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현상으로 말미암아 지금은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고..뭐뭐 이렇게 운운하면 아마 글이 무미건조해질것은 뻔할것 같아서 거두절미하기로 한다.
그나마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랍시고 언젠가 소위 여자고등학교 문앞에서 어스벙거리는 *아저씨가 입은 우리 중국말로 펑이를 입고 낙엽이 날리는 아*트길을 걷고싶었고, 그냥 사진도 찍고싶었는데.. 어느덧 고개를 들어보니 앙상하게 남은 나무가지가 나한테 손짓하고..가을은 저멀리 손을 내밀어도 닿지 않는 곳까지 멀어져갔으니...
아~~ 내가 그토록 갈망했던 패션꿈은 또 멀어졌구나...
인터넷이 안된지 이젠 석달째, 이렇게 피씨방에 달려와서 인터넷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기도 이젠 싫다. 왜냐하면 겨울이니까...추워서 자전거를 타기도 귀찮고,, 기승을 부리는 이 바람을 누가 잠재울소냐...
문득 산이 그리워진다. 여긴 평원지대라 바람이 그야말로 허허벌판을 백미터속도로 쌩쌩 달려다니니, 누가 야를 막을소냐...
담주면 연변발행이라는데...술이 바쁜거느 어찌하능교?
내일도 술이고나...오늘은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