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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사무실에 앉아 창문을 뚫고 들어오는 따스한 해볕을 보면서 참 날씨가 좋군...하고 속궁리를 했습니다.
(이런 날에는 어디 놀러나 가야 하는데....)
점심을 먹고 담배쉼을 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니... 바람이 제법 쌀쌀합니다. 집안에서 보면서 느끼던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길거리에는 이미 누렇게 말라버린 낙엽이 제멋대로 뒹굴어다닙니다. 낙엽귀근이라고 하던데 아마도 제자리를 못찾은 낙엽인가 봅니다. 나도 제자리를 찾았는지...
저녁에는 밥局이 있었습니다. 개고기집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목단강에 개고기집은 맛이 연변하고 틀립니다. 우선 즙부터 기름이 너무 많고 담담해서 맛이 안납니다.
그래도 열심히 땀을 뻘뻘 흘리며 먹었습니다. 아무아무해도 고추가루를 팍팍 놓아서 먹어야 제맛입니다. 조선족들은 대개가 매운것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숙사에서 옥수국수를 해먹었습니다. 고추가루를 얼큰히 두사발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고 고사리볶음에 김치볶음까지.... 거기에 사골탕까지 부어넣고... 식당아줌마까지 칭찬합니다. 맛이 예술이라고...
다들 부지런히 흘러나오는 땀을 닦으며 허공에 대고 입김을 허허 뱉으면서 속이 아려서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그래도 저가락은 자꾸만 사발로 갑니다. 매운 육수와 국수발이 입으로 들어갑니다. 아마 매운것이 좋나봅니다.
한 겨울에는 그래도 얼큰한것이 좋겠죠? 다들 오늘 저녁에는 맵싸하게 식사를 하시면서 땀을 철렁철렁 흘려보세요. 차가운 겨울도 그때만은 멀어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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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래 2005.11.09 15:14 [211.144.1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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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거 좋지...ㅎㅎ
요즘은 입에 물퉁기 졌는데
글두 회사서 밥먹을때문
언제나 고치기름간장 덤으로 넣어서 먹는다.
안글문 맛이 없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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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햇빛 2005.11.09 20:45 [59.57.13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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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고추가루 두 사발이라~~~우리 집 몇달 량을 한때에...
아직도 매운것을 먹는걸 배우지 못했습니다.
어릴적 집에서 먹이지 않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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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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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퉁기 쳐도 계속 기름고치로..밥을 먹으셈~!
고추가루 없는 밥상이므 정말 맛이 없지...
햇볕님, 아마도 매운것은 어릴적부터 먹으면서 배우는듯싶습니다.
자극적이라 위에도 안좋다구 하던데...
안먹으면 음식맛이 없고...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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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2005.11.10 00:08 [60.34.6.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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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어두 나는 로우깐마 고추기름을 넣어 먹는다는.ㅎㅎ
이렇게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또 같은 조선족이면서도 좀만 매워도 못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그래도 매운거 먹으면 음식맛이 나니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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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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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내두 로깐마 좋아한다..
따따산 밥에 로깐마 놔서 먹으므 한사발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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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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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여기에 들어와보무 맥이 난단말임다.
오늘 들어왓던김에 야후회원으루 가입하구(이렇게 좀 말남기자구설)
매운게 좋긴 좋슴다.
고춧가루 없으무 못살짐 우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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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2005.11.30 18:02 [221.0.13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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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군침이 넘어 간다. 니 글 보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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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이 2006.02.24 08:57 [218.27.2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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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개고기는 연변...
가기전에 먹구 가야겠다.
화림아 먹을라 오라.
내 사주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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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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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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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2006.09.02 22:17 [222.172.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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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오빠, 나두 따라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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