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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곳으로 나가 의식주행(衣食住行)이라는 말이 있다. 매일마다 틀에 박힌듯 따라만 다녀야했던 단체여행이라 매일매일 대여섯곳씩 말타고 꽃구경하듯 지나치다보니 그런 일정으로 사진을 올리게 되면 여러분들도 따라서 그런 뻐스관광을 하는것이 걱정되여 나름대로 그동안 들었던것을 종합하여 의식주행 등 여러편으로 나눠보려고 한다.
솔직히 衣라고 하면 어떤 옷이 해남도 당지의 가장 큰 특색이라고 말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해남도에는 한족, 려족, 묘족, 회족 등 4개 민족이 가장 대표적인 민족이고 그다음 여러 소수민족들이 함께 모여살고 있다. 하여 매개 景區로 갈때마다 민족복장을 입은 사람들을 가끔씩 만나볼수 있었다.

이 사진은 아세아풍경원에 갔을적에 찍은 사진이다. 기억한것이 틀리지 않는다면 이는 려족(黎族)의 복장이다. 이 풍경원에 들어가면 려족여자와 함께 결혼식을 올리는것이 있는데 가이드의 말로는 50원이라고 했다. 물론 들어가서 차물을 마시고 과일을 먹고 하면 나올때는 어마어마한 돈이 나올꺼라고 얘기했다.
려족의 풍속을 보면 손님들이 오면 차를 대접하는것이 예의라고 한다. 하여 이렇게 두줄로 선 아가씨들사이로 걸어가느라면 저기 보이는 작은 찻잔에 차를 부어 권한다. 차는 한모금에 마셔서는 안되며 꼭 세번에 나누어서 마셔야 한다.
남방은 차, 북방은 술이라는 말이 있다. 남방사람들은 차를 마신다기보다는 品茶라는 말을 사용한다. 즉 한모금에 마시는것은 牛飮이고, 두모금에 마시는것은 狂飮이요, 세모금에 마셔야만 비로소 品茶에 속한다는 뜻이다.

이는 전형적인 묘족들의 복장이다. (가운데 분은 <동명성왕>을 집필한 소설가 림승환선생님이시다) 림선생님은 어정쩡 가시다가 저 두 여자애한테 붙들려 사진을 찍게 되였는데...나중에 찰칵~ 하고 나오는 사진이 있는데 거금 39원을 내서야 겨우 두사람한테서 벗어날수 있었다.

매개 풍경구에 갈때마다 보면 내부가이드가 따로 있었다. 특히 아세아풍경원에는 여러 지방에서 온 화교들이 많았다. 하얀 못에 모자를 쓴것은 윁남에서 온 화교이고 치마를 입은 남자는 네팔에서 온 화교라고 한다.

윁남에서 왔다는 화교가이드... (몇장 안되는 사진가운데 하나.. ㅡ.ㅡ;;)

이는 <天涯海角>에 갔을적에 가망가망 찍은 사진이다. 복장으로 보면 려족같기도 하고 회족같기도 한데 미처 확인을 못했다. 같이 사진 찍는데는 한사람당 10원인지 그럴꺼다. 가만히 찍다가 들키면 벌금 50원을 내야 한다고 한다.

기다리다 지친 소수민족처녀들.... 하품을 하는것을 찰칵 하고 찍었는데 눈치를 챗는지 자꾸만 보길래 시치미를 뚝떼고 두리번거렸다. 두번째로 찰칵하려다가 그만 발각되여 사터를 누르지 못했다.

난전에서 과일을 파는 소수민족... 회족일거라고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더운 날이긴 하지만 모두 머리에 저렇게 두건을 쓰고 있다.
오이가 보이는 김에 먹는 이야기도 해야겠다. 해남도는 북방처럼 남새가 그렇게 흔하지 않다. 하여 저렇게 생긴 오이는 주로 북방에서 온 여행객들한테 파는것이다. 크기에 따라서 1원에서 2원으로 가격차이가 난다. 요구하면 껍질을 깎아서 주는데 내가 먹어본 오이는 달콤해서 먹기가 괜찮았다.

이것은 해남도 보통 주민들의 복장이라고 보면 된다. 해남도는 열대지방에 속하기에 태양직사가 심하다. 하기에 모두 긴팔과 긴바지를 입으며 채양이 넓은 모자를 써야만이 해볕을 최대한 막을수 있다.

해남도 큰길의 풍경이다. 보통 모터찌클삼륜차가 많았으며 삼륜차를 모는 대부분이 여성이였다.
한가지 재미나는것은 해남도에 간후 밭에서 일을 하거나, 장사를 하거나, 모터찌클을 몰거나를 막론하고 거의 다 여자라는것이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해남도에서 밭일, 가정일, 밖에서 하는 일까지 합해서 여자가 거의 80%정도를 도맡아한다는것이다. 반면에 남자들은 그늘밑에 편히 앉아 차를 마시고 한담을 하고 포커나 마장치기로 세월을 보낸다고 한다.
그래서 남자들한테는 해남도는 천국이라고 했다. 여러 남성동포들~ 해남도에 가서 살고 싶지 않습니까? 이래다가 또 여성동포들한테 써거지게 타도를 당할것 같아서 인츰 도망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설명할것은 바로 島服이다. 색상이 비교적 화려하고 큰 꽃무늬나 혹은 야자나무무늬를 한 옷이 많은데 색상은 대체적으로 파란색, 귤색, 하얀색, 노란색 등 화려한 색상들로 구성되였다. 짜른 바지와 웃옷까지 합하여 제일 눅은것은 한벌에 15원정도이고 보통은 20~25원 정도이다. 괜찮다는것도 50원안팍이면 살수 있다.
하와이에 가면 저런 옷이 많다고들 하던데 못가봐서 확인은 못하는바이다.
이렇게 오늘은 두루 옷에 관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사진첩을 아무리 뒤져도 그렇다할 더 좋은 사진을 찾지 못하겠으며 본인의 사진기술의 미흡함으로 하여 더 좋은 사진을 많이 찍어오지 못한점을 미안하게 생각하며 오늘은 이만 그칩니다.
다음편은 食에 관해서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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