶을 그 누구보다 사랑한다. 세상을 큰 항아리라고 하면 나는 그 속에서 헤염을 치는 미생물, 항아리 주인마저도 있는지 없는지 알수없는 존재이다. 하지만 어떠한 존재이던 그 존재만의 희열이 있기에 나는 나만의 희열을 느끼면서 그 항아리안에서 아무도 보이지않은 존재로 쫄락거리면서 마음껏 뛰놀면서 살런다. 오지랍이 태평양처럼 넓은 사람으로 거듭 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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