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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 (gogo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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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5/04
 

이래저래 살면서 우리느 이렇게 저렇게 말들으 한다.
하지만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가하면 말한마디에 죽어도 못갚을 빚을 지기도 한다.

방금 형아하고 얘기하면서 들은 우스개이다.

한 영감이 있었다.
그해에 큰아들네 집에 가서 생일을 쉬게 되엿다.
아들은 아버님 생일이라 닭을 잡아가지고 대접했단다.
닭다리를 뜯던 아버지가 남은 뼈다귀를
옆에서 두눈이 초롱초롱해서 지켜보던 개한테 던져줬다.
아들 왈: 그 개새끼 오늘 생일 쉬네...
영감: ㅡ.ㅡ;; (호로새끼....)

이듬해에 영감은 둘째 아들네 집으로 갔다.
둘째아들은 개를 잡아서 가마에 앉혀놓고 불을 억수로 땠다.
영감은 웃방에 방석을 척~ 깔고 앉아있었고....
한참후 밖에서 둘째아들이 들어오면서 영감이 앉아있는
방석밑으로 손을 쓰윽~~ 들이밀더니 하는 말...
개를 앉혀놨더만 구들이 뜨끈뜨끈하네....
영감: ㅡ.ㅡ;; (이런 첫째보다두 못한 호로새끼..)

다음해에 영감은 딸네 집으로 생일 쇠러 갔다.
딸래미는 갖은 음식을 만들어놓느라 야단법석이였다.
근데 불시에 속에서 응가가 119를 웨쳐대고 있었다.
할수없어서 화장실에 후딱 달아들어갔지므...
지둘리던 영감이 아무래도 딸래미가 안보이니 밖으로 나갔다.
화장실에 앉아있던 딸래미가 영감이 가는줄로 알고 화장실에 앉아 응가를 보면서 소리 질렀다.
다 만들어놨는데 먹구 가쇼~~~~
영감: ㅡ.ㅡ;; (우지랄.. 내가 똥깨냐? )

이렇게 호의로 건넨 말한마디지만 환경이 다르고 듣는 사람에 달라서
그 의미가 좋은 의미에서 나쁜 의미로 변할수도 있는게 아닌가???

ps: 며칠전 타이핑을 잘못해서 변태로 몰린 본인... ㅜ.ㅜ;;;

원래 쓸려는것은 : 난 당신의 이런 센스가 좋다니까 ..... 이게였는데...
그만...... 난 당신의 이런 섹스가 좋아..... 이렇게 쳐넣었다는....

졸지에 메신져강퇴를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해프닝까지는 벌어지지 않았지만...
그것을 해석하기 위해 무쟈게 타이핑을 해야했다...


오늘도 말한마디 할적에 주의합시다...후후후~~~

청이 2005.07.08  15:21  [218.27.236.2]

간만에 글 썼구만...여자 말 한마디에 오뉴월에도 서리낀다는 말도 있거늘 말 한마디 가려가면서 하는게 좋지므.ㅎㅎ 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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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마 2005.07.08  17:02

음..글쓰는 영감도 자꾸만 사라지는듯싶다. 웬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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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1  00:37  [218.47.19.184]

웬일일까?ㅎㅎ
그런데 메신저할 때 타이핑 조심하자.
사람이라구 한다는게 잘못 하면 그냥 살마..살인마가 되는거 같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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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이 2005.07.24  19:41  [219.128.247.227]

ㅋㅋㅋ, 진짜 그렇네..
말 한마디에 날벼락 맞게 생겼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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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 2005.11.04  20:23  [211.217.38.242]

암말 숫말이 다정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암말이 병에 걸려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숫말이 하는 말
:
:
:
할 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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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2 2005.12.22  10:37  [211.144.107.34]

위에 길손 더 웃겼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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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향숙 2006.04.13  15:48  [222.169.28.138]

ㅋㅋㅋ 말은 하기전엔 모르지만 말은 한후에 후회사죠 ㅋㅋㅋ 이런 현상 모두 많찮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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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새 2006.06.08  10:58  [222.169.6.20]

재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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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마 2006.06.08  14:44

순한새가 어찌다가... 방갑다야.. 자주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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